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꿈 이야기입니다. 그냥 자면서 꾸는 꿈...
꿈 속에서....
1. 자동차를 타고 갑니다. 물론 제 차이지요.
꿈속에서는 항상 브레이크가 문제더군요.
아무리 힘껏 밟아도 멈출 수가 없어요.
그러나 절대로 사고가 나진 않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 차는 아무리 브레이크를 밟아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꿈속에서도 이미 인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끔 속에서 운전대 잡으면 "또 브레이크 때문에 힘만 쓰겠군..." 하면서도,
그렇게 미리 예정된 꿈을 꾸는 계속 꾸는 거지요.
2. 달리기를 합니다.
그냥 달리기가 아닙니다.
험한 산을 넘는 달리기,올림픽 크로스컨츄리 종목보다 더 힘든 코스입니다.
그런데 그 달리기에서 전 힘이 하나도 들지 않습니다.
그것은 꿈속이기 때문이겠지요.
3. 꿈 속에서 맛있는 것을 먹습니다.
보통 꿈속에서는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없다고들 합니다.
먹기 일보 직전에 잠을 깨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전 꿈 속에서 맛있는 음식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먹는 순간에 그것이 이미 음식이 아닌 경우가 많더군요.
저 역시 꿈속에서 진짜 "맛"을 느낀 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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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번까지만 합니다.
무수히 많은 꿈 속과 무수히 많은 현실 사이에서 무엇인가 찾으려고 애써 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