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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지난 1월 12일 청와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며 밝게 웃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제징용 사과요구 포기, 대한민국 대통령 맞나"  
미 <헤럴드트리뷴>, 관련 사실 보도... 민주당, 경위 해명 및 대국민 사과 요구

2009년 01월 28일 (수) 13:11:59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의 조선인 강제 징용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향후 사과 요구 포기를 일본 정부에 약속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미 <헤럴드트리뷴>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월 10일 한일정상회담에 앞서 강제 징용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향후 사과 요구 포기를 약속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31일 아리랑 3호 위성 발사 사업자로 일본의 비쓰비시중공업이 선정되는 과정에도 이 대통령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 신문은 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따와 "애초 러시아 로켓으로 발사 예정이었지만 이 대통령이 교체했다"고 보도해 충격을 주었다.

비쓰비시중공업은 2차 대전 당시 조선 소녀 300여 명을 '조선인 근로정신대' 이름으로 강제로 끌고가 노역을 시키고도 보상을 거부한 일본의 대표적 전범기업이다. 러시아와 달리 발사체 기술 이전도 하지 않는다.

민감하고 다루기 힘든 한일 두 나라 간 민족 문제를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 몰래 속전속결로 스스럼없이 해치운 것이다. 일본으로서는 '통 큰' 한국의 대통령한테 큰 선물을 받은 셈.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 등 야당은 "이명박 대통령,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 맞냐"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은 28일 "강제 징용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과를 고통받은 당사자가 아닌 대통령이 포기할 권한은 없다"고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민족 자존을 훼손해가며 강제 징용과 위안부 사과 요구를 않겠다고 서약하고, 미사일 자주권과 우주항공기술 독립을 포기하며 위성발사체 사업권을 강제 징용 일본 기업에 주고 무엇을 얻었냐"고 이 대통령에게 따져 물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은 민족과 나라를 대표하고 군통수권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답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국민보다 친구를, 나라보다 적국을 더 사랑한다면 이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면서 "이 대통령은 위성발사체 사업자 선정과, 강제 징용 및 위안부 사과 포기 경위를 해명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http://www.daili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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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장쾌하고 후련한 뉴스구나.
언제나 국민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시는 우리 각하가 정말 존경스럽다.
왼손으로 하는 선행은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을 몸소 보여주시와
항상 이런 아름다운 기사는 외국 언론사를 통해서만 알려진다.
Comment '17'
  • 어휴~ 2009.01.30 19:08 (*.201.41.64)
    환율 폭등시켜 중소기업 죽이고, 남북관계도 파타내고

    일본한텐 굽실외교하고 뭐 하나 잘하는 게 없는 한심한 정권.

    철거민 죽이고 두들겨패고...... ㅉㅉㅉ
  • 와하하 2009.01.30 19:35 (*.71.27.106)
    맹박이형님 최고 대인배! 살아있는 용서와 화해의 화신. 노벨 평화상감입니다. 정말 대단쓰으.
    쥐박이라고 하면 잡혀간다고 하니까 전 절대 쥐박이라고 안할래요. 맹박대장님 만세만세만만세
  • ㅠㅠ 2009.01.30 20:24 (*.56.93.54)
    눈물이 나오려 합니다...
  • 와~ 2009.01.31 00:04 (*.112.246.39)
    정말!!! 앞으로 남은 4년을 어떻게 버티나??? 앞이 캄캄하구만요...세상과 인연을 끊고 살아야 할지 원 참...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썅!!!
  • 더많은김치 2009.01.31 02:08 (*.20.56.177)
    참 밝게도 웃고 있네요.. 니 왠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네요..
  • 오모씨 2009.01.31 03:08 (*.166.28.29)
    경제만 살리면 되지 과거가 뭔소용?
    과거에 얽매여 있으면 돈이 안돼.
    뭐 이런 논리로 저러는거겠죠.

    사람의 가치관이 참 다를 수 있구나..하는걸 이번 정권에서 많이 느낍니다.

    625 때 죽창으로 좌우익이 서로를 찔러대던 일이 지금도 그대로 재현될꺼 같아요. 전쟁이라도 나면. ㅋ
    사람들이 달라진게 없어요.
  • 어이상실 2009.01.31 10:01 (*.106.199.199)
    그냥 저 대가리를 한 대 후려갈기고 싶다
  • THE CYNICS 2009.01.31 11:46 (*.106.199.199)
    쇠고기 협상 때 광우병의 확률과 과학적 증거 없다고 떠벌이던 분들은 이걸 좀 알아야 해.
    건강주권 팔아먹고 속전속결로 해치운 또라이라면
    이후 그 어떤 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는 걸. 그 인생 철학이 어디가나?
    작년 말에 그랬지. 4대강 정비 첫삽을 빨리 떠야 한다고.
    MB악법도 연말이 가기전에 빨리 통과시키라고 닥달.
    그러더니 결국 철거민 진압도 속전속결.
    그래서,
    사람이 죽었다.....

    그래도 안보이시는가들?
  • THE CYNICS 2009.01.31 14:16 (*.106.199.199)
    김석기 내정자에 대한 명박각하의 오늘의 말씀.

    "일하다 실수하는 것은 두고, 일 안하는 사람을 감사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 공직자가 일을 하지 않겠느냐. 잘못하다가 우리만 당한다는 생각을 심어주면 누가 일을 하겠느냐?"

    사람이 죽었는데 "실수"란다.
    사람이 죽었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오로지 전철연 사람들이다.

    이 정도면 대통령 이전에 인간이 아닌 거다.......
  • 퍼옴 2009.01.31 14:25 (*.106.199.199)
    이게 3류 국가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 땅에서 진실을 외치는 자 모두 유죄~! [16] 물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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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uro 2009.01.31 17:20 (*.211.25.27)
    차라리 터키 총리를 청와대로 모셔왔으면 좋겠네요.

  • 다정한 2009.01.31 19:24 (*.201.41.64)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이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일본인같습니다.
    장관수입해서 쓴다더니 그것도 오해인가요.... 재산은 사회 환원이
    이뤄졌나 몰라요....
  • 금모래 2009.02.01 02:46 (*.186.226.251)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일본 정부에 위안부 강제동원 명백한 시인.사과요구
    랜토스 위원장 "일본 일각 역사왜곡 구역질나는 일"


    미 하원이 30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 일본 정부에게 공식적이고 분명한 시인 및 사과, 역사적 책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일본계 3세인 마이클 혼다(민주당) 의원이 지난 1월 발의하고 하원 의원 435명 가운데 168명이 서명,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위안부 결의안을 상정해 표결없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상.하원을 통틀어 미 의회가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싱턴=연합뉴스>

    다음은 미 하원의 공통된 의견이다.

    1. 일본 정부는 1930년대부터 제2차 세계대전 종전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국가들과 태평양 제도를 식민지화하거나 전시에 점령하는 과정에서 일본 제국주의 군대가 강제로 젊은 여성들을 위안부로 알려진 성의 노예로 만든 사실을 확실하고 분명한 태도로 공식 인정하면서 사과하고 역사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2. 일본 총리가 공식 성명을 통해 사과를 한다면 종전에 발표한 성명의 진실성과 수준에 대해 되풀이되는 의혹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3. 일본 정부는 일본군들이 위안부를 성의 노예로 삼고 인신매매를 한 사실이 결코 없다는 어떠한 주장에 대해서도 분명하고 공개적으로 반박해야 한다.

    4.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가 제시한 위안부 권고를 따라 현 세대와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끔찍한 범죄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한다.

  • 이제 2009.02.01 11:55 (*.101.148.163)
    정말 장쾌하고 후련한 뉴스군요... 젠장할~
  • 제발 2009.02.01 13:11 (*.42.123.12)
    제2의 필리핀만 만들지 말아다오
    쥐박아 싹싹 빈다
  • 무명기협 2009.02.01 19:53 (*.178.2.8)
    하하하. 역시. 아키히로 ㅋㅋㅋㅋㅋ
  • Mania 2009.02.02 17:36 (*.17.127.163)
    빌사람, 기대할 사람 따로있나요? 기대할걸 기대하셔야죠? 정치인들은 세계 어느 나라나 똑같나 봅니다. 아예 기대를 버리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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