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2138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간단의견으로 있으면 알기쉽게 요약해서 정리해놓은게 눈에 잘 안띌거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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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독도대응은 나름대로의 논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소극적인 대응이나 저극적 대응이나 나름의 논리와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몇가지 방안은 이렇습니다.
1.적극적인 대응은 민간단체가 주도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재단같은 형태의 기금을
마련하여 정권과 관계없이 자료를 모우고 연구를 병행하며 외국에 알리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봅니다.
2.정부는 절대로 독도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gmland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일본이 원하는 게 바로 우리 정부가 들끓기를 바라고 있기때문입니다. 이 점은 이대통령이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잘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우리 정부는 일본이 독도문제를 영토문제로 들고나오면, 과거침략전쟁의 침탈논리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게 일본의 아킬레스건입니다. 막강한 재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로비를 해도 아직 상임이사국에
진출못한 건 사실 그네들의 악마같은 전력때문에 그렇습니다. 앞으로 위안부문제나 징용 등 많은 아픈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들이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것을 무조건 막아야 합니다. 지금도 일본이 영향력이 크지만, 만약
상임이사국이 되면 더욱 우리에겐 불리해집니다.
4.독도문제는 남북공동대응이 어느 것 보다 절실합니다. 지금 남북관계가 얼어붙고 있지만,
독도문제에 관한한 우리편드는 나라 혹은 단체는 북한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남북관계가 어려운 땐
앞으로 김대중대통령이나 노무현전대통령을 대북 특사로 고려하는 전향적인 이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5.미국에 올인하는 외교도 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동북아의 안정을 위해선 균형적인
외교를 하여야 일본을 진짜 섬으로 만들수 있다고 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나 역시 우리를
일본과 병치시키려 은연중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 역시 그런 중국이나 러시아의 일본 견제를
이용하는 약싹빠른 외교정치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6.그리고 일본이 만드는 분쟁지역화 전략에 차분하게 대응하는 차가운 머리를 지녀야합니다. 우리의 들끓는
모습이 국제사회에 알려져 더욱 분쟁지역화되는 악순환같은 결과를 막아야 합니다.
7.해군력과 공군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끌여올려 일본을 견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