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2 18:08
총장직도 모자라 교수직까지 빼앗나
(*.134.105.157) 조회 수 2986 댓글 1
한예종 총장이 교수직까지 박탈당하게 생겼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47710&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
교육공무원법' 24조 5항 : 대학의 교원으로 재직 중에 대학의 장으로 임용된 자가
임기를 마친 경우에는 임기 만료일 다음날에 대학의 장 임용 직전의 교원으로 임용된 것으로 본다.
이 조항에 근거하여 총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사퇴하였으므로
재임용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문체부 주장이더군요.
법조문 해석 참 드럽게도 하네요.
저 조항의 목적은 대학교수가 총장이 된 경우,
총장에서 물러나면 별도의 임용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이전의 교수신분으로 복직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임기'라는 말을 저따구로 해석하면 그건 저 조항의 취지를 모른다는 말.
혹시 사퇴가 아니라 범죄행위 등에 의해 면직 당한 경우라면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중도에 사퇴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텐데...
----
총장되면 잘할 것이라는 마음에 출마해서 당선되고 그랬는데,
정작 총장이 되니 자신의 능력도 부족하고 학교발전에 별 도음도 못되어
스스로 물러나는 총장도 있을 수 있겠지요? (실제로는 없지만)
근데 임기 채우지 않으면 다시 교수로 복직하는 절차가 복잡하니 무조건 임기 채워라????
위 조항이 그런 조항인가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47710&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
교육공무원법' 24조 5항 : 대학의 교원으로 재직 중에 대학의 장으로 임용된 자가
임기를 마친 경우에는 임기 만료일 다음날에 대학의 장 임용 직전의 교원으로 임용된 것으로 본다.
이 조항에 근거하여 총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사퇴하였으므로
재임용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문체부 주장이더군요.
법조문 해석 참 드럽게도 하네요.
저 조항의 목적은 대학교수가 총장이 된 경우,
총장에서 물러나면 별도의 임용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이전의 교수신분으로 복직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임기'라는 말을 저따구로 해석하면 그건 저 조항의 취지를 모른다는 말.
혹시 사퇴가 아니라 범죄행위 등에 의해 면직 당한 경우라면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중도에 사퇴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텐데...
----
총장되면 잘할 것이라는 마음에 출마해서 당선되고 그랬는데,
정작 총장이 되니 자신의 능력도 부족하고 학교발전에 별 도음도 못되어
스스로 물러나는 총장도 있을 수 있겠지요? (실제로는 없지만)
근데 임기 채우지 않으면 다시 교수로 복직하는 절차가 복잡하니 무조건 임기 채워라????
위 조항이 그런 조항인가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87 | 으니님 "오픈유어아이즈"영화 보셨어요? | 수 | 2003.07.15 | 3017 |
586 | 책쓰기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책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출간했습니다. 1 | 임승수 | 2014.06.15 | 3016 |
585 | 새내기의 나름대로의 독학.... | 유의선 | 2007.12.22 | 3016 |
584 | 드디어 개시했어요.. ㅠㅠ 4 | nenne | 2007.03.04 | 3016 |
583 | 구라형,,, | 개허접 | 2008.06.07 | 3015 |
582 |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11 | 혁 | 2005.01.05 | 3015 |
581 | 허술한 선관위 1 | 선관위 | 2014.07.01 | 3014 |
580 | 아~ 정말 따분하다~~~ | jade | 2006.12.25 | 3013 |
579 | 다윤엄마 | 파파이스 | 2015.04.04 | 3012 |
578 | 귀신들린 한 청년을 기다리며... | 기사 | 2014.09.28 | 3012 |
577 | 사운드카드+스피커 지르다. | 밥오 | 2006.03.17 | 3012 |
576 | 주사땜에 긴장하는 아이들 6 | 드림 | 2008.02.12 | 3010 |
575 | 누가 시인인가? 5 | 수 | 2005.05.13 | 3009 |
574 | 로스차일드 | 유대인 | 2015.02.28 | 3008 |
573 | 아버지에게 보낸 충고문자. 2 | 콩쥐 | 2014.09.16 | 3007 |
572 | 이런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어 | 기사 | 2014.04.27 | 3006 |
571 | 양궁 또 휩쓸었네요.... | 콩쥐 | 2006.12.14 | 3006 |
570 | 낙서... 6 | 마뇨 | 2003.07.18 | 3005 |
569 | 설탕 1 | 제목 | 2015.12.08 | 3004 |
568 | 로봇 8 | 콩쥐 | 2014.07.16 | 3004 |
567 | 지방선거 투표함에서 나온 박근혜표 | 선거 | 2014.06.19 | 3002 |
566 | [re] 정자 | 오모씨 | 2005.11.10 | 3002 |
565 |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7 | 혁 | 2005.01.05 | 3002 |
564 | 강풀 만화... 보세요? 14 | 오모씨 | 2004.03.06 | 3002 |
563 | 대학 등록금 맞먹는 사립유치원 학비 5 | 기사 | 2014.08.30 | 3001 |
562 | 베이스 기타는 요렇게 하는거입니다.. | 베이스기타 | 2015.06.13 | 3000 |
561 | [re] 설문조사 (매냐 칭구들의 체질은 ?) 2 | 김동선 | 2004.04.08 | 3000 |
560 | JTBC가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보도한 프로그램 4 | 마스티븐 | 2015.11.16 | 2999 |
559 | 드디어 완성했어여~ 3 | nenne | 2005.01.17 | 2997 |
558 | 콩쿠르 제도에 대한 생각 4 | 생각 | 2015.11.23 | 2996 |
557 | [re] 바다가 부른다.........전어구이 3 | 콩쥐 | 2005.10.03 | 2996 |
556 | 불국사 가을단풍 2 | 시골농부 | 2015.11.03 | 2995 |
555 | 꿈을 꾸듯 자유롭게... 4 | 야맛있다 | 2009.07.07 | 2995 |
554 | 담임ㅋㅋ 나 핸드폰 샀어요~ 6 | nenne | 2005.02.14 | 2995 |
553 |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는... 1 | 도인 | 2015.07.06 | 2994 |
552 | 홍준표는 헌법파괴 국헌문란자 | 준표생각 | 2015.03.28 | 2994 |
551 | 말 | 친구 | 2010.06.14 | 2994 |
550 | 목화토금수 | 콩쥐 | 2014.11.23 | 2993 |
549 | 남자 치어팀이 이렇게 멋진 거였어요? | 아이엠샘 | 2006.10.12 | 2993 |
548 | 1596년 지도 | 언니 | 2014.12.08 | 2992 |
547 |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 | rainbow eyes | 2007.03.11 | 2991 |
546 | [펌]월드컵 G조에서 제일 먼저 탈락할 국가...... 2 | =_= | 2005.12.15 | 2991 |
545 | 알렌의 내한연주회때 사진 | 콩쥐 | 2008.05.10 | 2990 |
544 | [re] 기타매니아로고 완성판(대). | 수 | 2004.07.12 | 2989 |
543 | 얘는 또 어떻고.... | 기타매니아 | 2010.04.21 | 2988 |
542 | 2006년 단풍 1 | np | 2006.09.26 | 2988 |
» | 총장직도 모자라 교수직까지 빼앗나 1 | 쏠레아 | 2009.06.02 | 2986 |
540 | 개념글 펌입니다. 6 | 펌맨 | 2008.08.04 | 2986 |
539 | [re] 함 그려 봤어여..세번째... 4 | 김동현 | 2004.04.23 | 2986 |
538 | 일년만에 피시방갔다가... -_-;; 6 | 옥용수 | 2004.03.17 | 2984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아무리 머리에 삽한자루 들었다고 하지만, 이건 예술과 학문을 죽이는 처사로 보입니다.
매냐분들 한국이라는 나라가 지금 이런 식으로 개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래도
정치를 예술과 동떨어진 별개로 보시는지요.... 힘없는 약자가 권력에 짓밟히는 것을
수수방관하면 안되는 이유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하는 것이 있을까요. 저 총장도 그렇고
국립오페라합창단은 왜 건그리는지. 예술의 씨를 말리려하는 만행에 분개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