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86.226.251) 조회 수 4631 댓글 21
아래 [상대론]에 관한 글을 보고 느낀 점이 있어 씁니다.

과학의 발달은 영생에 대한 인간의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물체에 생명을 불어넣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터미네이터와 같은 인조인간이나 복제인간을 을 만들고 자신의
기억을 스캔해서 넣는다면 그 인간은 바로 자기자신이 될 것입니다.

이제 뱀이 허물을 벗듯 육체가 낡으면 기억을 따로 저장하고 육체를 새것으로 갑니다.

또한 지구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태양도 언젠가는 식겠죠. 또 현재의 인간의
환경 파괴는 지구의 종말을 더욱 부추깁니다.

현재의 인간의 신체구조로는 우주여행을 할 수 없습니다.
지구와 같은 조건을 가진 먼 별이 발견되면 그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수십 광년이 걸리기 때문에 질량을 지닌 물체로서는 그곳에 도달하는 데 한계가 있어 그리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신장치가 달린 인조인간을 미리 그곳에 보냅니다. 그리고 지구에서 그곳으로 자신의 기억을
담은 무선전파를 빛의 속도로 쏩니다.
지구와 같은 별이 있으면 미리미리 10만년 전에 예약하여 자신의 복제인간을 그곳에 보내고
이쪽으로 전파를 쏘고, 저쪽으로 전파를 쏘아 별들과 별들로 여행을 다닙니다.

가난한 사람은 비용을 대지 못해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요즘에 해외여행 다니듯 이별 저별 자주다니지만 가난한 사람은 한 별에
오래 있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어쩌면 죽어가는 지구를 떠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서기 2천500만2009년, 먼 별나라에 사는 인간이 까마득한 지구의 기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아, 옛날에 지구라고 불리는 에덴의 동산이 있었다.
나는 그 어떤 곳에서도 그곳보다 아름다운 별을 보지 못했다."
Comment '21'
  • jazzman 2009.05.09 11:35 (*.254.90.40)
    복제 인간을 자기 자신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일란성 쌍둥이가 서로 다른 인격체인 것처럼...
    자기 자신과 똑같은 기억과 아이덴티티를 주입한 복제 인간이라면 얘기가 좀 더 복잡해지긴 하는데...

    공각기동대, 은하철도 구구구, 블레이드 러너, 등등이 마구 뒤엉키네요. ^^;;;;;
  • 최동수 2009.05.09 11:47 (*.237.118.155)
    금모래님께서는 하여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시네요.
  • 薄荷香氣 2009.05.09 11:52 (*.201.41.64)
    저도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동지님을 만나다니....
  • gmland 2009.05.09 12:36 (*.165.66.192)
    영국/미국에서 만든 뇌 연구 TV 프로그램을 열심히 본 적이 있는데...

    최초로 공개한다면서, 피험자가 어떤 생각을 떠올리는 순간에 뉴런이 각 관련 뇌세포로 퍼져나가는 장면...

    나레이터가 과학자들로부터 전달해주는 말... [그 구조는 짐작할 수 있는데, 지금도 알 수 없는 것은, 최초의 명령, 즉 뇌가 뇌에게 하는 명령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뇌의 어느 부분에 존재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그게 우리가 영혼이라고 부르는 걸까?]
    .
    .

    비슷한 이야기로, 70년대에 여호와의 증인 파수대에서 읽었던 글...

    [로보트를 만들어서 인간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고 치자. 그래도 맨 처음에는 누군가 스위치를 켜야 작동하기 시작할 것 아닌가? 그게 영혼이 아닐까?]
    .
    .

    육체도 필요 없을 정도로 진화된 인간, 질량이 없는 인간은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서 어린 왕자처럼 생각만 하면 빛의 속도로 다른 행성에 갈 수 있는 인간은 생각할 수 있지만... (한편, 비온 직후, 달팽이가 개울을 건너는 방식도... 이쪽에선 점점 없어지고, 저쪽에선 점점 만들어진다.)

    또한, 기억을 그대로 유기-하드에 담아서 로보트에, 또는 유기 복제인간의 뇌에 담았더라도, 그게 저절로 동작하기 시작할까? 아니면 맨 처음에는 인간이 동작하게 해야 할까? 그렇다면 그건 완전한 창조는 아니지 않은가. ㅡ 예를 들어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인간을 복제한다면, 그건 이와 다를 것이다. 이미 점지된 영혼(?)이 그대로 전달될 것이므로... 아직은 신의 손 안에 있을 것...
  • 몇가지만.. 2009.05.09 12:39 (*.187.239.108)
    반대로 생각하면...

    나와 같은 모습과 기억을 가지고 나와 같은 행동을 하는 존재가 있을때,

    그 존재가 죽는다면 과연 내가 죽은것 일까요?
  • gmland 2009.05.09 12:59 (*.165.66.192)
    미국 국립연구소 중에 하나는 이미 오래 전부터 남녀 각 10명씩이던가를 피험자로 해서, 그들의 모든 기억을 컴퓨터에 담는 실험을 하는 중...

    이걸 본 게 약 10년쯤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기준으로 한 사람 기억을 옮기는데 필요한 컴퓨터가 초등학교 교실 1개 정도라고... (피험자가 그 뇌에 담겨있는 모든 기억을 과연 끄집어낼 수 있는지조차 의문이긴 하지만... 최면술로써?)

    이런 실험/연구는 아마도 훗날 인간복제와 관련되는 것이 아닐지... 또는, 본문에서 말하는 질량 없는 인간, 우주공간을 여행할 수 있는 질량 없는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닐지...
  • 콩쥐 2009.05.09 13:14 (*.161.67.116)

    드뎌 공상과학이 현실이 되었군요....
  • 쏠레아 2009.05.09 14:14 (*.134.105.157)
    콩쥐님,
    사람의 기억을 컴퓨터로 옮긴다는 이야기를 믿습니까?
    뇌에 기억된 정보를 읽는 기술은 아직은 공상과학영화에나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의 뇌과학은 그저 뇌의 어느 부분이 어떤 기능을 맡는지 정도를 찾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공상과학영화나, 소설에 심취하는 것은 좋으나 그렇게 쉽게 믿어서는....
  • 콩쥐 2009.05.09 15:31 (*.161.67.116)
    ㅋㅋ...
    아직은 그정도는 아니구요...가능성만 열어둔채로...
  • 금모래 2009.05.09 17:32 (*.186.226.251)
    ㅋㅋ
    돈 없는 사람은 싼 데 가서 스캔을 하게 돼서 에러가 나 기억이 오락가락 정신이 오락가락하게 됩니다.
    또 전송시 별들의 폭발로 생기는 전자파에 영향을 받아 파일이 손상을 입고 중간이 잘리고 해서 또 완전한
    기억 재생이 안 될지도 모릅니다.

    나중에 정신병자가 많이 나옵니다. 이의 기억을 복구하고 정서적 안정을 꾀하도록 치료하는
    의사가 돈을 많이 법니다.

    범죄자의 사형선고는 'delete!'

    그리돼도 저는 다른 별로 안 가고 그냥 지구에서 조용히, 영원히 delete됨을 선택하겠습니다.
    물도 바람도 산도 사랑했던 그대도 잊혀진, 모르는
    영원한 무, 소멸, 공의 상태.
    천국이고 지옥이고 뭐고 다 필요없는 그냥 완전한, 영원한 소멸!
    그것을 택하겠습니다.
  • np 2009.05.09 23:06 (*.143.85.66)
    요즈음 .... <다중인격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

    거의 대부분의 인간들은 다중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군요.

    하나의 인격이 깨어있을 때는 다른인격들은 잠자고 있어서

    다른 인격이 하는 행동들을 기억못한답니다.

    ... 아마도 그래서인지 술취해서 한 행동들을 기억 못하는 것일지도 ...

    암튼 그렇게 다중인격인 인간들은 어떠한 인격을 가지고 다음세계로 가야하는 것일까요?
  • np 2009.05.09 23:12 (*.143.85.66)
    인간의 인격이 그렇게 다중성을 가지며 믿지 못할 존재라면...

    결국 중요한 것은 ... 사람의 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라고 하는 것은 나의 몸을 말하는 것이며 나의 몸이 죽으면 끝이라는 ...)

    따라서 기억을 백업받았다가 복구하면 영생을 얻으리라는 꿈을 가지신 분들은 ...

    꿈 깨셔야 할 듯 ... (조금 슬프겠지만 ....)

  • 인간을 2009.05.09 23:55 (*.207.85.212)
    복제한 다음 모든 기억을 백업해서 하드 카피를 한다면 가능 할지도 모르겠군요.
    모든 기억을 복원해서 새로운 육신을 가지고 사는 것이 과연 새로운 삶일지, 영생일지..
    몸만 바꿔서 영생을 누린다면 인위적 환생이라고 해야 하나요?
    살아있기 때문에 이런 공상도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유한한 존재의 무한한 욕망 ... 그 끝은 어디일까요 .
  • 펌맨 2009.05.10 03:34 (*.178.234.155)
    아쉽게도 전파는 얼마 못가서 소멸이 된다고 합니다.
    전파가 발생한지 100년 좀 넘었는데 계산적으로는 100광년정도의 거리까지 도달했다고 보고
    소멸이 되지 않더라도 은하의 크기(10만광년)를 감안하면 얼마나 우리들의 존재가 작아보이는지
    한 은하계에 지적생명체가 한개씩있더라도 가까운 안드로메다 (200만광년)
    에서 지구로 빛의 속도로 오더라도 200만년이 지난다는것입니다.
    지금 안드로메다에 있는 외계인을 발견해서 우리가 안드로메다에 가면 ㅎㅎ
    그쪽 생명체가 멸망했을수도 있다는것이지요 빛의속도로 가는 물체에
    탑승할경우 200만광년은 3일로 느낀다고 하는 글귀를 어디선가봤는데 ㅎㅎ
    만약 사실이라면 지구에서 안드로메다 생명체를 찾아서 빛의속도로 갔는데
    그쪽생명체가 전멸되서 다시 지구로 3일걸려서 오면 400만년이 ㅋㅋ
    외계지적생명체의 존재가 설령있더라도 지구인과 만날수 있는 확률은 극히 적지 않을까요
    3일의 근거는 정밀한 원자시계를 태운비행기가 일정구간을 비행했는데
    비행한 시간에 느린 오차를 발견한데서 빛의속도의 경우를 계산해서 나온 일수랍니다 ;
    아 횡설 수설 ;;;



  • 2009.05.12 09:17 (*.245.147.242)
    어린왕자는 그래서 뱀에 물려 영혼만 자기별로 갔구나
  • 콩쥐 2009.05.12 10:28 (*.161.67.116)
    어린왕자가 뱀에 물렸어요?
    뱀이 코끼리먹느라 배불렀을텐데...왜 어린왕자꺼정....
  • 아가타 2009.05.12 15:22 (*.107.250.85)
    인간 복제는 라엘리안이라는 유사 외계 추종 단체에서
    수십여년간 주장해오던 이슈인데,
    인간이 본질은 영혼이므로 몸만 복제한다고 될 일은 전혀 아니고,
    게다가 복제한 몸에 영혼이 들어가는 건 아주 아주 어려운 일로서
    수백년이 지나도 달성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보다 인간의 영생이란 과학 기술로 될 일이 아니라,
    보다 본질적인 태초의 순수 상태로 복귀하는 방식이 정도이며
    그게 더 빠를 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제한된 수명과 생로병사는 태초의 영적 코딩이
    오랜 왜곡과 Compromise로 인해 퇴화된 결과이므로...
  • 콩쥐 2009.05.12 18:43 (*.161.67.116)
    아가타님
    인간과 동물은 많이 다른가요....?...
  • 아가타 2009.05.12 19:31 (*.107.250.85)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구성 물질로 보면
    큰 차이가 없겠지만,
    본질적인 면에서 보면, 인간은 무한생명(크리스트)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의 영적 코딩을 가진 반면,
    동물은 그렇지 못하다(mortal)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이슈 자체가 약간 막연하네요..^^
  • 콩쥐 2009.05.13 19:13 (*.161.67.116)
    다르긴 다른가보네요....
    걍 좀더 진화된 정도가 아니라......

    최근들어 동물보다 못한 인간사회를 보면서
    오히려 동물만도 못하다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특히 지구멸망이 인간때문이기에.
  • 콩쥐 2009.05.13 19:14 (*.161.67.116)
    영적코딩 이라는뜻을 이해하는것만도
    아주 멋지겟는걸요..... 영적코딩이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55 fighting ? 11 2009.04.25 5911
3954 영화 "똥파리" 강추.....불후의 명작. 3 file 콩쥐 2009.04.26 5496
3953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1 2009.04.27 5267
3952 자연이 준 선물."아디오스 호모 사피엔스." 9 file 콩쥐 2009.04.27 4333
3951 편곡 1 2009.04.28 4392
3950 인터넷 영화 채널 2 이소룡 2009.04.28 4550
3949 요즘 애들 시험기간이죠? 10 나무 2009.04.28 5009
3948 돼지독감 예방하는 법 돼지콜레라 2009.04.28 4251
3947 아...어쩌다 이 지경까지...ㅜㅜ 1 2009.04.29 5273
3946 돼지독감의 증상과 예방법 - 이것만 알면 걱정없다 2 타이루 2009.04.29 4359
3945 5 : 0 1 히딩크 2009.04.29 5334
3944 파코 데 루시아 4 file chokuk kon 2009.05.01 5561
3943 민노당의 재보궐 뒷풀이 4 짜파게티 2009.05.02 5122
3942 네덜란드 여왕행사 차량사고 동영상 구름에달 2009.05.02 6409
3941 정말 어려운 미국말 6 콩쥐 2009.05.02 5771
3940 어제 시청 셔터문 닫혔다던데 아시나요..? 1 hm.. 2009.05.02 4937
3939 대세는 트롯팝 구름에달 2009.05.02 4496
3938 드디어 박지성 골 입니다.... 1 원츄 2009.05.02 6279
3937 박지성 골에 축하해주는 동료들 5 버들데디 2009.05.02 6659
3936 대학교수들이라는 인간들... 39 빨강이 2009.05.03 5516
3935 제2롯데월드에 대한 보수의 태도 6 꽁생원 2009.05.04 6050
3934 제2롯데의 미래? 육군참모총장을 잃은 에쿠아도르의 교훈 3 agiato 2009.05.04 5257
3933 올해는 간도 뺏긴지 100년. 14 file 콩쥐 2009.05.04 4067
3932 새나라의 어린이날 1 새나라 2009.05.04 4481
3931 질문해놓고는 말없이 삭제하는 회원 4 gmland 2009.05.05 5457
3930 필자님.... 47 쏠레아 2009.05.05 5472
3929 자전거 3 콩쥐 2009.05.05 4530
3928 필자...? 47 gmland 2009.05.05 5440
3927 좌파/우파, 진보/보수, 친북/친미 논쟁 13 gmland 2009.05.06 5526
3926 진보신당 노선 24 gmland 2009.05.06 4848
3925 사회주의 ㅡ 위키백과 1 file gmland 2009.05.06 6903
3924 좌파/좌익 ㅡ 위키백과 17 gmland 2009.05.06 5959
3923 사회민주주의 및 민주사회주의 - 위키백과 3 gmland 2009.05.07 5446
3922 상대론 11 2009.05.07 5184
3921 朝三暮四 - 莊子 37 磨者 2009.05.07 6493
3920 zoom-h4 와 Roland R-09 중 선택하라면.... 2 조쿠나.. 2009.05.07 5130
3919 "아버지"의 이름을 가지신 분들께 바칩니다. file 나무 2009.05.07 4868
3918 쏠레아님 ~ 황우석의 기술. 23 file 콩쥐 2009.05.08 7068
3917 김아중 - 오버 더 레인보우 매직원 2009.05.08 5474
3916 신자유주의 ㅡ 위키백과 3 gmland 2009.05.08 4978
3915 역사를 왜곡하는 무리들. 24 역사공부 2009.05.08 4672
3914 4대 강 정비사업, 신자유주의적 정책인가? 23 gmland 2009.05.08 5306
3913 ?...님께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요. 161 콩쥐 2009.05.09 7762
» /////// 에덴의 동산 ///////////// 21 금모래 2009.05.09 4631
3911 가지고픈 기타 20 2009.05.09 5602
3910 아침에 보면 환장함... 6 file 버들데디 2009.05.10 4814
3909 이런 동영상 보면......... 3 * 2009.05.10 5624
3908 복귀합니다 4 쏠레아 2009.05.10 4899
3907 퍼왔습니다.소시민의 생각. 5 펌맨 2009.05.11 5033
3906 팝 디바가 부르는 플라멩코 기타 SPAGHETTI 2009.05.11 4719
Board Pagination ‹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