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교토의 재래시장에서 파는 오뎅(어묵).....촬영 ,콩쥐 2008)
어릴때에는 오늘밤이 무쟈게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식구들이 다들 종교도 다르고
힌두교,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이슬람교, 기타등등......
또 경제한파로 분위기 완전 얼었고,
안사람은 멀리 일본에 출장가서 집은 냉기가 썰렁하고,
(그래서 요즘 집에가서 된장찌게만 매일 끊여 혼자 먹구있어요,
혼자 밥 먹으니 생각보다 밥맛이 별로네요....역시 밥은 여럿이 먹어야.
맨날 그렇게 먹는거 지겨워서 어젠 된장찌게에 굴과 아브라게를 더 넣었더니 약간 업되었어요...)
눈은 왔으나 어제 다 녹구,
아 ....
외로움이 사무쳐 몸이 오그라드네요...
다들 따땃하게 몸 녹일분이 옆에 계시죠?
헐......
결혼 안하고 혼자사는분들은 정말 대단해요.....
전 쏠로로 몇일만에도 완전 외로운데....
대단 대단 그 고독을 어떻게들 이겨내는지...
내보기엔 결혼안하면 완전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