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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11:58

행복한 광어

np
(*.143.85.66) 조회 수 494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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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잡은  황해바다의 광어입니다.

  
Atachment
첨부파일 '1'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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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9'
  • 쏠레아 2009.05.21 12:01 (*.255.17.118)
    저건 가장 불행한 광어인데,
    심지어 산 채로 칼질 달할 운명에 처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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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薄荷香氣 2009.05.21 12:03 (*.201.41.64)
    광어를 위해 칼의 노래라도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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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슨 2009.05.21 12:12 (*.163.9.220)
    억.....행복한 광어닷!!!!

    근데 왜.?..쇠주와 초고추장이 그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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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쥐 2009.05.21 12:18 (*.161.67.164)
    np님 또 배타고 조어나가셧네.....
    다들 긴장감속에 사는ㅇ데
    np님은 신선마냥 바다에.....ㅎㅎ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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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수 2009.05.21 12:45 (*.237.118.155)
    아, 멋지다.
    np님이야말로 진정한 해태공이시구나.
    강태공은 곧은 낚시였는데, 해태공은 저만큼 휘는 낚시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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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 2009.05.21 13:57 (*.143.85.66)
    저 물 좋은 자연산 광어가지고 엉망의 사시미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살과 뼈와 가죽의 분리가 잘 안되는 군요.

    광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멋진 사시미로 만들어 주지 못해서 ...

    좋은 기타보다도 좋은 칼을 가지고 싶네요. ㅋ
    수정 삭제 댓글
  • 섬소년 2009.05.21 14:02 (*.253.195.40)
    강태공 np님은 너무 너무 행복, 붙잡힌 광어군은 으아~! 사망 (ㅋㅋ)
    성미 급한 분은 광어 찍어먹는 초고추장에 아예 쐬주를 넣더군요(ㅎㅎ)

    제가 다리 밑 부둣가에 자기네 먹을려고 "잡어"를 짱(?)박아 놓은 곳 알려 드릴게요.

    제주공항-->한림 방향-->해미안 해수탕 30미터 전방 오른쪽 골목-->알작지-->
    (집이름이 심청 생각나게 합니다)"임당수"-

    주인장이 곧잘 퍼져서 낮잠을 자는데, 깨우면 다시 영업합니다.

    이런 데가 진국입니다. 특히 서더리 넣고 끓인 '생선 맑은탕[지리]'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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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수 2009.05.21 14:57 (*.237.118.155)
    쩝쩝....
    이런거 냠냠하는 찬스는 없을까?
    수정 삭제 댓글
  • np 2009.05.21 22:59 (*.143.85.66)
    최동수님 ... 회뜨는 기술을 부지런히 연마해서 언젠가 제대로된 사시미를 대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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