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 실은 몇일째 밥하고 있어요...거의 20년만에 하는 밥.
오늘은 크리스마스라서 화려하게 지내고 싶지만 역시 솔로로는 한계.
어제는 그나마 최동수님집에 가서 맛있게 저녁먹었지만
오늘은 다시 솔로로 전락.
아내가 집을 비운사이 완전 밥돌이 되었어요...
그래서
시장보구서 착한 나자신을 위해 점심밥을 맛있게 지어보기로 했죠.
된장찌게에는 감자, 조개, 굴, 유부, 달래 이렇게 넣었구요.
계란찜에는 명란젓을 넣었어요.
(그리고, 어제 초동수님과 마셨던 포도주는 삼분의 일정도 남은거 제가 달라고하여 가져와서는
오늘도 마시고 있어요....몇일간 야금야금 맛볼려고요...저는 평소 이런거 맛보기 힘든사람이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