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검찰)의 언론 플레이에 놀아난거죠..

정보의 출처는 한 곳 뿐이고...그 곳에서 적당히 흘려주는 기사거리에...
무비판적으로 덥썩 물고 뜯고 했다는....결국 검찰에 낚인거죠..
노통 사망관련 기사들도 경찰의 발표를 생각없이 기사화 하다보니..
앞뒤 안맞는 기사가 속출하고...

그나마 아무 생각없이 주어진 정보만 전달하는 바보언론이면 다행인데...
그 정보를 자신들의 의도에 부합하게 왜곡해서 보도하는 언론이 메이져 언론이란게 더 큰 문제라는..

아무리 날고 기는 지식인이라도....제한되고 왜곡된 정보 속에서는 다 같이 바보가 될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리고 위의 기사는 아무래도 mbc를 비난하기 위해 뭉뚱그려 한통속으로 몰아넣은 것으로만 보이네요..

'너네들이 좋아하는 mbc도 똑같지 않느냐??' 하고 외치고 싶은듯..ㅎ
왜 그런 뉴스와 기사들이 나왔는지에 대한 분석은 전혀 없구요...

더군다나 이 기사가 똥아일보라는게....참..
똥 묻은 개가 ......어찌 그리 뻔뻔한지...

http://www.donga.com/news/takenews/?kid=200906040155

<조선> <동아>, '물귀신 작전'…"너희는 떳떳하냐?"
<경향> "보수신문 '공범' 강요에는 분명 계산 깔려 있다"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1&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808

동아일보가 본문과 같은 기사를 써서 공범의식을 퍼뜨리고 물 타기를 시도하는 것은 비판 받을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평소에는 명석(?)하던 MBC 마저도 검찰에 놀아나서 피의 사실을 불법적으로 사전에 공포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들이 노무현 죽이기에 적극적으로, 또 불법적으로 동참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서거 이후에 보인 그들의 행태는 기회주의적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습니다. 웃기는 언론들이지요. 그 놈이 그 놈입니다. 이걸 막을 수 있는 세력은 집단화 된 현명한 시민들뿐입니다. 순수한 시민운동뿐입니다.

적의 적은 동지라는 2분법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알리는데 방해가 될 뿐입니다. 시민이 언제나 정치와 언론의 이용대상이라는 위치를 면키 어렵게 됩니다.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