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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01.29 13:39

저만 그런가요 2

np
(*.10.160.109) 조회 수 4065 댓글 6
튜닝기로 튜닝하고 나면 1번선이 항상 낮게 느껴지는데 ...

저만 그런가요?
Comment '6'
  • 복숭아boy 2009.01.29 13:55 (*.6.221.169)
    저도좀 그러네요 약간 올립니다 그래서
  • V.A 2009.01.29 15:32 (*.165.34.125)
    기계의귀 보다는 사람의귀 낫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그런가요?...
  • 금모래 2009.01.29 17:26 (*.152.69.54)
    햐, 희한하다. 저도 그러는데...
  • gmland 2009.01.29 18:28 (*.165.66.74)
    기타는 평균율 악기이고, 음향물리학적 협화음정 주파수는 평균율과 다르지요. 이때 피타고리안에서 E음은 C음을 기저음으로 할 때 진동수 비율 5:4의 불완전 협화음정(408 cents)인데, 평균율 상의 E음은 그보다 미세하게 낮게 설정(400 cents)되어 있습니다.

    음악을 오래 하면 자연스럽게 음향물리학적 협화음정에 익숙하게 되고 평균율 상의 E음 조율은 좀 낮게 느껴집니다. 특히 클래식 기타음악처럼 협화음을 많이 다루게 되다 보면...

    오케스트라에 편성된 선율악기들은 그 조율에 있어서 아직도 피타고리안에 보다 가까운 순정률 계통을 많이 쓰며, 기준음 자체도 MIDI 협약 440 Hz보다 2~4 Hz 정도 높게 잡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평균율 악기인 기타가 오케스트라에 편성됨에 있어서 또 하나의 걸림돌로 작용하게 됩니다.
  • np 2009.01.30 00:32 (*.147.251.248)
    하 ... 저만 그런 것이 아니군요. 다행입니다.

    gmland님 ...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 gmland 2009.01.30 02:12 (*.165.66.74)
    별 말씀을...

    그래서 절대음감이란 개념도 참 애매한 것이 되고 마는데, 화음악기인 건반악기 및 지판악기는 대개 평균율로 조율하므로 ㅡ 기타는 프렛의 존재 때문에 평균율로 고정된 것이고 ㅡ 이때 절대음감이 피타고리안/순정률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냐, 평균율에 의한 것이냐 하는 점도 문제 되지요. 수치상으로는 미세하지만 음악을 오래 하면 모든 음에서 상당한 차이를 느끼게 되거든요. 이것 때문에 조율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애매한 절대음감보다는 상대음감이 훨씬 더 절실하고 중요함을 깨닫게 되지요. 기타의 경우, 개방현-1을 피타고리안으로 조율해버리면 다른 프렛에 있는 음들이 틀어져버리고, 이현동음마저도 맞출 재간이 없게 되지요. 그래서 차라리 기계에 의존해버리는 게 낫습니다.

    게다가 미세한 제작 상의 오류 및 현 높이에 따른 pitch 변질 등이 가세해서 조율과 연주를 더욱 더 어렵게 만듭니다. 이때 지판으로부터 높은 현은, 발레 상태에서의 연속적 스케일링 및 장시간의 발레 코드 진행에 따른 쓸데없는 피로감을 가중시키는 점 이외에도, 프렛마다 다른 음고의 변질을 가져오므로 연주자를 더욱 더 짜증나게 만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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