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10.140.222) 조회 수 5190 댓글 3
필리핀연주자들이 악보도 모르는 상태에서 수준있는곡들을 양산하더라는 글에 붙여서요..

이번에 맘마미아 영화개봉에 기해 아바에 대한 방송이 있었는데..
그 엄청난 세계적인 히트곡을 쏟아 내고 최고의 앨범판매를 이루어낸
아바의 모든 음악을 작곡한  남자멤버 두사람--  베니 앤더슨 , 비요른 울바에우스
이 ..악보를 읽을줄도 몰랐어면서도 창고에서 음악들을  작곡해 내었다고  스스로 얘기를 하더군요.

음악이 먼저있고 이론이 뒤에 있었지 이론이 먼저있고 음악이 있은게 아닐겁니다.
작곡이나 편곡은 전문가만 하는 어려운것이라는 편견이 자신의 음악적표현재능을
제한하는 거라고 봅니다.  한국에서 좀더 많은 우수한 작곡자와 편곡자가 나오길 바랍니다.


Comment '3'
  • 훈님의글 2008.09.24 23:21 (*.132.172.178)
    의 내용은 사실 따지고 보면 새삼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악보보고 노래를 배우는 게 아니라

    듣고 배우는 것이잖아요.


    악보를 보지 못하고 들어서 연주하는 사람들만의 크나 큰 장점이 있답니다.

    암보도 잘하고(당연하죠. ㅎㅎ) 곡의 해석도 잘 합니다.

    연주가 자연스럽죠.

    단점으로는 어느 한계에 이르면 발전이 없답니다.

    이론이 뒷받침이 안되어 있으니 당연한 것이요.

  • 2008.09.25 11:37 (*.110.140.222)
    저는 아바의 곡들이 이론의 뒷받침이 부족해 한계에 도달한 곡들로 보진 않습니다.
    뭐 유명해지고 난후에 다시 이론공부한지도 모르진만요.. ^^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일단 창작부터 하고 나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고 그러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이론도 배우게 될거란 거지요. 영어문법에 짖눌려 회화한마디
    못하게 되었던 얼마전 한국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

    우리나라 60-70년대 가요가 일부 언드그라운적인 뮤지션외엔 음악이 많이 단순하고
    좀 유치했던 이유가 이론부재때문이라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당시 60-70년대는 오히려
    세계적인 팝그룹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높은 음악들을 쏟아내던 르네상스시기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라디오프로를 통해 많이 그런 음악이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국민들의 음악듣는 귀가 아직 그런 음악을 받아들일 준비나 수준이 안되었던 거지요.

    수준높은 음악을 많이 듣고 카피하고 창작하다보면 이론에 깊이 정통 안해도 수준높은 곡들은
    작곡되고 그한계도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정통클래식음악의 엄밀성을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
  • 음악 2008.09.27 18:14 (*.101.237.240)
    아바뿐 아니라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중 악보는 물론 글도 모르는 까막눈도 천지였는데 죽이는 거장들 수도없죠.
    까막눈들이 많다는 이유때문에 유명 스탠더드 레퍼토리의 몇소절만 외운 상태에서 나머지는 에드립 스타일의 임프로비제이션 연주가 발달하게됐지만 뮤지션 서로간의 호흡, 음악성 뭐 흠잡을데 없는 경우가 다반사죠.
    되려 재즈화성학등의 이론으로 섭렵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깊이있는 연주를 들려주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음악은 느낌과 감정을 소리로 표현하면 되는거지 꼭 문자매체로 표기된 악보라는 틀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악보는 단순히 음악을 표기하기위한 수단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녹음기가 없던 시절이면 몰라도 요즘은 아무리 상세히 기재된 악보보다 제대로된 녹음파일이 음악을 제일 정확하게 기록하고 전달하는 수단이라 생각하구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05 무우 피리 : My Grandfather's Clock 3 Spaghetti 2008.09.14 4980
4404 배모씨님의 앤(?)...Nastya 4 file 콩쥐 2008.09.14 5342
4403 파크닝팬님.....김한섭님과 안용진님 7 file 콩쥐 2008.09.14 5861
4402 추석명화..........ponette(뽀네뜨) 21 file 콩쥐 2008.09.14 9662
4401 우째 이런일이.. 4 file 2008.09.15 5311
4400 MBC 베토벤바이러스 대사 중 4 Spaghetti 2008.09.15 6020
4399 추석이라 서점에 다녀왔어요... 12 file 콩쥐 2008.09.15 5221
4398 조갑제 - "나라가 망하려면 신문이 하자는대로 하면 된다" 2 집행자 2008.09.16 5391
4397 클래식이란 ,부자란 무엇인지... 10 file 콩쥐 2008.09.17 6026
4396 하악하악 3 file 콩쥐 2008.09.17 5441
4395 젊은 사람은 아마 모를듯... 2 2008.09.17 5631
4394 퇴마 2008.09.19 5536
4393 20년만에 국수먹었어요. 12 file 콩쥐 2008.09.20 5546
4392 동동주, 막걸리, 탁주 차이점은? 33 file 고정석 2008.09.20 12909
4391 절대 잊혀지지 않는 광어와 도다리 구분법 9 금모래 2008.09.21 7550
4390 el polvo 악보 31 file 2008.09.23 7810
4389 헉 3000만원?프랑스의 명품 바이올린활 Satory 9 고정석 2008.09.24 6105
4388 필리핀 기타를 쳐보니 17 Spaghetti 2008.09.24 7338
» 악보도 읽을줄 몰라도.. 3 2008.09.24 5190
4386 버핏 vs 소로스, 美 구제금융 평가 `극과 극` 2 휘모리 2008.09.25 4159
4385 필리핀 그리고 코리언... 9 Spaghetti 2008.09.25 5441
4384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4 휘모리 2008.09.26 4915
4383 노노데모, 데모는 싫어요. 9 file 꽁생원 2008.09.26 5442
4382 잭존슨:천사 4 Spaghetti 2008.09.27 4670
4381 안녕.. 폴 뉴먼.. 3 2008.09.27 5522
4380 오페라의 유령:락 버젼 2 Spaghetti 2008.09.28 5328
4379 ┏(^^)┛┏(^^)┛┏(^^)┛┏(^^)┛┏(^^)┛┏(^^)┛┏(^^)┛┏(^^)┛┏(^^)┛ 뒹굴뒹굴 2008.09.28 4559
4378 오승국님 음반 2 Spaghetti 2008.09.28 4704
4377 서약서:한달간 매냐 아이쇼핑만 하기 2 Spaghetti 2008.09.29 4696
4376 사시미 임다 9 file np 2008.09.29 5413
4375 홍옥이 또 나왔어요. 3 file 콩쥐 2008.09.30 5613
4374 우찌 이리 촌스러운지.. 2 2008.09.30 4611
4373 한국적 탱고 2008.09.30 4376
4372 Wall E 보셨나요?? 5 휘모리 2008.09.30 4491
4371 멜라닌검출 유통금지 품목 7 file 트뤼포 2008.09.30 5740
4370 멜라민 사태에 촛불 집회가 없는 이유는? 4 mauro 2008.10.03 4537
4369 돌하루방 이제사 이해가.......... 3 file 콩쥐 2008.10.04 4890
4368 설문조사임다 9 np 2008.10.04 4762
4367 자살은 범죄다. 66 쏠레아 2008.10.04 7754
4366 이러지 마십시오.. 저는 너무 참담합니다. 7 안식 2008.10.04 5455
4365 아요와 독일마을 Amana Oktoberfest에 다녀 왔습니다. 7 파크닝팬 2008.10.05 4998
4364 공정택 정말 탁월한 선택이죠? 2 멍청한시민들 2008.10.05 4976
4363 모짜르트 본드 4 스파게리 2008.10.06 4419
4362 난 살아남을거야 : I will survive 11 스파게리 2008.10.06 5739
4361 비틀즈 : ticket to ride 2 spaghetti 2008.10.06 5923
4360 피아노 레슨 1 휘모리 2008.10.06 5022
4359 Pixar- i will survive(하드코어) 2 휘모리 2008.10.07 8023
4358 작년 안겔라워크숍사진 찾아가세요... 1 file 콩쥐 2008.10.07 12058
4357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악기는 얼마? 7 file Antonio 2008.10.07 5470
4356 이젠 악플은.. 1 2008.10.08 4998
Board Pagination ‹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