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66.112.8) 조회 수 4925 댓글 7
A: 손위사람(이를테면 부장)  B: 손아래사람(이를테면 과장이라 치면)

(사무실에서)
A가 B를 먼저 보고 : 안녕하세요.
B가 A에게 : 예에...

B가 잘 하는 겁니까?  우스실지 모르지만 요즘 저도 헷갈립니다. 헤헤
Comment '7'
  • ganesha 2009.06.12 16:30 (*.177.56.162)
    B가 A를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랫 사람이라면 최소한 같은 '예.. 안녕하세요.' 정도로 받아야 정상 이겠죠?
  • 쏠레아 2009.06.12 16:39 (*.35.249.30)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겠지요.
    - 과장이 아주 심한 곤경에 처해 있는데 부장이 "안녕하세요" 했을 때.
    - 현재 부장과 싸우고 있는 상황일 때
    - 하늘같은 부장이라 너무 황송해서... 당황당황...
    가타 등등... 상황설정이 무한대로 많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아주 평범한 경우라면,
    저 과장은 심하게 소심하군요.

  • 인사법 2009.06.12 16:46 (*.166.112.8)
    말씀들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엔 1번 상황으로 보는 것이 편하겠네요. ㅎㅎㅎ. 남은 하루 평안하세요.
  • 루팡 2009.06.12 18:10 (*.58.13.15)
    부장 :(과장에게 먼저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흠 나는 권위적이지 않고 예의바르며 상식을 뛰어넘는 훌륭한 인격자야!)

    과장 :(마지못해 인사를 받는다) 아~ 예예~~~

    (너만 아니면 나는 안녕한데 너때문에 안녕치 못해. 네가 내 안녕을 언제 신경이나 써봤어?
    입으로만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것이 그게 인사냐? 가해자는 모르는 법이야.
    언젠가 너도 너같은 상사를 만나봐라. 처자식만 아니면 한번 받아버리겄는디~~)

    (아니면 집안에 우환거리가 있어서 문제가 있을 때)
    (아니면 본래 성격이 그런 경우)
    (아니면 ~~~~ 이건 뭐 무제한으로 있겄네)

    그래서 결론은 쉽게 판단하지 말고 열심히 관찰을 해보는 수밖에 없겠는디~
    아무튼 이런 종류의 진짜 원인은 신밖에 모르는 일이니까.............어렵다......
  • 부장 2009.06.12 22:23 (*.49.229.105)
    저도 인사 잘 안하는 아랫사람한테 먼저 인사합니다. 그런데 원래 인사 잘 안하는 사람은 인사를 잘 받지도 못하더군요...
  • 금모래 2009.06.13 00:06 (*.186.226.251)
    한국의 예절 풍속이 많이 바뀐 듯합니다.
    동방예의지국은 옛말이고 오히려 서양의 그것만도 못한 듯합니다.

    인사할 때 '아, 예에'하는 것은 별뜻 없다고 봅니다. 언젠가 모르게 그렇게 굳었습니다.
    심지어 '감사합니다' 그래도 '예' 그럽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천만에요', 또는 '별 말씀을' 이래야 될 겁니다. 그런데 '예에'합니다.
    겸양의 미덕은 이미 땅에 떨어진 지 오랩니다.

    영어에서는 어떤가요, 'Thank you' 하는데 ' Yea'나 'Yes' 또는 ' Of course' 하나요?
    아마 'Your welcome', 'Don't mention it', 'Not at all' 등으로 할 겁니다.

    세태가 참 묘하게 그렇게 됐죠. 뭐.
    학교 교육에서부터 뭔가 잘못됐을까요?

  • 더많은김치 2009.06.13 01:50 (*.20.54.37)
    사실은요.. 저는 위의 예문이 예의를 크게 거슬렀다고까진 생각치 못했습니다.

    그냥 같은 '예에' 라도, 반갑게 눈웃음 치며 하는 '예에~' 냐 아님,
    찡그리고 새끼손가락으로 귓구녕 파내며 하는 '예에..' 냐.. 가 전혀 다르듯이
    그 관련 Sample UCC라도 있다면, 일단 보고 나서 판단해야 할 듯해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55 축제를 위한 볶음국수 1 file 콩쥐 2009.06.17 4912
3854 명의.....허임 61 콩쥐 2009.06.17 7405
3853 수구 좌파의 친북 및 반정부 운동 36 gmland 2009.06.17 6626
3852 광란의 축제 그리고 시위 17 file 최동수 2009.06.17 5149
3851 미주 한인 주부들이 올린 MB OUT 동영상 10 하울 2009.06.17 4650
3850 선언문 초안에 대한 조언 3 gmland 2009.06.16 3915
3849 "용서 구할 겸덕조차 못 갖춘 권력" 29 쏠레아 2009.06.16 5629
3848 보면 피식웃을만한 사진 8 file 바실리스크 2009.06.16 4993
3847 해외언론의 평가, 컬러로 잘정리되었어요(퍼옴) 펌맨 2009.06.16 5244
3846 따로국밥 18 청진기 2009.06.15 4127
3845 다락방... 6 쏠레아 2009.06.15 4774
3844 스님들도 참... 15 file 쏠레아 2009.06.15 5617
3843 明心寶鑑(명심보감)-第五篇 正己篇(정기편) 中 1 磨者 2009.06.15 3905
3842 인간이 쓴 글 맞습니까? 19 gmland 2009.06.15 5639
3841 크림파스타(알프레도) 6 file cho kuk kon 2009.06.15 5268
3840 문화예술의 자율성 회복을 위한 미술인 성명 9 바실리스크 2009.06.14 5147
3839 여러분들의 정치논리는? 14 gmland 2009.06.14 5369
3838 쏠레아님! 금모래님! 12 gmland 2009.06.14 4713
3837 낙서게시판과 공중화장실 10 np 2009.06.14 5678
3836 어떤 후배가 그래도 좋은 이유... 4 gmland 2009.06.13 4980
3835 제가 졌습니다. 21 쏠레아 2009.06.13 5068
3834 언론소비자주권 성명서 (불매운동에 대한 검찰수사에 관하여) 22 file 꽁생원 2009.06.13 6400
3833 다음중 어느상황이 가장 불행할까요? 6 file 바실리스크 2009.06.13 4546
3832 4대강 사업이 사회주의 정책인가? 35 쏠레아 2009.06.13 4153
3831 김대중 다시보기 <아고라 펌 > 18 file 하울 2009.06.13 5193
3830 촛불시위의 원조 27 file 쏠레아 2009.06.12 5722
» 이런 인사 괜찮은가요? 7 인사법 2009.06.12 4925
3828 프로그램 4 file 버들데디 2009.06.12 4950
3827 전기요금 3만 9960이하면 두배 부과 3 2009.06.11 3740
3826 한나라당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 6 file 꽁생원 2009.06.11 4988
3825 글쓰기 달인 박하향기님. 83 콩쥐 2009.06.11 8185
3824 <동영상> 어제 서울광장 시위진압 중... 9 file 하울 2009.06.11 5426
3823 외면하게되는 사진들 10 콩쥐 2009.06.11 5379
3822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결혼식에 화환보낸...MB 11 file 하울 2009.06.10 8957
3821 인생상담좀 부탁드립니다.... 13 인생상담.. 2009.06.10 4077
3820 그때를 아십니까? 통금별곡 7 고정석 2009.06.10 4879
3819 북미 대학 교수 200여명 시국선언 전문 2 하울 2009.06.10 7080
3818 한국작가회의 514인 시국선언문 전문 5 file 하울 2009.06.10 4277
3817 티벳은 뭔가 다르군요. 6 file 바실리스크 2009.06.09 4746
3816 쎄스코에게 전화하기 전에, 냉큼 물러가라 6 file 1000식 2009.06.09 4819
3815 기타매니아 시국선언문 8 file 쏠레아 2009.06.09 4665
3814 그때를 아십니까? 냄비 때우시요. 12 고정석 2009.06.09 5421
3813 으악~기타 도둑 맞았삼.. 24 file Jason 2009.06.09 5260
3812 정치논쟁을 지켜보면서....... 32 gmland 2009.06.09 4726
3811 明心寶鑑(명심보감)-第十七篇 言語篇(언어편) 中 10 磨者 2009.06.09 5858
3810 미니어쳐 기타 6 file 최병욱 2009.06.09 7072
3809 두꺼비와 뱀에 관한 단상 2 file 1000식 2009.06.08 7422
3808 진짜 간지나는 사진 한장. 25 file 쏠레아 2009.06.08 6012
3807 <동영상>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청회 2 하울 2009.06.08 4628
3806 고귀한 성품 4 금모래 2009.06.08 4169
Board Pagination ‹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