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예절에는 어른들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게 했지요.
심지어 아들이나 조카라 하더라도 결혼을 하면 함부로 이름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양반들은 대부분 호를 가졌고, 서민들도 택호를 지어 불렀습니다.
그래서 고 노무현대통령도 호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혹시 있나요? 전두환은 있던데...)
옛날엔 죽은 사람을 위해 나랏님이 시호를 내리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국민주권의 민주주의니까 국민들이 시호를 만들어 올릴 수도 있을까요?
이명박대통령은 '2mb'라는 현대적이고도 어린쥐스러운 호를 가지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