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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개' 무인도서 4개월 생존


야생염소 등 사냥하며 연명
극적으로 구출 주인과 해후


"로빈슨 크루소를 흉내내려는 건 아니었는데... ."
호주에서 주인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가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떨어진 개가 무인도로 흘러나 혼자 4개월 동안 목숨을 이어가다가 극적으로 구출돼 화제를 낳고 있다.

AFP 통신이 7일 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연예인의 이름을 따서 '소피 터커'라고 불린 애견은 주인 잰 그리프스의 배로 지난달 11일 퀸즐랜드주 동북부 해안을 지나다가 불의의 사고를 만났다.

졸지에 애견을 잃은 그리피스 가족은 '소피 터커'가 물에 빠져 익사했을 것으로 판단, 상당히 낙담했다고 한다.

그런데 생존력이 뛰어난 '소피 터커'는 그대로 물 밑으로 가라앉지 않고 필사적으로 9km를 헤엄쳐 주변의 무인도인 세인트 비 섬에 표착했다.

개는 혼자 살면서 먹지를 못하게되자 맹수 본능이 되살아나 야생염소의 새끼를 사냥해 연명했다.

그러다가 지난주 섬을 찾은 해상 순찰대원들에 의해 발견돼 포획했다.
이 같은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접한 그리피스 가족은 혹시나 하는 심경으로 연락을 취했다.
개는 순찰선에 태워져 퀸즐랜드의 항구로 향했고 마중나온 주인 가족에 의해 '소피 터커'인 사실이 확인해 반가운 재회를 했다.

그리피스가 '소피 터커'의 이름을 부르자 개는 컹컹 울면서 꼬리를 흔들고 주인 품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김성우 기자 swkim49@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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