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없는 세상'... 1981년에 노벨상을 수상한 소설작품명이다.
당시에 문학에 별로 관심도 없던 내가 노벨상받은 소설이라고 읽은 기억은 나는데
무엇을 말하는 소설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갑자기 이 소설의 제목이 생각나는 이유는 ...
요즈음 우리 한국사회에는 머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아니 ... 머리 대우를 받는
머리 ... 머리역할을 하는 머리 ... 가 없다고나 할까나 ...
대통령은 젊은이들에게 쥐새끼 취급받고 ... 국회의원들은 의사당에서 조폭 처럼 쌈질하고 ...
가장들은 집안에서 머슴취급이나 받고 ... 예전에 아버지들의 권위가 아직도 남아 있는집이 있는지 ...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은 몇분이나 계실지 ....
불행한 시대라는 생각이든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
나라 전체가 몇십년만에 양반에서 상놈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당시에 문학에 별로 관심도 없던 내가 노벨상받은 소설이라고 읽은 기억은 나는데
무엇을 말하는 소설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갑자기 이 소설의 제목이 생각나는 이유는 ...
요즈음 우리 한국사회에는 머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아니 ... 머리 대우를 받는
머리 ... 머리역할을 하는 머리 ... 가 없다고나 할까나 ...
대통령은 젊은이들에게 쥐새끼 취급받고 ... 국회의원들은 의사당에서 조폭 처럼 쌈질하고 ...
가장들은 집안에서 머슴취급이나 받고 ... 예전에 아버지들의 권위가 아직도 남아 있는집이 있는지 ...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은 몇분이나 계실지 ....
불행한 시대라는 생각이든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
나라 전체가 몇십년만에 양반에서 상놈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Comment '6'
-
권위주의는 없어져야 하겠지만 기본적인인 예의는 있어야 하겠지요.
합법적으로 대표성을 갖는 자리에 앉은 사람들 (대통령, 국회의원등...)에 대해
기본적인 예우를 하는 사람이 예절바른 사람이라고 봅니다.
뭐 공중도덕이라고 할라나 ...
(내려 보낼 때 내려 보내더라도 ...)
자신이 지지하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나는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는 민주시민이 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어찌 되었건 현재의 대통령이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대통령에 대해서 막말하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만약에 외국인이 우리나라 대통령에 대해
막말하고 욕한다면 그것은 다른 집안의 후레자식이 우리부모에게 욕하는 것에 대해서 분개하는 것과
같은 분개심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
참고로 저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자가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우리민족이 아시아에서 최고의 문화민족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조선시대 정치인중 많은 사람들이 대 학자들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오늘날의 정치인들은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인기 모으기에 급급한 연예인 수준이라고나 할라나 ...
요즈음 사람들은 그저 돈 ... 돈 ... 돈 ... 해서 상대 나온 상업인 출신을
대통령 만들었는데 ... 그것이 어리석었던 것이지요. 그것은 공업을 육성하려면
공대 출신을 대통령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 겠지요.
-
np님, 좋은 말씀이시니네요. 잘 새겨듣겠습니다 ^^
조금만 국민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알마나 좋을까요... -
np님의 의견에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지금 대통령이 설치류에 비교되는 것이 상례가 되어버렸죠.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지만 사실은 지금 욕받는 사람들이 전에 노무현에게 했던 것을 그대로 되돌려 받는 부메랑효과를 경험하고 있는것이구요.
오죽하면 [놈현스럽다]가 사전에까지 등재가 되었을라구요.
전 차라리 과거권위주의 시대에 대통령 욕한번 했다가 조용히 어디론가 끌려가는 공포의 시대보다는
대통령을 자기집 머슴처럼 막대하는 시대가 민주주의란 측면에서 훨~씬 진전된 형태라고 봅니다.
노무현은 [주권자인 국민이 대통령을 씹는 건 당연한 권리이고, 또 그렇게 씹음으로써 스트레스도 풀릴 수 있으니 괜찮다.]라고 했는데 이런 관점이 타당한 것이지 지금 이명박처럼 사이버모욕죄 등을 신설하여 국민의 발언권을 옥죄려는 시도는 과거로 회귀하려는 사악한 생각으로 중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권위란 위로부터 강요된 권위가 아닌 밑으로부터의 자발적 권위를 획득할 때 진정한 권위로서의 위엄과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이죠. 그러하기에 국가의 리더는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이러한 혼란함도 결국은 민주주의가 우리의 체질화되고 내실을 다져서 더 크고 더 진지한 민주주의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라 보구요.
모든 언론이 정권의 나팔수 역할로 전락하지는 않겠죠.
생각의 교류가 차단되지만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더 발전된 곳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
np님이 예의에 대한 고결한 가치를 되찾고 싶어하시는 것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문제는 몰상식이 상식을 압도하는 사회의 모습속에서 누구를 존중하고 신뢰해야할까 많은 사람들이 고민할 듯 합니다.
존중하지도 않으면서 겉치례에 불과한 예절이라는 것이 사회에 꼭 필요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허식과 같은 예절은 아마도 일본에서 더 발달되있는 것으로 압니다. 일본에 대한 비난을 하고자함이 아니라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이 미덕인 일본의 정서가 꼭 다른 나라에서 어필함도 아니고 그런 문화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꽁생원님의 말씀따나 진정한 권위가 있어야 권위가 생기는 것이겠지요.
게다가 한가지 드는 생각은 욕마저도 안먹는다면 과연 본인이 잘못하는 것을 알기나 할까가 가장 의문스럽습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405 |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식 기타 연주회 사진
6 |
고정석 | 2009.01.11 | 5723 |
| 3404 | 반성문 4 | 콩쥐 | 2009.01.11 | 5534 |
| 3403 | 눈물이 다 날라한다. 9 | 훈 | 2009.01.11 | 5266 |
| 3402 | 귀여워 1 | 훈 | 2009.01.10 | 5178 |
| 3401 | 꼭 보세요. 요즘같은 세상에는 "시대정신"이라는 영화를 추천하고 싶네요.. 27 | 봉봉 | 2009.01.10 | 15514 |
| 3400 |
심심한 야밤에 소녀가 기도를 올립니다
10 |
SPAGHETTI | 2009.01.10 | 6012 |
| 3399 | 답답하다. 4 | 훈 | 2009.01.10 | 3828 |
| 3398 | 베토벤 바이러스의 명대사 2 | 돈텔마마 | 2009.01.09 | 6305 |
| 3397 |
타향살이/arr. 그레이칙
7 |
Jason | 2009.01.08 | 5617 |
| 3396 | 원더걸즈 텔미... 보사로바 버젼이라는데 | 휘모리 | 2009.01.07 | 5540 |
| 3395 |
돼지 뒷다리 기타?
3 |
Antonio | 2009.01.07 | 4819 |
| 3394 | 대체 이 정부가 뭐하는 정부일까요? 9 | 어이상실 | 2009.01.05 | 5263 |
| 3393 | 김문수.. 정신나간 것들이 참 많네요 4 | 어이상실 | 2009.01.04 | 4653 |
| 3392 | 세계속의 한국 8 | np | 2009.01.04 | 5264 |
| 3391 | 파블로 카잘스 다큐멘타리 - 95세에 점토 자화상 작업을 하며 8 | SPAGHETTI | 2009.01.04 | 10087 |
| 3390 |
케이스를 사려고 보니...
4 |
aaatm | 2009.01.04 | 6779 |
| 3389 | 미국산 소갈비 먹었어요 ㅠ..ㅜ 41 | np | 2009.01.02 | 6377 |
| 3388 | 시국을 논하다....(남의 허물은 보면서 내 허물은....?????) 9 | 나무 | 2008.12.30 | 5712 |
| 3387 |
제 작은아들이 장난치는겁니다...
23 |
파크닝팬 | 2009.01.01 | 5562 |
| 3386 | 빌게이츠 딸이랑 결혼하는 방법 7 | 사기그릇 | 2008.12.31 | 5182 |
| 3385 | 사표 쓰라고 해야겟어요... | 콩쥐 | 2008.12.30 | 4525 |
| 3384 | 12프렛까지 지판 다외웠습니다... 4 | 1234 | 2008.12.29 | 9826 |
| 3383 | 유치원생용 기타 수제작 가격을 알수있을까요 1 | 아동용 기타 | 2008.12.28 | 6742 |
| 3382 | 장작불과 함께하는 디용의 검은 편지 (LETTRE NOIR) | SPAGHETTI | 2008.12.28 | 8318 |
| 3381 |
7.오사카항에서 부산으로
3 |
콩쥐 | 2008.12.27 | 11641 |
| 3380 |
6.오사카...마지막밤은 맥주로...
|
콩쥐 | 2008.12.27 | 7150 |
| 3379 |
5.히메지성
|
콩쥐 | 2008.12.27 | 9351 |
| 3378 |
4.오사카...스트로베리 쇼트 케익
1 |
콩쥐 | 2008.12.27 | 7572 |
| 3377 |
3.고베....우동
1 |
콩쥐 | 2008.12.27 | 9363 |
| 3376 |
2.쿄또...마이꼬
1 |
콩쥐 | 2008.12.27 | 7526 |
| 3375 |
1.오사카여행....부산항 출발
|
콩쥐 | 2008.12.27 | 9496 |
| 3374 | 음악은 어디서 만들어지는가? 5 | np | 2008.12.27 | 6167 |
| 3373 |
쎌러브리티님 보세요
9 |
콩쥐 | 2008.12.26 | 5261 |
| 3372 |
배모씨님 러시아로 출국...
2 |
콩쥐 | 2008.12.26 | 4769 |
| 3371 | 감기에 걸리지 않는 법 8 | 셀러브리티 | 2008.12.25 | 5670 |
| 3370 |
외로운 콩쥐가 밥했어요....
17 |
콩쥐 | 2008.12.25 | 5547 |
| 3369 | 구멍탄 이야기 12 | 최동수 | 2008.12.24 | 5986 |
| 3368 |
가보고싶은 캐나다
19 |
콩쥐 | 2008.12.24 | 7825 |
| 3367 |
다시보는 81년 연합회새터엠티 사진
9 |
파크닝팬 | 2008.12.24 | 7398 |
| 3366 |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3 |
콩쥐 | 2008.12.24 | 7489 |
| 3365 | 신의 음성을 듣는 새벽 6 | 금모래 | 2008.12.24 | 6266 |
| 3364 | 기타수집가님으로부터의 전화 8 | 더많은김치 | 2008.12.24 | 5277 |
| 3363 | 진돗개 때문에 26 | 최동수 | 2008.12.23 | 5308 |
| 3362 | 세운상가 유감 9 | np | 2008.12.22 | 5324 |
| 3361 | 아깝네요. 98 | 콩쥐 | 2008.12.22 | 6324 |
| 3360 |
조중동이 욕먹어 마땅한 사례 중 한가지
16 |
꽁생원 | 2008.12.21 | 5352 |
| » | 머리없는 세상 6 | np | 2008.12.21 | 5345 |
| 3358 |
밤새 토끼가 왔다 갔어요...
4 |
파크닝팬 | 2008.12.20 | 5946 |
| 3357 | 이명박정부의 방송장악시도 13 | 지나가다 | 2008.12.20 | 6215 |
| 3356 | 춤추듯.. 3 | 훈 | 2008.12.18 | 9018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국민스포츠같았쟎아요. 근데 이젠 그욕도 못하고 법법자되게 생겼지 뭡니까. 대통령
욕이라도 하면 한결 기분이 가벼워지는데 그것까지 못하게 합니다.
법치주의가 훼손되어 국가 기강자체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건강권을 지켜달라는 주부의 간곡한 기도를 몽둥이로
내리치는 형상입니다. 그리고 경제는 파국을 맞고 있습니다. 경제 잘하라고 뽑아
놓았더니 경제를 아예 장사지내고 있습니다. 환율가지고 불장난을 해 천문학적 외환보유고를
탕진하고 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사악한 정권은 전 본 적이 없습니다.
747이다, 고소영이다, 강부자다 해서 온통 가슴에 대못질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