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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내용 중,,)

저의 이 사과에 대해서는 시위대가 일상적으로 휘두르는 폭력 앞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힘들게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의 사기와 안전을 걱정하는 분들의 불만과 우려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자식을 전경으로 보내 놓고 있는 부모님들 중에 그런 분이 많을 것입니다.
또 공권력도 사람이 행사하는 일이라 자칫 감정이나 혼란에 빠지면 이성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인데,  폭력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이 이와 같은 원인된 상황을 스스로 조성한 것임에도 경찰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입니다.
정도를 넘어서 행사되거나 남용될 경우에는 국민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하기 때문에  공권력의 행사는 어떤 경우에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행사되도록 통제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공권력의 책임은 일반 국민들의 책임과는 달리 특별히 무겁게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점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공직사회 모두에게 다시 한번 명백히 하고자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과문에서 공권력이 언급된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고,
이번 사건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할 문제인거 같아서 퍼왔습니다.


우리 2메가 대통령 가카께서는 어떤 사과문을 발표하실까요..?
강경 진압의 효과를 본보기로 보여주기 위해 김석기를 총장에 앉히려 했으니
이번 사건은 2메가도 공범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래 영상은 사고 원인이 시위대가 고의적 방화를 했다는
뉴라이트로 유명한 한나라당 신지호의 발언.

사고로 고인이 된 분들이 해당 건물의 진짜 철거민들이 아닌
전철연에서 온 시위전문가들이라고 전제를 말하면서
그들은 테러범이고, 화재도 고의적 방화에 의해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신지호 의원을 말대로라면,
이권을 위해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전철연)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시너가 가득한 현장에 방화를 하고 결과적으로 분신 자살을 했다...??

그렇다면 자기 일도 아닌 일에 목숨까지 던져서 고인이 된 그분들(전철연)은
얼마나 순수하고 고귀한 희생인 것입니까?
이제는 고인들이 정부의 보상금을 노리고 자살한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우려나요?

신지호의 말은 앞뒤가 안맞는 주장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내세우는 논리의 한계이고요.


전철연,전노련 등 단체의 활동과 순수성에 100% 공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세상에 누구라도 죽임을 당해 마땅한 사람은 없습니다.
법의 잣대에 근거한 처벌만이 가능한 것이지요.


Comment '6'
  • 목발 2009.01.23 13:10 (*.154.40.78)
    나도 노무현 시절에 노무현이 욕좀 한 사람입니다만, 이 동영상을 보니 그래도 노무현은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이나 철학같은게 있는 대통령이었구료.
    늘 느끼는 거지만 이명박이는 민주주의 백치, 인권 금치산자입니다.
    초등학교 바른생활 교육부터 다시 받아야 할 저급한 인격의 사람이라는 걸 보여 수시로 보여주지요.
    처음에 그에게 헌법과 정치학 개론서를 추천 했으나, 바른생활과, 도덕교과서도 그에게는 너무 난해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았소.
    그런자가 이 땅의 대통령이라는게 부끄러울 뿐이오.
  • BACH2138 2009.01.23 14:05 (*.201.41.64)
    전 이정권의 패착이 보수정권이었던 전 정권을 좌파로 몰아부치고 자신들은 우파라 한 데부터
    꼬이기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0년인 김대중.노무현정권이 과연 좌파정부였나 하는 것이죠.
    우파정부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좌파정부가 없었거든요. 지난 10년을 좌파로 몰아부치고 더
    오른쪽으로 간 건 파쇼를 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라 봅니다. 지금 그대로 보여주 듯이요....
  • 라흐마니놉 2009.01.23 14:32 (*.137.63.109)
    도대체 그가 재대로 하고있는게 뭡니까? 입으로는 항상 서민경제 민주주의 떠들지만, 실업률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물가안정 또한 전혀 실천되지 않고있고, 오히려 국내 치안이나 분위기는 험악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대체 그는 무슨 자신감으로 아직도 운하얘기를 운운하고 있으며 대국민 사과같은건 하지 않은채 계속 밀고나가는겁니까?
  • ?.. 2009.01.26 12:45 (*.51.21.110)
    지난 10년인 김대중, 노무현정권때가 한국의 민주주의 가 하늘을 치솟은것 같읍니다....
    시민들이 경찰관들을 두들겨 패지를 않나.....,대통령에게 욕설을 하지않나....
    미국에 유학온 여대생들이 술집, 룸싸롱 같은대서 일을 하면서, 자신이 유학생이라고 자랑스럽게 대답을 한다고,
    한때, 큰 뉴스거리였는데..., 이제는 아이들을 공부시키기위해 미국에 온 젊은 기러기 엄마들이 술집, 룸싸롱
    같은데서 일을 한다고 합니다.... 한국의 윤리성, 도덕성,인간성은 다 어디로 갔읍니까????????

    박정희 대통령이 그리워 지는군요........ㅎㅎㅎ.
  • 목발 2009.01.26 13:44 (*.154.40.78)
    대통령한테 욕한마디만 하면 바로 3족을 멸하고 시민들이 부당한 공권력에 대하여 찍소리도 못하고,
    국가가 명령하면 이유 막론하고 전국민이 무조건 죽는 시늉까지하는 순결한 나라가 지구상에 있기는 합니다.
    ?..님이 아주 좋아 할만한 나라 한곳 추천 드립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지요.
    삼팔선만 넘어가면 당신이 유토피아라고 생각하는 정치체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거기는 룸싸롱도 없는 곳 같은데 부디 아름다운 그 곳에서 사시지요.
    김대중 노무현 이전에는 룸싸롱도 하나도 없고 유부녀가 바람이라도 피우면 바로 처형당하던 시절이었죠?
    님 기억속에는...
  • 꽁생원 2009.01.26 15:51 (*.161.57.65)
    '소리 전문가' 배명진 숭실대 교수
    ....
    그는 뉴스가 터질 때마다 '시의적절한' 분석을 내놓아 주목받았다. 2007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김정일의 목소리 힘이 7년 전보다 46% 떨어진다"고 했고, 아프간 인질 피랍사건 때는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아마디 목소리 9건 중 3건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3년 전에는 "육영수 여사는 문세광이 아니라 경호원이 쏜 총탄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을 제기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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