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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03.19 12:05

쇄골 골절 6주째...

(*.241.147.40) 조회 수 6297 댓글 10


쇄골을 분질러 먹은지 어느덧 6주가 지났습니다.
외팔이로 지내기가 참 힘들었습니다만, 이젠 많이 좋아져서 조금씩 움직이는 정도는 그럭저럭 괜찮네요.

오늘 엑스레이 찍고 정형외과 샘 만나고 왔는데, 충격 가지 않도록 조심만 해주면 이대로 잘 붙을 것 같다고 하네요. 아프지 않은 범위 내에서 조금씩 움직여 봐도 괜찮다고 하셔서, 오늘 저녁엔 조심스럽게 기타도 한번 만져볼까 합니다. 가볍게 손 푸는 정도는 괜찮지 싶네요. 6주간 연습 전혀 못했던 건데 손가락이 과연 말을 들을라나 궁금하네요. ^^

짤방으로 기념사진(?) 올립니다. 예쁘게 나왔나요? ^^;;;;;;
왼쪽 쇄골 골절된 거 보이시죠. 그나마 많이 좋아진 상태랍니다. ^^

Comment '10'
  • 얼꽝 2009.03.19 12:37 (*.236.56.194)
    헉.. 사진에는 많이 어긋나 보이는데 이 상태로 그냥 붙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쾌차하세요 2009.03.19 12:53 (*.99.203.170)
    6주 지났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경험상 신경이 손상되지 아니하는 한 연주에는 큰 문제없습니다.
    그것보다는 지금 당장 연주를 못하는 것이 더욱 괴로울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당분간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콩쥐 2009.03.19 13:22 (*.161.67.9)
    에고 ...이런이런.... ....어서 나으셔야죠....
  • jazzman 2009.03.19 14:41 (*.241.147.40)
    얼꽝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친 후 쇄골 골절에 대해서 열심히 연구(?) 한 끝에 알게된 사실인데요, 쇄골은 좀 어긋나게 붙어도 기능적으로 큰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수술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약간 겹쳐져서 정상쪽보다 좀 짧아지게 될 것 같은데, 결국 붙기만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는...
    쇄골미인 되기는 틀린 듯하지만, 미스코리아에 나갈 것도 아니구 해서요. ;;;;;;
  • 2009.03.19 15:46 (*.161.67.9)
    홍화씨는
    뼈가 붙는데에는 가장 추천하는 자연식품으로
    일주일만에 붙는다고 합니다.
    정말 일주일이라고 하더군요....

    이는 김일훈선생님의 책에 누누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산은 그다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 최동수 2009.03.19 17:38 (*.237.118.155)
    특히 기타하는 분이 다치시면 왠지 마음이 더 아프군요.
    빠른 시일 내에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 금모래 2009.03.19 20:44 (*.186.226.251)
    많이 어긋나 보이는데 그렇게 붙어도 괜찮을까요?
    저 같으면 제대로 붙여 달라고 할 거 같은데......
    걱정됩니다.
  • 아이모레스 2009.03.19 23:26 (*.47.207.130)
    아이구 우리 째즈맨님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와 근데... 많이 어긋나 보이네요??
    하지만 의사선생님이 어련히 잘 알아서 하시겠죠??

    ㅋㅋㅋ... 째즈맨님 목선이 무자게 이쁩니다 그려~~~^^
  • ?.. 2009.03.20 02:18 (*.51.21.110)
    jazzman님 께서는 남자 의사 선생님으로 추측 하고 있는데요...??? ^^
    혹시, 여자분 이신지요??? ^^ 목선이 정말 무지하게 이쁘네요!!!! ^^

    약 1년전에, 추천 해주신 책, Richard Dawkins의 The Blind Watchmaker을 재미있게 잘 읽었읍니다.(Thanks!!)
    이 책을 읽기전에는, 'I cannot know for certain, but I believe in God and live my life on the assumption that he is there.' 였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창조론 과 무신론 이 equiprobable로생각이 들었구요..., 이 사람이 쓴 책 The Selfish Gene을 읽고나서는 'I don't know whether God exists but I'm inclined to be skeptical.'로 생각이 바뀌어 졌어요.....^^
    ㅎㅎ.."God"이 없다고 생각하면, 왜 이렇게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지는지.....ㅎㅎ.
    그리고, Darwin의 Evolutionism ; The origin of mankind was processed by natural selection, a mindless,
    purposeless, mechanically just to survive.을 생각하게되면 더욱 더 허무함을....ㅎㅎ....^^

    하지만, 아직Darwin의 Evolutionism에는 여전히 몇 가지 저의 의문점이 남아 있네요....

    jazzman님, 하루 빨리 완쾌하시길 바라겠읍니다...^.^
  • jazzman 2009.03.20 08:21 (*.241.147.40)
    앗... 목선이라... 저는 40대 아저씨이구요, ^^;;;;; 하여튼 감사합니다.

    저 사진은 아래서 위로 약간 올려다보는 각도로 찍은 사진이라 좀 다르게 보이는 걸지도... ㅋㅋ

    사진으로 보면 첨에는 지금보다 더 틀어져 있었거든요. 이거 그냥 놔둬도 되나 싶었는데 정형외과 샘은 엔간하면 대충 다 붙는다고 그냥 두고보자 하시더군요. '제대로' 붙이려면 수술해서 핀을 박는 수 밖에 없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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