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쇄골을 분질러 먹은지 어느덧 6주가 지났습니다.
외팔이로 지내기가 참 힘들었습니다만, 이젠 많이 좋아져서 조금씩 움직이는 정도는 그럭저럭 괜찮네요.
오늘 엑스레이 찍고 정형외과 샘 만나고 왔는데, 충격 가지 않도록 조심만 해주면 이대로 잘 붙을 것 같다고 하네요. 아프지 않은 범위 내에서 조금씩 움직여 봐도 괜찮다고 하셔서, 오늘 저녁엔 조심스럽게 기타도 한번 만져볼까 합니다. 가볍게 손 푸는 정도는 괜찮지 싶네요. 6주간 연습 전혀 못했던 건데 손가락이 과연 말을 들을라나 궁금하네요. ^^
짤방으로 기념사진(?) 올립니다. 예쁘게 나왔나요? ^^;;;;;;
왼쪽 쇄골 골절된 거 보이시죠. 그나마 많이 좋아진 상태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