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7 17:24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본 것.
(*.152.69.54) 조회 수 4988 댓글 8
http://blog.naver.com/amytaiji?Redirect=Log&logNo=30036592495&vid=0오늘 꽃밭에서 신기한 새를 보았습니다.
너무나 작아서 새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그렇다고 곤충이라고 하기에는 크고 날개짓이 너무 빠르고 당찬,
정말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본 생명체였습니다.
저게 뭘까?
눈이 휘둥그래져서 유심히 보고 있는데
야속하게도 휙 날아서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얼마나 아쉽던지.....
벌새다!
우리나라에 벌새가 사나보다.
그 재빠르고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선하고 잊을 수 없어
인터넷검색을 했더니
세상에 '박각시나방'이라고 이런 새가, 아니 곤충이 있었군요.
너무나 신기해서 소개합니다.
정말 예쁘고 신기합니다.
너무나 작아서 새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그렇다고 곤충이라고 하기에는 크고 날개짓이 너무 빠르고 당찬,
정말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본 생명체였습니다.
저게 뭘까?
눈이 휘둥그래져서 유심히 보고 있는데
야속하게도 휙 날아서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얼마나 아쉽던지.....
벌새다!
우리나라에 벌새가 사나보다.
그 재빠르고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선하고 잊을 수 없어
인터넷검색을 했더니
세상에 '박각시나방'이라고 이런 새가, 아니 곤충이 있었군요.
너무나 신기해서 소개합니다.
정말 예쁘고 신기합니다.
Comment '8'
-
동영상을 봐도 정말 새같네요...한번도 본적 없는데 ...개체수가 그렇게 많진 않은가 봐요
-
저 어릴때 이거 거의 매일 몇마리씩 봣는데.....
그당시에는 큰나방이라고 생각햇어요....
생각해보니 요즘은 많이 안보이네요....
아니 도데체 금모래님은 얼마나 젊기에 이제 처음봅니까? -
진짜요?
이게 그렇게 흔한 곤충인가요?
젊고 싶지만 젊다고 하기에는 억지같은? 무안한? 염치없는?
에이, 어색한 나이에 저는 어찌 이것을 그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을까요?
저도 촌놈이라 도저히 못 볼 수가 없는 곤충인데
혹시 어렸을 때 사시던 동네가 좋은 동네라......^^
사전에도 그렇고 생태에 대해서 나온 것이 없는 거 보니까
그렇게 흔한 것은 아닌 거 같은데.............
일단 농업기술연구원에 자료요청을 했으니까 뭐 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여튼 오래 살고 볼 일이네요.
-
척 봐도 나방 같은 디요.^^
새는 부리만 있지 머리 앞쪽에 더듬이 같은 게 없을 걸요.
-
제 어릴때에는
하루에 구렁이 한마리씩 봣어요..아니 두마리 이상.
구렁이라서 독이 없어 어른들이 걱정말라고하고 자주 과 먹었죠.
전 싫었어요. 징그러워서.
가마솥에 큰 구렁이 한마리넣고 뚜껑 들썩거리니까 돌로 눌러놓고....
장수하늘소나 찝게벌레는 하루에도 10여마리씩은 본거 같아요...
바다에는 물범과 수달이 돌섬위에 올라가 놀고 잇었고,
박게는 하루에도 다라로 반다라식은 우습게 잡았죠.
소라는 하루평균 한주전자식 잡고.
우럭도 물때만 좋으면 팔뚝만한놈으로 10마리정도....
지네는 집안에 말려다 한약방에 내다 팔았는데 몇천마리씩 걸려있었죠.
지네 잡아먹는 토종닭도 키우고 있었고...약닭이라고 애지중지했죠.
친척들 오면 잡아주고....
나무해다 돗단배에 실고 다른섬으로 가서 팔아서 쌀 사가지고 오곤했죠.
선미도, 팔미도, 부도, 연평도, 소청도 , 대청도등등에서 살앗어요....
-
저도 몇 달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생전 처음 봤습니다.
정신없이 쳐다보다 다른 승객들에게 욕 먹었다는...
지금 생각하니 그것을 왜 생전 처음 본 것인지 그게 더 신기하네요. -
몇 년 전 경남 함양 안의에 있는 이모님 댁에 갔다가 박각시나방을 첨 봤는데,
희한하게도 사진에 있는 꽃과 이모님 댁 마당에 있던 꽃이 같네요.
박각시나방이 이 꽃을 특별히 좋아하는가 보네요...
그때 본 게 하도 신기해 사진 몇 장을 찍어 놓고, 혹시 이게 '벌새'가 아닌가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한 결과
박각시나방이란 걸 알게 되었지요...
-
꽃은 금잔화 같습니다.
그러니까 '박각시'라는 게 '나방'의 일종인 모양인데
나방은 날개가 나비처럼 크고 밤에만 다니지 않습니까.
침을 길게 가지고 낮에 꿀을 찾아 저렇게 다니는 나방은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날렵한 비행실력을 좀 보십시오.
전후좌우 마음대로 날고 나는 모양이 벌새와 흡사하지 않습니까
나방이 저토록 훌륭한 비행실력을 가졌다는 게 이해가 좀 안 됩니다.
콩쥐님은 진짜 좋은 동네에서 사셨군요.
정원이 온통 산이고 바다고 들인 곳.
얼마전 연평도에 물범이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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