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7 09:41
자연이 준 선물."아디오스 호모 사피엔스."
(*.161.67.197) 조회 수 3464 댓글 9
새들과 함께 조류독감으로.
소들과 함께 광우병으로.
돼지들과 함께 돼지독감으로.
현대인류에게
자연이
경고의 메시지가 아닌
작별의 인사를 보내고 있네요.
지식으로 가득한 인간(호모 사피엔스)은
그것을 백신개발등등 약으로 처방하여 정복하려고 하겠지만,
이미 자연은 인류에게 작별의 인사를 한 뒤입니다.
" 아디오스 호모 사피엔스~ "
1980년대 이후 ****후기시대를 살고있는 현대인.
(****는 청소년이 같이 보기에 글자가 안보이도록 처리하였습니다.,)
Comment '9'
-
육식보다는 채식이 좋겠지만 현재의 문제는 육식을 위한 가축 사육 방식이 더 심각하지 않을까요? 석유에너지에 의존하고 초식 동물에 동물성 사료를 주고 항생제에 의존해야 하는 비 자연적 비 동물적인 사육.. 각종 병이나 문제가 안생기는 게 이상할 정도죠..
-
가네샤님
순수채식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인간은 엽록소를 소화할수없기에
동물이 소화한것의 도움을 얻어야 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사랑스런 동물들을 가끔 먹어줘야 합니다.
일년에 서너차례...
게다가 순수채식은 동물도 안한다고 합니다.
풀을 뜯어먹고있는 소들도
그 풀에 붙어있는 흙과 벌레 애벌레를 같이 먹으므로써
완전한 식품을 먹게되는거고요,
주방세제로 깨끗히 닦아낸 야채는 오히려
엄밀히 말해서 채식부적합식품이 되더라고요.
보통 순수채식을 원하는 호모 사피엔스가 하듯이
세제로 깨끗히 딲아서 먹으면
그런 말끔한 순수채식식품만으로는 10년내 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물을 집에 사랑스럽게 키우고
그들이 웃으며 행복할때 잡아먹어야 하는거고요.... -
콩쥐님,
그래서 저도 집안에서 개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이 놈이 전혀 잡아 먹을 만큼 자라주질 않네요.
맨날 사료는 고박꼬박 축내면서...
-
생쥐님 그놈이 원하는만큼 잘 자라지 않으면
드시고 잘 자라는놈으로 새로 한마리 키우세요.....ㅎㅎㅎ..농담입니다.
근데 전 사료먹고 자란놈 그닥 먹고 싶지 않아서리....
9년전에 포천에 살때 옆집에서 잘생긴 개 잡아서
같이 먹었는데 , 그때 너무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감동의 물결이..
그정도로 맛있는 개가 아니면 그다지 먹고싶지 않아요.............
특히 실험실에서 온갖 주사나 약의 실험대상으로 쓰이다 나중에 시장에 팔려나와
식당으로 팔려나간개들은... -
"새들과 함께 조류독감으로.
소들과 함께 광우병으로.
돼지들과 함께 돼지독감으로."
근디 그런 병들의 원천이 사실 인간들 같구먼요.
인간 독감이 조류에게 전염되고,
미친 인간들이 소에게.... 어흑~
이제와서 "동물들로부터 인간에게.."라고 발뺌하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너무나 뻔뻔시런... -
토마토 3 종류, 포도나무 3 종류, blueberry, rasberry, blackberry(복분자)나무들을
사와서 뒷마당에 심었습니다.
이제 곧있으면 무공해 과일, 야채를 먹겠죠....
항상 요맘때면 뒷마당에 야채를 심어서 여름엔 따먹는답니다.
오이, 깻잎, 고추, 호박, 숙깟,등은 많이 심어 먹었지만 머루종류는 처음 심어봅니다.
머루나무가 잡목처럼 한번 심어놓으면 잘자란다고들 하네요.
매년 다시 심을필요도 없고...
ㅋㅋㅋ복분자주를 담가 먹어야겠삼.....^ㅍ^
-
포도나무와 머루나무등을 뒷마당에 심는건
아주 좋은일인거 같네요....저도 따라 해봐야겟어요..
누구나 그런 과일나무 심은집에 가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ㅎㅎㅎㅎ -
콩쥐님... 복분자주 담아서 익으면 한잔 합시당~ㅋㅋ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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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동물들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물과 사료를 키울 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걸 모두 채식으로 돌리면 전 세계에서 굶주릴 사람은 없다는 것이 채식주의자의 이론인데.. 일면 맞는 말로 생각 됩니다.
또한 채식은 영혼의 건강에도 크게 이롭다 하는군요.
1년간 순수 채식 (계란까지 안 먹는) 을 해 봤습니다만 결국 우리네 식생활 자체가 너무 동물성으로 기울어져 있어 결국 힘들어 포기했습니다.. 밖에 나가서 사 먹을게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