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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05.07 11:40

朝三暮四 - 莊子

(*.142.238.37) 조회 수 6497 댓글 37
勞神明爲一, 而不知其同也, 謂之朝三. 何謂朝三?

狙公賦芧曰 朝三而暮四.衆狙皆怒. 曰 然則朝四而暮三. 衆狙皆悅.

名實未虧而喜怒爲用, 亦因是也.
是以聖人和之以是非而休乎天釣, 是之謂兩行.


정신과 마음을 통일하려 애쓰면서도, 모든 것이 같음을 알지 못하는것을
조삼이라 말한다. 무엇을 조삼이라고 하는가?

옛날에 원숭이를 기르던 사람이 원숭이들에게 도토리를 주려고
"아침에 세 개 저녁에는 네 개(朝三暮四)를 주겟다."
라고 말하니 원숭이들이 모두 화를 내었다.
"그러면 아침에 네 개 저녁에는 세 개(朝四暮三)를 주겟다."
라고 말하자 원숭이들이 모두 기뻐하였다.

명분이나 사실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도 기뻐하고 성내는 반응을 보인 것도
역시 이 때문이다. 그래서 성인은 모든 시비를 조화시켜 균형된 자연에
몸을 쉬는데, 이것을 일컬어 양행(兩行)이라 말한다.


눈앞에 보이는 차이만 알고 결과가 같은 것을 모르는 것을 비유하여 하거나
남을 농락하여 자기의 사기나 협잡술 속에 빠뜨리는 행위를 이르는 말.
Comment '37'
  • 薄荷香氣 2009.05.07 11:59 (*.201.41.64)
    마자님(음독이 맞는지) 오늘 좋은 글귀 배웁니다... 저한테 이렇게 좋은 이름도
    하나 지어 주시구요... 금모래님이 바꾸라해서 바꾼 한글이름에 이렇게 한자 사용하니
    좀 근사해진 것 같습니다....
  • 콩쥐 2009.05.07 12:47 (*.161.67.142)
    이참에 저도 한문 아이디 하나 있었으면 좋겟네요...콩쥐면 두서?...ㅎㅎㅎ

    5000년 이상 애용한 우리글 한문
    그리고 세종대왕이 창안해서 500년(?)정도 된 한글.
    요즘 너무 한글만 편애하는 우리들.
    한문 너무 모르면 엄청 소중한 우리문화 깡그리 버리는꼴이라서,
    꼭 한문은 유치원때부터 죽을때까지 즐겨 배워야할거 같아요......

    음독이 "마자"예요?....
    이렇게라도 한문 매일 조금씩이라도 더 배우면 참 좋겟어요......
  • 콩쥐 2009.05.07 13:31 (*.161.67.142)
    양행이라고 해서 맛있는 양갱을 잘못 발음한 줄 알았쟈나요....
    오늘도 하나 건졌네요...양행이라.....
  • 전설 2009.05.07 13:39 (*.42.240.26)
    사람마다 한자를 좋아하고 즐겨쓰는것은 개인적인 취향이니 다 좋습니다만,,,,

    어찌 한문을 "5000년 이상 애용(?)한 우리글"이라고 하시는지요,,?

    "내것"이 없어 단지 중국의 글자를 빌려 쓴것을,,,,
    내것도 아니고 불편하고 사용하기 번거로운 글자를 사용치 않는것을 "엄청 소중한 우리문화 깡그리 버리는 꼴"
    이라고 하는것은 무슨 해괴 망측한 표현입니까,,,,,,,,????
  • 콩쥐 2009.05.07 13:46 (*.161.67.142)
    한문도 우리조상들도 만들었는데요,
    물론 나중에 중국이 그땅을 점령하는 바람에 현재는 중국땅이 되었지만......

    지금은 연변 중국이 점령했어도 거기 사는 사람들은 조선인도 있었던거처럼요....

    우리조상들은 뜻글자인 한문으로
    글을쓰고 시를 쓰고 일상생활에서 써왔어요...
    최근에는 세종이 소리글자까지 만들어서
    한민족이 두가지 언어를 다 만들어낸 천재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요....











  • 전설 2009.05.07 13:58 (*.42.240.26)
    역사란 것이 승자의 입맛대로 씌여지는것이니 진짜 "진실"이 가려지기도 하지만,,,

    아직 정설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미확인된 가설을 진짜처럼 이야기 하시면 듣는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지요...


  • 콩쥐 2009.05.07 14:07 (*.161.67.142)
    한문을 중국글자라는걸 모르는분은 없을겁니다.

    그런데 초기에 그 한자를 창안한분들이 동이족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저도 역사 잘 모르지만 줏어듣기론 그래요..
    우리가 배우는 역사가 완전히 날조된거라 학교졸업후 완전히 새로 배워야 한답니다.
    전쟁에 이긴나라가 자기에게 유리하게 역사 다 바꾼다는것은 진실인거 같아요.
  • 薄荷香氣 2009.05.08 00:38 (*.201.41.64)
    ?..님 넘 정곡을 찔러서 가슴이 넘 아픕니다.^^ ?..님 솔로시라면
    그냥 데이트신청할텐데 아깝습니다...너무 위트가 많으세요.^^
  • 땅콩 2009.05.08 01:15 (*.242.39.180)
    그 원숭이를 본받아서 아침에 많이 먹고 저녁에 적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고 비만 예방에 좋습니다.

    아침식사는 왕처럼, 점심은 서민처럼, 저녁식사는 거지처럼 먹으면 좋다고하는데
    요즘 같이 바쁜 생활에 거꾸로 먹으니 배가 나오고 성인병이 생깁니다.
  • 磨者 2009.05.08 11:03 (*.142.238.37)
    굳이 漢字로 表現을 하려 하다 보니 "박하향기"라는 어여쁜 한글 對話名에 憂를 犯하는게
    아닌가 하여 操心스럽게 生角 하였는데 마음에 드신다니 多幸스럽게 生角합니다.
    平素에 客觀性을 잃지 않고 感性에 偏流되지 않는 薄荷香氣님의 節制된 筆體에 깊이 同感
    하는 바 저 또한 所見을 밝힘으로 작은 힘이나마 되어 드리고 싶지만 微賤한 知識과 節制
    되지 않는 感情의 發言으로 輕薄한 失手나 하지 않을까 하여 自重하고 應援의 拍手로 저를
    代身할까 합니다.

    금모래님 저 또한 한글 사용에 있어 뜻을 같이 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있어 보이려고 쓰는 한자가 아니니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 薄荷香氣 2009.05.08 11:14 (*.201.41.64)
    ?..님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시는 말씀 하나 하나
    유머가 느껴집니다...

    마자님의 내공에도 깊이 감탄할 따름입니다.
  • 콩쥐 2009.05.08 11:24 (*.161.67.142)
    전 "생각"의 한자를 그동안 몰랐어요,
    살아있는 각이라니.....허걱...











    ..
  • 다음 2009.05.08 12:06 (*.49.101.222)
    한자성어는 견강부회가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 jazzman 2009.05.08 13:19 (*.241.147.40)
    전 조삼모사라는 고사성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침에 세개, 저녁에 네개'하고 '아침에 네개, 저녁에 세개'는 분명히 다릅니다. 아침에 세개 주고는 저녁에 갑자기 말을 바꿔서 이제부터 '조삼모삼으로 한다' 그러면 어쩔라고요. 일단 준다고 할 때 최대한 챙기는 게 중요합니다. 좀 소인배 같기는 하지만 이 작은 생활의 지혜(?)도 무시 못합니다. ^^;;;;
  • 역사공부 2009.05.08 17:54 (*.34.3.70)
    아무리 그래도 한문을 우리민족이 만들었다는 건 좀 ^^;; 그리고 우리민족이 중국에 있었다는건 또 뭔 이야긴지^^;;
  • gmland 2009.05.08 18:14 (*.165.66.192)
    일전에 TV(Discovery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를 보니, 한자의 기원이 되는 갑골문자에 관한 고고학적 성과에 대한 것이었는데, 동이족이 만든 것으로 추정하는 견해가 있다는 말을 본 것 같습니다.

    마치 일본이 백제왕릉 계통인 천황 무덤을 발굴하지 못하게 하듯이, 중국도 한자가 동방에서 왔다는 근거를 추적하는 연구행위를 반길 리는 없을 것입니다.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전혀 근거없는 견해는 아닌 듯합니다.
  • gmland 2009.05.08 18:19 (*.165.66.192)
    논리는 그 목적성에 따라 양 극단에 모두 존재합니다.

    한자성어 역시 매사에 양 극단논리가 모두 등장하지요. 어느 쪽에도 갖다 붙일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인성 그 자체겠지요. 수단이 아무리 좋아도, 그 목적이 합리로부터 벗어나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 콩쥐 2009.05.08 18:38 (*.161.67.116)
    역사도 두가지입니다.

    신문이 조중동과 한겨레같이 전혀 다른 두가지인거처럼
    학교에서 가르치는 역사와 재야사학자들의 역사 두가지가 전혀 달라요..
    학교에서 가르치는 역사는 초라한 우리민족을 이야기 해줍니다. 전혀 감동이 없어요.
    재야사학자들이 이야기해주는 우리역사는 그 장엄함과 고귀함에 절로 감동이 됩니다.
    문제는 학교를 졸업한후
    다시 처음부터 새로 역사를 공부하기엔 상당히 분량이 많아서 일반인들에겐 좀 부담된다는거.

    학교에서 가르치는 강자의 이익에 따라
    수천년전부터 날조됀 역사를 배우면 아쉬운 인생이 되는거죠.


    많은 독립운동하신분들이 칼과 총으로 죽어간것처럼
    우리 역사를 지키려고 했던분들이 죽음을 당했죠.
    대동강에서 일본군에 의해 목이 잘려 발견된 역사학자 계연수같은분이 대표적이죠.
  • 역사공부 2009.05.08 18:50 (*.34.3.70)
    그 동이족은 우리민족과는 무관한 동이족입니다. 하은주시대때부터 춘추전국시대까지 산둥반도 일대의 종족들을 동이라고 불렀었죠. 그 동이족들은 한족에 흡수 편입되어 동화되다 진대에 이르러 중국에 완전히 편입되므로써.. 현재 중국의 조상 중 하나일뿐입니다.
  • 역사공부 2009.05.08 18:55 (*.34.3.70)
    역사를 완전히 지워버리고 왜곡 한다는 것, 그렇게 말처럼 되는 게 아닙니다. 그건 역사가 말해줍니다.

    또한 지금처럼 자칭 재야사학 들이 역사 왜곡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그들의 뜻대로 잘 되고 있지않은 것만봐도 알 수 있지요. 조금 우려스러운 수준이긴하지만...
  • 콩쥐 2009.05.08 19:52 (*.161.67.116)
    동이족이 중국조상의 하나라고요?.......꽈당입니다.

    큰활쏘던 동이족이 활동하던 영역이 우리영토였고
    나중에 중국의 영토가 넓어지면서 결국 다 중국땅이 되버린거죠....
  • gmland 2009.05.08 20:44 (*.165.66.192)
    글쎄요. 동이족이 중국조상이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네요. 중국 사학자들의 의도적인 동북아 공정의 일환, 즉 중국측의 아전인수 격인 해석, 선전이라면 몰라도, 우리 측에서 그걸 수용한다는 것은 좀...

    원래 바이칼 호수 근처에 있던 몽골족이, 그 일파는 베링 해협(옛날에는 육지)을 지나 아메리카 인디언이 되고, 다른 일파는 남하해서 만주/간도에다 동이족 본거지를 틀고, 그 일부는 한반도로 진출, 다른 일부는 중국 동해안 일대를 점거하고 있었던 게 아닌지... 그래서 중국 한족과는 구별되는 게 아닌지...
  • 역사공부 2009.05.08 21:09 (*.34.3.70)
    위에서 생략하여 좀 오해가 있으신 거 같군요. 선진시대의 동이와 진한 이후의 동이는 전혀 다릅니다. 제가 말한 동이는 전자를 말한 겁니다.

    선진시대의 동이는 대륙의 동쪽 산둥반도, 회수강 일대 해변에서 융성하던 종족을 말하는 것으로 은나라 건국의 주체가되기도 했고 서주-동주 시대를 거쳐 한족의 뿌리중 하나입니다.

    당연하게도 이 동이는 우리 민족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한나라 부터 중국 동북방쪽의 민족들을 동이라고 불렀는데 이 동이는 앞선 동이와는 다른 종족입니다.
    (그 동이는 이미 없습니다.)

    단순히 한나라 동쪽에 있다고 해서 동이라고 붙인거지요. 이 쪽이 우리 민족과 관계가 있습니다.
  • 역사공부 2009.05.08 21:16 (*.34.3.70)
    大+弓 해서 동이가 활 잘쏘는 민족이라는 것도 굉장한 오해입니다.

    갑골문에서 '夷'는 사람이 허리를 앞으로 굽혀 앉은 형태로 尸+人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 글자가 동이족을 뜻하게된 것은 전국시대 중기 이후로 글자가 먼저 있었고 그 후에 그 글자를 사용한 것에 불과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역사공부 2009.05.08 21:26 (*.34.3.70)
    gmland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혹시 김산호의 '대쥬신제국사'에 나온 내용이 아닌가요?;;

    아메리카 인디언의 이동경로는 중동->시베리아->아메리카로 이미 2만년전에 아메리카에 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요. ( 염색체 연구를 통해 밝혀낸 사실이랍니다. )

    또 산둥지방 동이와 요동지방 동이는 문헌적으로도 고고학적으로도 관련이 없습니다..
  • gmland 2009.05.08 22:17 (*.165.66.192)
    그건 아니고요. 그저 그간 학습했던 것들을 종합해서 유추한 것일 뿐입니다. 고고학적 및 인류학적 성과를 반영한 고대사에 대해서는 아직은 별로 자료가 없잖습니까. 이에 관한 통설/다수설마저도, 현재까지는 가장 신빙성 있고 유력하다할지라도, 그래도 그 본질 자체는 가설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질문이 생기면, 지금부터는 별도로 게재하신 글에다 하겠습니다.
  • 꽁생원 2009.05.08 22:19 (*.161.57.65)
    논어에 보면 공자가 九夷에 가서 살고 싶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 '九夷'가 조선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한나라 이래의 주된 학설입니다.

    또 갑골문에 '夷'가 尸+人의 형태로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夷'를 '大+弓'의 형태로 이해한 것은 역시 한나라 이후의 전통적인 해설입니다.

    공자, 맹자의 춘추전국시대에 사용한 '夷' 자의 의미는 갑골문보다는 한나라 때의 이해가 정확할 것입니다.
    허신의 설문해자에 보면 사방의 이민족을 저급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에 비해
    夷 자만큼은 달리 풀이하고 있습니다.

    [東夷는 大의 의미를 따르니 大人을 가르킨다. 夷의 풍속은 仁하다. 仁은 長壽하니 君子가 죽지않는 나라가 있다. 공자가 중국에 도가 실종되자 九夷한테 가려고 뗏목을 바다에 띄우고자 했었으니 이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한자가 동이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도 있고 그 동이가 우리민족을 가르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능성 가운데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또 중국의 학자들 가운데에도 한족 이주 이전에 동이족이 토착세력이었다고 주장하는 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중국에서 동이를 다른 민족에 비해 우월하게 평가해온 데에는 기자조선설에 기인한 것이지만
    콩쥐님이 말씀하신 설을 전혀 사실이 아닌것처럼 주장하시는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입니다.
  • gmland 2009.05.08 22:52 (*.165.66.192)
    현재 첨단 인류학자들에 의하면, DNA 표본추출 검사에 따라, 인류의 본원을 아프리카-이디오피아로 보고 있고, 이들 중 일파는 중동, 중앙아시아를 거쳐 시베리아로 이동한 후, 그 일부는 아메리카, 일부는 만주, 중국 동해안, 한반도로, 일부는 토착화 된 것으로...

    또 다른 일파는 중동을 거쳐 유럽으로... 그런데 중국학자 중 일부는, 한족은 중국 자체에서 발생한 인류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중... (나름대로 고고학적 근거를 준비하고 있기는 합디다.)
  • 금모래 2009.05.09 06:47 (*.186.226.251)
    재미있습니다.
    마자 님 덕분에 한문 공부 좀 하네요.
    기타매니아의 한글 지킴이(?)로서 한문 사용에 대해서 한 마디 하고 싶지만 한글전용이 대세이니
    그냥 멋으로 받아들이렵니다.^^
    좋은 문자 많이 들려주시면 잘 배우겠습니다.^^

    참, '생각'이 한자 '生角'이라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잘못입니다.

    한자는 거의 우리말화 되다시피 했습니다만. 이 한자의 기원을 우리 조상에게 찾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라고
    봅니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 좀 황당합니다.

    얼마 전 북미 인디언 거주지에서 '구들'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구들'은 시베리아에 주거를 둔
    종족들에게서만 보이는 전통적인 난방법으로 '가장 적은 연료로 가장 효과적인 난방'을 유지할 수 있는
    세계최고의 난방시스템으로 옥스포드 영영사전에도 그 단어가 우리 고유어 '구들'로 실려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문화적 측면으로 보건대도 인디언들은 우리와 같은 시베리아 계열의 인종일 확률이 무척 높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빙하기 말기 시베리아와 알래스카가에 놓여 있는 베링해가 얼어있을 때 알래스카로 이주하여
    북미, 남미로 퍼졌다는 설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도 우리땅? ^^
    너무 오버하면 왕따 당합니다.^^
  • 콩쥐 2009.05.09 08:07 (*.161.67.116)
    한자를 우리가 만든게 아니라 ,우리도 만들었다는거고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수천년간 사용한 글자입니다.
    그리고 많은 지혜가 한자로 담겨 오랜세월 전해 내려왔습니다.
    한자로 편지나 공식문서를 써왔고요.....
    중국의 문자이지만 아시아에서 오랜동안 공동으로 사용했고
    아시아 모든사용국가의 공동의 유산이라는거죠.
    동양에 살면 한문을 공부하는게 좋고
    서양에 살면 라틴어를 공부하는게 좋은 이유가 있지 않겟어요...

    세종대왕이 우리글을 이토록 잘 만들어주셧으니
    한자와 더불어 한글도 잘 써야겟죠......







  • gmland 2009.05.09 08:33 (*.165.66.192)
    맞습니다. 한자는 외래어로서 한국어입니다. 한문은 외국어로서 중국어...

    누가 만들었느냐를 따지기 전에, 한자는 우리 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요소입니다. 한국어는 한글과 한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외래어지만 지금은 우리말입니다. 한자 역시 잘 가꾸어야겠지요.
  • 콩쥐 2009.05.09 08:46 (*.161.67.116)
    금모래님
    복희 신농씨도 동이족이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역학 수업시간에 첫시간에 배웠던거 같아요....

    중국의 진짜 조상은 헌원입니다.
    화족의 조상은 헌원.
    헌원은 화족의 대표로서
    동이족의 치우천황과 여러번 싸우다 매번 패햇던 인물이지요...

    하지만 이제 중국은 영토가 점점 넓어져서
    복희 신농씨도 가겨가고
    치우천황도 가져가고
    단군도 가져가고 있고
    고구려나 고려도 조만간 다 가져갈거 같습니다.
    이제 북한과 남한만 마저 깨끗히 먹으면
    통일신라와 조선도 중국역사가 되는거죠.

    그렇게 가져간 인물들이
    다 중국과 치열하게 싸웠던분들이 상당합니다.
    조만간 을지문덕장군도 가져가면 중국의 주요인물이 되겟지만
    중국은 을지문덕에게 엄청 당하지 않았나요?
    역사라는게 다 이긴자의 역사로 결국은 바뀌니까....
  • 흰돌 2009.05.09 09:33 (*.254.243.230)
    요즘은 한자보다 영어를 더 많이 쓰죠. 100년 200년 후엔 영어도 외래어지만 우리말이 되겠죠!
    온국민이 영어에 매달리고 있는 현실...100년 200년 전엔 한자에 매달려있었겠죠.
    온국민이 한자와 영어에 매달릴시간에 한글을 더욱 발전시켰으면 좋겠어요.순수 우리글이잖아요.
    양반은 한자쓰고 서민은 한글쓰고 요즘 공부좀 한 지식인은 영어반 한글반 쓰고....서민은 주로 한글쓰고...
    영어쓰고 한자쓰면 좀 있어보이긴 합니다.
    선조가 만들 우리글 후대가 더욱 연구발전시켜 보면 안될까요.영어나 한자는 필요한 사람만 하고 말입니다.
  • gmland 2009.05.09 10:42 (*.165.66.192)
    흰돌님: 한자 없이 순수 우리말만 가지고 문화를 계승하고 학문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학문은 문명과 문화의 기초이고, 언어는 또 학문의 기초인데... 한편으로 언어와 학문은 역사를 밑거름으로 하고 있는데...

    도무지 방법이 없으니 문제 아닙니까. 한자와 영어를 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가르치자는 것도 그래요. 일견 타당성이 있어 보이지만, 개발도상국 수준에서는 그게 어렵거든요. 전 국민이 아직은 더 공부해야 선진국과 경쟁에서 이기고 우리가 도약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지만 나중에는 그게 가능할 것입니다. 현재 한국인은 근면하고 워낙 똑똑하니까요. 현재 2위인 일본 수준만 돼도 그게 가능하지요. 한자와 영어는 꼭 필요한 사람만 해도 될 겁니다. 일본이 현재 그렇잖아요. 일반시민은 영어 거의 모르지만 직업과 생활에 별반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일본종합상사 직원은 영어 기똥차게 잘 하지요. 발음도 좋고...
  • 금모래 2009.05.09 11:49 (*.186.226.251)
    고대사 부분은 역사적 기록 부족과 세월의 간극 때문에 밝히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은 듯합니다.
    어떤 때는 역사라기보다는 신념이나 믿음 같은 쪽으로 가는 경향도 느껴지고요.
    하기 현재 남아 있어 마치 전범처럼 느껴지는 문헌조차도 사실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점이
    없지 않으니 그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글쎄요.....

    어쩌면 그런 문제에 해답은 고대에 있다기보다는 현대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시말해 우리의 국력이 강해지면 우리의 역사가 될 것이고 우리의 국력이
    약해지면 남의 역사가 되지 않을까요?
  • gmland 2009.05.09 11:56 (*.165.66.192)
    맞습니다. 동감입니다.

    결국은 국력일 것입니다. 우리 역사를 중국과 일본에 많이 뺐겼습니다.
  • gmland 2009.05.09 13:59 (*.165.66.192)
    아, 그렇습니까.

    제가 못 가본지가 어언 10년이 넘은 것 같군요. 요즘은 많이 달라졌나 봅니다. (저도 일본말을 못해서 영어를 쓰거든요. 제가 자주 다닐 때만 해도 그랬었는데, 주변에 영어 못하는 사람만 있었을 수도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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