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3 06:55
추석이라 다들 고향 내려가셨죠?
(*.161.67.20) 조회 수 6253 댓글 11
(유리카님의 홈에 떠있는 그림,
Murder, Young girl killed 청색시대 대신 오늘은 이걸루 바꿔보았습니다.)
왠지 도시가 썰렁.....
기타매니아칭구분들 송편 맛있게 드세요....토란국도 참 맛있죠?
이번에 연주회하는 화현회홈페이지 들어갔다가
링크에서 어느 회원의 홈에 접속했다가
diary가 공개돼 있어서 읽다보니
저도 다시 학생이 된 기분......
요즘 학생들도 여간 빢씬게 아니군요....
아픈몸을 이끌고도 연신 코풀어가며 약먹어가며 공부하느라...
토플 955점까지 받아야 취직이되나 보네요....
955점이면 높은건지 낮은건지 당췌알수가 있나...시험을 봐봤어야지...
거기다 연주회준비꺼정...
그림들도 직접 그린건가 보네요...
전 자세히 읽다가 감기까지 옮은거 같아요...갑자기 콧물도 나고, 엣췌~
Comment '11'
-
왠지 조금 조심스럽네요... 다이어리 주소까지 적어두시는건...조금
아는사람들이 오는 정도만 원치 않으실까 싶어요;
주소는 지워두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
아...그런가요......링크돼있던 주소는 내렸습니다.
공개된 일기라서 같이들 읽어주면 더 좋지 않을까해서.... -
콩쥐님 추석에 가족들과 잘지내세요.
-
저희 집은 추석 때면 일가들이 모이는 본부라서...
한가하신 분은 놀러오세요.
여러분들 추석 잘 지내세요. -
전 이제 한시간후 엄마한테 가는데,
엄마가 토란국 준비 해놓으셧으면 좋겟어요.....
전엔 항상 직접 토란을 심어서 그걸로 국끊여 주셧는데...
-
그림 올라왔다는 거 듣고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출처를 밝히신 건 감사하지만, 사전에 아무 언급없이 올리신 건 좀 당황스럽네요.
게다가 그림 수위가 좀..동네방네 공개할만한 건 아니라서요;;
그리고 저는 이미 졸업해서 이번 연주회 준비와는 무관합니다. 물론 후배들도 열심히 준비하랴 학업 따라가랴 고생이 많지요..^^
기타매니아에 참 오랜만에 들어와봤네요. 모두 추석 잘 쇠시길~ -
콩쥐님 아마 상업용 영어 테스트인 토익을 말씀하시는듯 합니다
5등급 정도로 나뉘는데 아마 870 이상 1급일것입니다
15년전쯤 초창기엔 950점 이상 분포가 1/500 쯤...
지금은 1/ 70 이하 ???... 될것 같네요 -
앗...yurica님이 직접 들어오셨네요...
허락을 받아야하는데 워낙 재미있다보니 실례했어요, 유리카님...
무척 반갑습니다. 저자랑 직접 이케 만날수도 있고....
그림보구 미대생인줄 알았어요...그림 좋은데요....피카소의 청색시대같은 분위기.
추석 잘 지내세요... -
콩쥐님 다음 명절부터는 조금 일찍 어머니한테 가셔서 요리솜씨 발휘해보세요.
어머님이 너무 좋아하실 겁니다. -
이번엔 엄마가 꽃게탕을 해주셧어요...
얼마전 꽃게탕 파크닝팬님이 먹고 싶다 하셨는데, 그 소원이 제앞에서 이루어졌네요.ㅋㅋㅋㅋ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692 | 패미니즘의 모순 22 | 한민이 | 2004.04.24 | 5153 |
6691 | [re] 그림그리기 Tool 입니다... | 김동현 | 2004.04.24 | 3056 |
6690 | 미국이 왜 세계 최강대국일 수 밖에 없는가? 17 | 삐약이 | 2004.04.24 | 4206 |
6689 | 이런 호랑이 보셨어요...? 5 | 사이다 | 2004.04.24 | 3603 |
6688 | 지얼님 "스테어웨이 투 헤븐"....기타악보인쇄로 안나온 이유는 뭘까요? 9 | 수 | 2004.04.25 | 5564 |
6687 | 셔터맨 10 | zio~iz | 2004.04.25 | 4750 |
6686 | niceplace 10 | niceplace | 2004.04.25 | 4873 |
6685 | [re] niceplace에서 듣는 음악 | niceplace | 2004.04.25 | 4821 |
6684 | 대학생시위의 이상적인형태. 15 | 수 | 2004.04.25 | 4803 |
6683 | 제 창밖 풍경 10 | 오모씨 | 2004.04.25 | 4012 |
6682 | 삐약이님 북괴라는 단어를 오용하고 계시군요... 33 | 한민이 | 2004.04.25 | 4375 |
6681 | 방금 부로... 트라이투리멤버 시작하다... 5 | 한민이 | 2004.04.26 | 4230 |
6680 | 가깝게 본 철죽 1 | niceplace | 2004.04.26 | 3397 |
6679 | <수정> 오모씨 부산내려갑니다! 29 | 오모씨 | 2004.04.26 | 4368 |
6678 | 지얼님... 카니발 편곡 잘 되어가나요... 기대됩니당... 7 | 한민이 | 2004.04.26 | 4348 |
6677 | 다양성이 존재하는 사회! 10 | 오모씨 | 2004.04.26 | 6479 |
6676 | 은행나무잎을 바라보다가... 17 | 아이모레스 | 2004.04.26 | 4466 |
6675 | 내전후의 사람들 - 제6부 누이를 찾는 편지(펌) 1 | 정천식 | 2004.04.27 | 4809 |
6674 | 삐약이님미워잉 <---------- 7행시 5 | 한민이 | 2004.04.27 | 4071 |
6673 | 요즘 힘들어요... 2 | 그놈참 | 2004.04.27 | 4357 |
6672 | 흠 사람은 말이죠... 1 | 초보 | 2004.04.27 | 5663 |
6671 | 여긴 부산 해운대 서승완님의 학원~ 3 | 오모씨 | 2004.04.27 | 5170 |
6670 | 자료사진 11 | niceplace | 2004.04.27 | 3950 |
6669 | -- 뜨거운 국물 예술의 극치...... 해운대 소고기 국밥 4 | 오모씨 | 2004.04.27 | 4696 |
6668 | [re] 자료사진 5 | jazzman | 2004.04.27 | 3951 |
6667 | 가상 기타매냐 칭구음반 표지..그 두번째 -_-a 7 | 김동현 | 2004.04.28 | 3916 |
6666 | [re] 가상 기타매냐 칭구음반 표지..그 두번째 -_-a(이미지 수정) 23 | 김동현 | 2004.04.28 | 4081 |
6665 | 시원한 면요리 예술의 극치 -- 해운대 밀면! 6 | 오모씨 | 2004.04.28 | 5437 |
6664 | [re] 이브남님 드뎌 음반표지 나왔어요...인쇄부탁해여. | 수 | 2004.04.28 | 3305 |
6663 | [re] 가상 기타매냐 칭구음반 표지..선정개요 4 | 김동현 | 2004.04.28 | 3665 |
6662 | 대화명 특허냈습니다. 12 | Q(-_-Q) | 2004.04.28 | 3891 |
6661 | 악보가 왔네요....^^* 2 | 뽀로꾸기타 | 2004.04.28 | 4508 |
6660 | 매니아 칭구 여러분~! 사랑해요 | Q(-_-Q) | 2004.04.29 | 3070 |
6659 | [re] 매니아 칭구 여러분~! 사랑해요 2번째 1 | Q(-_-Q) | 2004.04.29 | 4561 |
6658 | 다리가 후들후들.... 9 | 옥모군 | 2004.04.29 | 3669 |
6657 | Q(-_-Q) 님? 9 | 오모씨 | 2004.04.29 | 4421 |
6656 | 어디서 주먹질을.. -_-;; 4 | 음... | 2004.04.29 | 4132 |
6655 | [re] 누구 컴퓨터 잘하는분...사진나눌수있는분. | 수 | 2004.04.29 | 3368 |
6654 | [re] 사진요!! 10 | citara | 2004.04.29 | 4142 |
6653 | 마이클 젝슨, 비틀즈 감금 사건!!!! 13 | 데스데 리 | 2004.04.29 | 4108 |
6652 | 허무란 무엇인가? 7 | 꿈틀이.. | 2004.04.29 | 6584 |
6651 | **하늘님 쿄촌치킨 쏘셔야해여... 28 | 수 | 2004.04.30 | 4531 |
6650 | (퍼온글) 酒仙으로 가는 길 (+ 19) 6 | niceplace | 2004.04.30 | 3956 |
6649 |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심리테스트 7 | SONG | 2004.04.30 | 4044 |
6648 | [부산 여행기 - 인물편] 석류나무골의 세고비아 10 | 오모씨 | 2004.05.01 | 5463 |
6647 | 뽀사시 스튜디오(사진, 오디오, 음색 전문)에서 안내말씀 드립니다. 5 | 오모씨 | 2004.05.01 | 3862 |
6646 | 착각..... 5 | 뽀로꾸... | 2004.05.01 | 3736 |
6645 | 손톱 뿌러지다... 9 | jazzman | 2004.05.02 | 4458 |
6644 | 겨울 나비 (영상시) 1 | 고정석 | 2004.05.02 | 3789 |
6643 | 김희주님 박규희님 사진 누가 작게 올려주셔요. | 수 | 2004.05.02 | 4124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과 같은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감독의 완벽했던 '스타일성'은 어느 정도 죽어버린 듯하다-덕분에, 감독의 팬이 된 이유로서 이 '스타일성'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본인같은 사람들은 분명 적잖은 아쉬움을 느꼈으리라. 탄탄했던 내러티브-특히 갈등 구조-도 또한 술렁술렁 구렁이 담 넘어가듯 미끄러지는 것이 2% 부족한 맛이 있다. 쓸 데가 없는 씬들은 왜이렇게 여기저기 들어가 있는 것인지. 영화가 끝날 때까지 지도와 사람을 쫓으러 가는 걸 보아하니, 스타일이든 내러티브든 모든게 '결핍'으로 귀결된다고 하겠다.
그 와중에 둘 건진 것이 있다고 하면 2.35:1의 와이드스크린 전체를 커버하며 날고 말타고 그렇게 종횡무진 휘젓고 다니는 정우성의 간지와, 영화 내용과 씬에 착 달라붙어 있는 맛깔스럽고 신나는 사운드라고 할까.
......................................................................................................................................................
조여환님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영화평.....정말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