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31 00:56
당신이 너무나 그리워 질겁니다
(*.137.107.129) 조회 수 2782 댓글 3
우리의 사랑했던 대통령 노무현님 !
이렇게 당신을 데려가신 하나님도 또한 저도 원망스럽습니다.
모두가 침묵할때 당신만이 "노" 라고 왜쳣고
모두가 바보라고 당신을 나무랄때
당신은 굳은 신념과 믿음으로 그 길을 걸어 가셨더랬습니다.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온몸을 내 던져 당신은 산화하셨지만
오히려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셨지요.
정의가 아니고 길이 아니면 당신 께서는
가시지도 않았습니다.
당신께서 대통령 후보로 나오시기10여년전
아무도 당신을 생각하지 않을때,
왠지 모르게 저는
당신께서 가까운 후일
우리의 대통령이 될것같은 느낌이 들었었고
또한 현실의 꿈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우리 함께한 동지도 아니고
왜이리 당신께서 떠나신 뒤
이렇게 애통하고 슬픈지,
저는 당신께서 하셨다는
원망마라는 말씀을 차라리 듣고 싶지가 않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단 한번, 우연히 당신을 만났었고
짤은순간 악수하면서 잡았던
당신의 따뜻한 손으로
큰 뜻을 이룰 가장 높은자리를 이루시기를
마음속으로 전해드렸던 기엌이 생생히 납니다.
당신께서는 저희들에게 너무나 엄청난 숙제를 남기고 가시어
저희들이 어떻게 감당해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과연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수가 있을까요?
그것이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바로 저희들을 위한것인데도 말입니다.
제가 당신과 무슨 인연이 있었다고
추모의 글을 남기고자하는 이 마음에
피눈물을 흘리게 하십니까?
당신이 너무나 그리워질때에 이제 어찌하면 좋스니까?
Comment '3'
-
애뜻한 맘이 노대통령에게 갈 것이라 생각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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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부끄럼을 주신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대통령니이 서거하신 후에야 무엇이 잘못됬는지를 알았네요. 앞으로 해야할 과제가 많은것 같습니다. 좋은곳으로 가셔서 영면하소서.
-
이번 노대통령의 서거에 너무 슬퍼서 도 많이 울었지만
김대중대통령의 통곡하는 모습에도 너무나 가슴이 아팟습니다.
남북화해의 장을 열고 그 꽂을 화짝 피우는 모습을 살아 생전 보고싶은
그 하니의 의지가 그 중한 병을 안고도 견디시는 초인적인 모습이 오히려
저를 오히려 더 슬프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40여년전이면 바로 돌아 가셨을텐데.. 현대 의학의 힘으로 살아가고 계신것을 보니
또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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