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2 01:26

가을로 아득히 걸어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밤에.........

서어나무

(*.155.120.156) 조회 수 337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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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편의점에서 사온 포장어묵, 참이슬, 사발면 라면 라볶이 한 그릇으로도

가을로 아득히 걸어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밤입니다.

지금은...

어디쯤일까요....

생의 어느 곳을 지나고 있는지, 오늘은 누군가에게 묻고싶어지네요.

좀 쉬었다 가렵니다. 한동안, 무엇에 그리 쫓기어 힘들었는지......

오늘밤은 쉬이 지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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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Kyung Yoo 2008.10.12 02:04 (*.233.107.244)

공감 할수 있을것같은 글입니다.

좋은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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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많은김치 2008.10.15 01:49 (*.20.56.177)

서어나무님은 로맨티스트 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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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08.10.15 07:19 (*.161.67.64)

정말 어디쯤 가고있는지....저는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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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2008.10.16 07:34 (*.58.13.78)

꽃잎은 바람결에 홑어져~~
강물을 따라 흘러가는데~~
떠나간 그 사람은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그레이칙님이 편곡해서 연주 올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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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나무 2008.10.16 09:29 (*.246.90.66)

가을이 되니 이런저런 심사들로 일렁이네요..............조만간 좋은 이와 산에라도 다녀와야겠어요...흐흠..^^
Kunng yoo님, 더많은김치님, 콩쥐님, 루팡님...아름다운 가을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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