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레아님 ... 이러지 마십시오.. 저는 너무 참담합니다.
저도 최근에 저의 사랑하는 동생을 자살로 잃었습니다.
그 역시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최진실씨의 죽음이 꼭 저의 일같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그 한사람의 자살로 가족과 주위사람들이 얼마나 충격에서 못 헤어나는지
안 겪어 보는사람은 모릅니다 .저와 제가족들은 아직도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있습니다.
그간 유명하단 온갖 병원과 최고의 약들로 치료를 하였고 가족과 주위 지인들이
늘 위로외 격려를 아끼지 않았지만 본인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도저히
이겨내지를 못했습니다.
정신이 약해서 일어나는게 아니고 우울증이란 병이 그렇게 무섭습니다.
한번 걸리면 누구도 헤어나기가 힘듭니다. 겨우 헤어나도 언제 다시
재발할지 모르는 암보다도 무서운 병입니다.
오늘은 .. 오늘은 ...그냥 ...최진실씨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
여력이 더 있어신분은 제 동생의 명복도 빌어 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너무 외롭고 힘들게 살다간 동생아...잘가라...잘가라... 편안히 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