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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惡人罵善人 善人摠不對.
不對心淸閑, 罵者口熱沸.
正如人唾天 還從己身墜.

악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꾸짖거든 착한 사람은 전연 대꾸하지도 마라.
대꾸하지 않는 사람은 마음이 깨끗하고 한가하나, 꾸짖는 자는 입에 불이 붙는 것처럼 뜨겁게 끓을 것이다.
이것은 마치 사람이 하늘에 대고 침을 뱉는 것과 같아서 그 침은 도로 자기 몸에 떨어지게 된다.
Comment '8'
  • 쏠레아 2009.06.04 16:04 (*.255.17.118)
    요즘 말로 바꿔보면.
    무플이 악플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지요.
    집단따돌림 또는 왕따라는 말도 있구요. (집단린치와 집단따돌림은 구별해야 함)

    사실 아예 대꾸안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그러나 왕따처럼 나쁜 의미까지 가질 수 있는 그런 수단이지요.
  • 磨者 2009.06.04 16:26 (*.142.238.37)
    저 또한 쏠레아님의 생각과 다르지 않습니다.
    옛 현자들의 말씀이 현실에 다 어울리지는 않는듯 합니다. (물론 제 생각일 뿐 입니다.)

    위 게시물은 다른 목적이나 의도를 가지고 올린글은 아니오니 깊이 생각지 않으셧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gmland 2009.06.04 17:52 (*.165.66.192)
    본문 필자인 磨者님께서는, [위 게시물은 다른 목적이나 의도를 가지고 올린글은 아니오니 깊이 생각지 않으셧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고 말씀하시지만, 다른 정치논쟁에 있어서 언제나 어느 한쪽 편에 치우쳐 있었음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보석 같은 금언들을 자기 편의 주장에 원용하려 든다는 점을 부인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런 식이라면 누구든지 스스로를 위해 금언들을 인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언은 양쪽 논리에 언제나 함께 존재하고 있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실 것입니다.

    평소에 어느 한쪽 논리에 동조함이 없이, 다시 한번 새겨들을 만한 금언들을 인용해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각각 서로 반성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 쏠레아 2009.06.04 17:57 (*.255.17.118)
    그런데 왕따라는 나쁜 의미 생각할 필요 없이 명심보감대로 대꾸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쟤 왕따시키자" 라고 모의를 한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왕따가 아니고 명심보감의 지혜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의를 하지 않아도 모두 대꾸안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겠지요.
    그럼 그것은 100% 본인의 책임일 수 밖에 없겠지요.
    그걸 가지고 왕따라 주장하면 그 또한 더욱 웃기는 사람이 될 뿐이지요.
  • gmland 2009.06.04 18:23 (*.165.66.192)
    사회주의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첫째 이상으로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류보다는 비주류에게 동정의 눈길을 보내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자보다는 가난한 자에게 관심을 쏟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수보다는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자 합니다.

    다수는 곧잘 권력화 되고, 왕따 등의 부당한 횡포를 멈추지 않습니다. 독재로 가는 신호탄이 됩니다. 어떤 반대의견도 용납하지 않으려 합니다.

    민주주의는 다수결 원칙에 입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소수를 배척하라는 뜻은 물론 아닙니다. 오히려 더 잘 배려하려 합니다. 사회주의는 사회적 약자인 소수를 보호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그 둘은 궁합이 잘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수보다는 소수를 편들고자 합니다.
  • 내가 2009.06.04 19:20 (*.34.214.203)
    과연 착한지 악한지 진정 안다고 믿는 것일까.

    착한 사람아 ! 대꾸하지 말라.

    깊이 생각해보면 본문 내용은 결국 어느 특정 집단이 주체가 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준다.
    대게 인간들이란게 자기 자신을 위해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일 뿐 진정 누구를 위해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내 자신이 착한 사람이라고 믿고 싶다면 나와 다르며 반대편에 서있는 이들을 이해하고 사랑할 줄 아는 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항상.

    동서고금의 스승들로 부터.
  • 쏠레아 2009.06.04 19:24 (*.255.17.118)
    마자님,

    이런 사이트에서 모의를 해서 왕따를 시키는 방법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저 사람은 못쓰겠으니 제명합시다, ip차단합시다." 라고 선창하고,
    몇몇이 그에 동조하고, 그리고 관리자가 ip차단하면 그게 바로 왕따지요.

    자신과는 다른 의견을 약간 비꼬는듯이 말했다고,
    또는 조금 심한 말을 했다고,
    저렇게 쫒아내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 경우야말로 위 명심보감의 지혜와는 상관없는 나쁜 의미의 따돌림입니다.
  • gmland 2009.06.04 19:42 (*.165.66.192)
    고의든 과실이든, 그런 것들은 [왕따 만들기], [집단적 공격성향]과는 무관한 일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까지도 당연히 비난대상에 포함됩니다. 그런 결과가 오지 않게 해야 합니다.

    애들 교실에서 종종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왕따가 된 아이들이 종종 자살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 아이를 왕따로 만든 아이들에게 죄가 있을까요? 형법 논리대로 한다면, 그건 분명히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합니다. 단지 위법성이 있었느냐, 있었다 하더라도 면책 가능한 것인가, 등이 문제될 따름입니다.

    하물며 생각이 멀쩡한 어른들이, 게다가 클래식/고전을 듣고 연주하고 있는 사회 지도계층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그런 결과를 뻔히 예상할 수 있는 이성과 지성을 갖춘 사람들이 그런다면, 그건 물론 더욱 더 비난 받을 일일니다.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어요?

    문자 쓰자면, 그게 바로 [미필적 고의]라는 것입니다. 노무현을 죽였을지도 모를, 바로 그 미필적 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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