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6 00:14

호두과자 유감

(*.147.251.248) 조회 수 807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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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호두과자 먹다가 입안에 화상입고

허물이 다 벗겨 졌네요.

호두과자 껍질은 그렇게 뜨겁지 않았는데

내부의 단팥은 무쟈게 뜨겁더라는 ...

단팥이 뜨거우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판매자가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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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하하하 2008.12.16 00:44 (*.60.87.35)

맞습니다
생산물 배상책임 중 표시 의무에 위배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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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 2008.12.16 00:47 (*.94.27.137)

맞아요.. 고소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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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2008.12.16 00:50 (*.8.244.194)

저는 요몇일전에 야식으로..호떡을 전자렌지에서 데워먹다가..
뜨거운 흑설탕에 입술하고 혓바닥을 덴적이...

요즘은 인스턴트식으로 호떡이 송편만하게 한입에 들어가는 사이즈로 나오더군여...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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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08.12.16 08:59 (*.161.67.136)

그 심정 압니다.
제가 워낙 소양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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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2008.12.16 09:39 (*.142.217.230)

이히/////기분좋다........ㅋㅋ 형! 마음을 넓게 가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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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2008.12.16 10:33 (*.237.118.155)

무더운날 아이스크림을 크게 한술떠서 삼켜버린후에 식도가 얼어들어오는 고통은 어떻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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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2008.12.16 11:58 (*.238.221.48)

ㅋㅋ,
전 붕어빵..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입안에서 팍 터지던 그 뜨겁던 단팥고명이..
그나저나, 찬호가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네요. 내년 시즌에 경기장 갈 이유가 하나 더 늘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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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 2008.12.16 15:04 (*.195.250.57)

입천장 화상 입히기로는 미더덕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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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2008.12.16 15:12 (*.30.152.34)

정말 아구찜 먹을때 미더덕 깨물다.. 나오는 뜨거운 성수를 앞사람에게
뿌리는 실례와 더불어 입천장은 뜨겁고..앞사람에겐 미안하고...황당한 경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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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초이 2008.12.16 15:20 (*.254.243.230)

어릴적 동네 개 한테 물린적이 있었습니다..물은 개 꼬리털잘라 태워서 참기름에 개어 물린곳에 바르면 괜찮다고 하여 그리하였는데.....어찌하면 이놈들을 혼내줄까 궁리를 하였죠.

먼저 무우 를 팍팍끓는 물에 푹 삶아 냅니다...그 무우를 안데이게 신문지에 조심스럽게 싸서 들고
개있는 집에갑니다...개를 보자 마자 냅다 뜁니다...그러면 이놈의 개가 마구 쫓아 옵니다...도망가면서
전봇대에 잽사게 매달리면서 동시에 쑥삶은 무을 쌌던 신문덩어리를 던지면...개가 덥석 그 무우를 물어
버립니다....그 뜨거운 무우를 물은 개...어찌되었을까요...개 잇몸이 그대로 익어버렸겠죠..그리고
이빨이 모두 무우에 박혀버렸겠죠...그럼 이빨없는 개가 되어겠죠.! 이놈의 개새끼 죽었어!!

결론은 못했습니다..

오뎅에 넣은 무우 먹을때 조심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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