수구 좌파의 친북 및 반정부 운동

by gmland posted Jun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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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 좌파의 친북 및 반정부 운동


기타매니아 선언에 있어서 [북한과의 긴장완화]에 대해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
북한이 억지를 부려서 개성공단이 폐쇄될 상황...
모든 책임이 북한에 귀속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관계!

비록 국민이 설마 서울에 핵이 떨어지겠느냐고 안심한다 할지라도, 그건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을 믿는 게 아니라 미국 핵우산을 믿기 때문... 힘의 균형 내지 우월을 믿기 때문... (실제로 핵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다. 그렇더라도...)

핵전쟁 관련은 국방 전문가 및 군대 소관... 시민이 나설 일이 아닌 것!

임진왜란 직전에 염탐 사신을 보냈으나, 그들은 일본이 침략 의도가 없다고 보고한다.
그러나 불과 얼마 가지 않아서 임진왜란 발발...
벌써 역사의 교훈을 잊었는가?

설사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항상 경계해야 함은 스스로의 보호...

따라서 상황에 맞지 않는 뒤집어 씌우기, [북한과의 긴장완화] 따위는 포함되지 않아야 할 것!

꼭 넣겠다면,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먼저 포함되어야 하고, 한국정부도 이런 상황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 것을 주문해야...

만일 그렇지 않다면 기타매니아 역시 [친북단체]임을 스스로 주장하는 셈!



열린우리당 등, 야당은 모두 오바마의 당선을 기원했다.

그러나 정작 오바마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태도를 보라. 이제 꿈에서 깰 때도 되지 않았나? (이는 미국 대선 전에 이미 필자가 예견/주장한 바 있는 점이다.)

[친북]은 [좌파]의 본질적 요소가 아니다. 예컨대 진보신당은 그 분리/창당에서 [친북]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진중권 역시 좌파에게 친북과의 결별을 주문한다. 그는 지금도 수구좌파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먼저 북한을 멀리 했기 때문에 위협을 느낀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하는 것이라고 정당화하려 들 것이다. 그러나 그건 사실관계의 왜곡이다.

이명박 정권이 심정적으로는 비록 그럴 가능성이 없다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행동으로 내보인 구체적 증거는 아무 것도 없다. (그는 이것 때문에 우파 및 조중동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좌파]는 그저 사회적 약자를 더 많이, 더 깊이 보호하고자 하는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친북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 수구좌파들은 [친북]을 좌파로 포장해서 진정한 좌파들을 더럽히지 말라!



수구좌파인 [친북좌파]들은 소위 [연대]라는 것을 중요시한다. 정강, 강령에도 명시된다. 이것부터가 웃기는 일이다. [연대]는 역사적으로 공산주의자들의 수단이었다.

친북좌파는 공산주의자들과 다를 바 없다. 친북은 그저 민족주의적 발상일 뿐이라고 항변하겠지만, 실제로 공산주의자와 구별할 수 있는 구체적 징표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이는 친북좌파에게 표가 오지 않는 직접적 원인이다.

[연대]라는 것은 한편, 우파 또는 좌파와 아무 관계도 없는 [반정부주의자] 및 [반정권운동가]들이 좌파로 치장하는 위선을 허용한다. 반정권 운동은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민주적 질서 아래에서만 허용되는 것이다.

[반정부 운동]과 [반정권 운동]은 엄밀히 구별되어야 한다. 전자는 친북세력이 대한민국 정부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드는 것이다. 후자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하에서 단지 어떤 정권의 정책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 뒤섞여 있다는 점이다. 그건 두루뭉술 좌파들이 [연대]를 강조하기 때문이다. 충분히 가려낼 수 있음에도 그들은 정권에 눈이 어두워 짐짓 모른 체한다. 그들에게 적의 적은 아군일 뿐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세력을 시민이 직접 가려내야 할 필요가 있다. 반정권 투쟁도 좋고, 좌파 운동도 좋지만, 짬뽕 속에 섞여있는 독소를 그대로 둘 수는 없다는 말이다.

반면에 우리는 정권이 이런 점을 악용하는 것도 역시 함께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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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에 관해서 만큼은 [진정한 좌파]는 [우파]와 연대할 필요성이 있다. 적의 적은 아군이지 않은가?

탈리오의 법칙을 원용할 수밖에 없음이 서글프지만, 그게 유일한 수단이므로 어쩔 수 없다.


모든 진정한 좌파와 모든 우파는, [친북]에 관해서 만큼은, 이제 연대해서 독소를 가려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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