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5 10:18
사육된 동물의 새끼보호와 교육 본능
(*.161.67.116) 조회 수 4266 댓글 7
사육된 동물은 새끼보호와 교육이
여간 사육스럽지 않다는군요....
남들이 하는 방식대로 고대로 한답니다.
사육됐으니까.....
남들 눈치보면서.......
가급적이면 주위에서 하는대로 한답니다.
유명상품의 사료를 제일 좋아하고,
편한게 제일이고, 안전한게 제일이고,
그리고 안전하지 않은곳에 안가고,
안전하지 않은듯한 분위기 애써 귀막고,
걍 사육이 쵝오~~~~~~~~~~~.
자기가 사육당한다는거 모른다는군요.
사육되면 향기가 없죠. 냄새는 나지만.
다를거 하나 없네요.
문제는 동물뿐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생명체가 현대에 들어와서 사육되고 있다는점.
아니 사육 안될려고 노력해도 안된다는점, 구조적으로 이미 끝났어요...
한번 주위에 향기나는 생명체 있나 보세요~
Comment '7'
-
예전에 키우던 암코양이 수코양이 따라 집 나갔다는...슬픈사육의 이야기....
어떻게 알았냐고요???
이년이 지남편 데리고 우리집 옥상에서 먹을거리 찾더라구여...내참~
뭐니뭐니해도 ...인간 배신이 제일 슬프지여...그것도 돈땀시.... -
저도 사육된지라 몸에서 향기가 안난지 오래됐어요.
그래서 요즘 죽염으로 좀 짭짤하게 해놔도
통 손도 안대는군요....젓가락을 들이밀어도.
사육된 짐승(생명체)의 특징은 향기가 없다는거죠.
재배한 야채들 향기 안나자나요.
양식물고기도 마찬가지고
지난번 양식달래 넣고 된장찌게 끊였다가 향기 안나서 먹다가 ..아 ..퉤퉤.....
-
사육되고 있는 울 강쥐가 젤로 존 향기가 나지요.
맨날 목욕시키고 향수 뿌려주고....
----- ^_^
콩쥐님은 코로 맡는 향기가 아니라 마음으로 맡는 향기를 찾으시는군요.
마치 오래된 마누라의 향기처럼...
-
아...마음으로 맡는 향기...
뭔가 필이 옵니당~
사육되어지는 우리들....
얼마전 집사람이 꽃꼿이한 화병을 넋을 잃고 바라보다 ..
생각없이 꽃향기를 맡으려고 코를 가까이 드리데는 순간....헉!!
꽃향기가 그리도 좋은줄 새삼 깨달았습니다....
사육되어지는 우리들이다 보니 가까이 있는 숨겨진 아름다움을 망각하고 오랜세월을 지낸거죠...
아마 우리주변엔 수많은 숨겨진 아름다움이 있을것 같습니다.
이젠 스스로 찾아가며 살아야 할것 같네요..
요즘..磨者님의 말씀들 때문에 저도 노자사상을....^^ -
쑥갓아시나요?
최근에 자연산 쑥갓을 먹었더랬어요
그전에 먹었던 쑥갓은 맛이 약간 씁스르 할뿐 향이랄게 없었는데
이번 자연산 쑥갓은 향기가 진하게 배어나어더군요
제이슨님 쏠레아님 콩쥐님이 큰답을 바랜것은 아니지만.
있는그대로를 솔직담백하게 먼저 글을 달았고
단순히 있는 그대로를 느끼는 답을 듣고 싶었을 뿐이 었던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우문인데 거기에 우답을 달았네요. -
펌맨님의 글에서 자주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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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만 열려 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안전하지 않은 바깥으로 뛰쳐나가곤 합니다.
집을 찾아올 능력도 없으면서 말입니다.
사실 집을 찾아올 능력은 조금 되는 것 같은데,
다른 곳에 가보려는 호기심이 더 커서 그런지 나갔다 하면 행방불명...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