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도 물고기처럼 변온동물이라 그런지 기온이 올라가니깐
엄청나게 달라붙는 군요. (물고기는 수온이 올라가는 것에 비례해서 많이 먹습니다)
마당에 나가서 몇초 만에 모기떼에게 십여군데 이지메 당하고나면 ...
정말 기분 더럽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
"공격이 최선의 방어이다" 란 말을 어디서 들은 것 같아서 ...
긴바지에 긴팔옷을 입고 모기가 떼로 몰려다니는 곳에 가서 먼저 유인한 후
전자 모기채로 싹쓰리를 하여고 했는데 ... 결국 세마리 잡고 끝 ...
이넘 들도 지능이 있나 봅니다. 안 나타나네요.
오늘 따라 모기채도 스위치 불량으로 들어왔다 나갔다 ...
밧데리 충전도 다 떨어지고 ...
전자모기채는 반드시 스패어가 있어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