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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먼저 이런 글을 어디다 올려야 될지 몰라서 그냥 매냐 자유계시판에 올립니다.

아마 아시는 분은 이미 뉴스를 통해서 다 아시겠지만, 휴메인소사이어티에서 미농림부 직원과 함께한 조사 동영상으로 미국 역사상 최대의 소고기 회수가 (143밀리언파운드)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소고기를 미국으로 수입해야할 상황에 처해있는 한국으로선 상당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여겨지는 군요 (물론 이 상황에 대해서 한국의 현 상황과 연계해서 다른 해석이 있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으로 태클을 걸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어제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보고 경악을 금치못하겠더군요.
가장 문제가 된것이 바로 "다우너 소"에대한 비인간적 대우와 그런 소를 불법으로 도축하여 아이들 급식에 배포한 것이 적발되어서 곧바로 전량회수에 들어간것이지요. 이미 많은 양을 사람들이 먹었고,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는 아직 정확히 발표되는 않았다고 그러더군요. 아시다시피, 이 "다우너" 소에게는 광우병의 원인이 되는 프리온이 있을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동영상에서 보여진 것처럼, 이 "다우너" 소들이 도축되는 환경이 너무도 지저분하고 열악할 뿐만 아니라 도축되는 과정에서 다른 병원균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서 전량 회수조치가 이루어 진것입니다.

저는 이 "휴메인 소사이어티"라는 단체와는 무관한 입장이지만,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선 관심을 가지고 있고 많은 부분은 동감하고 있지요. 작년엔가 우연히 일본의 "돌고래학살"과 관련된 그들의 발표를 보고 일본 정부에 탄원서를 보내는데 제 이멜을 보낸 적이 있지요. 이 정도로만 그들의 활동에 관심이 있을뿐입니다. ^_^;;

아무튼, 이들이 지금 행하고 있는 캠페인이 한국과 깊은 관계가 있어서 만약 여기에 동의하는 매냐님들이 있다면, 그들의 사이트에 (
https://community.hsus.org/campaign/2008_downer_investigation3 ) 들어가셔서
간단하게, 자기 이멜, 성 과 이름, 그리고 나라만 클릭하시고 우측하단에 있는 보내기 버튼만 누르시면 바로 이 "다우너" 소의 불법 도축을 없애라는 탄원 내용이 미 농림부 장관에게도 보내지게 됩니다. 가급적이면 아시는 분들이나 다른 사이트에도 퍼올려 주시면 좋을듯도 싶군요. 저도 여기있는 제 친구들에게 멜을 보낼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한번 미국 농립부 장관에게 보내는 탄원의 핵심을 요약하면은 이렇습니다.
* 일부 "다우너" 소가 식용으로 도촉되는 것을 허용하는 위험한 위법행위를 즉각 없애기
  (부연 설명을 하자면, 걸을 수 없는 소를 도축하면 위법인 것을 피하기위해 거의 고문에 가까운 잔혹한 행위를
   이런 "다우너"소에게 가합니다. 물고문, 구타, 전기고문, 쇠사슬로 끌기등등)
* "다우너"소의 도축 뿐만 아니라 모든 거래행위까지 금지

어디까지나 제가 이글을 올린것은 "다우너" 소의 불법 도촉이 금지되면, 혹시라도 한국으로 수출되는 소고기에 이러한 소가 들어갈 경우가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이글을 올린것이지 어떤 정치적 배경이 없음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매냐님들의 동참에 감사드립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6-28 08:49)
Comment '2'
  • XX 2008.06.28 12:16 (*.141.152.179)
    광화문 시위 공포 … 식당 여주인의 눈물

    물건 좀 부수지 말라” “입닥쳐, XX아”

    26 일 오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의 한 골목. D고깃집 앞에서 시위대 3명에게 둘러싸인 채 40대 여성이 울고 있었다. 이 고깃집 주인이었다. 그는 “제발 물건 좀 부수지 말라”고 시위대에 호소했다. 그의 오른손에는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이 날 9시부터 골목 입구에서 전경과 시위대가 대치했다. 청와대로 가기 위해 골목으로 진입하려는 시위대와 이를 저지하려는 전경은 격렬하게 부딪쳤다. 물병과 돌이 공중에서 날아다녔다. 시위대는 맨 앞에 서 있던 전경을 붙잡아 끌어냈다. 붙잡힌 전경의 전투모와 방패·무전기는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30여 분간의 씨름 끝에 전경들은 결국 골목 안으로 후퇴하기 시작했다.

    시위대가 던진 돌에 골목 안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의 간판이 산산조각났다. 이를 본 여사장은 자신의 고깃집을 지키기 위해 밖으로 뛰어나갔다. 시위대가 가게 밖에 있는 주류 상자를 던지려는 것을 보고 “물건을 부수지 마라”며 저지했다. 그러자 시위대는 그에게 “XX년아 입 닥쳐라. 이명박한테 가서 말해라”고 욕을 했다. 게스트 하우스를 비롯해 인근의 가게 주인들은 피해를 보고도 시위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문만 빠끔히 열고 밖을 보다 이내 문을 닫아걸었다.

    시위대가 지나간 후 여사장은 카운터 옆 의자에 주저앉았다. 그는 “시위대가 간판 부수고 기물 파손하는 것을 더 이상 가만히 볼 수가 없어서 오늘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대체 누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하는 거냐”고 하소연을 했다. 그는 “경찰청에 전화하면 광우병 대책회의에 가서 말하라고 하고, 대책회의는 경찰청에 말하라고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올 4월만 해도 그의 고깃집은 오전 10시부터 밤 늦게까지 영업했다. 인근에 회사가 많아 손님으로 늘 북적였다. 그러나 촛불집회가 열린 후부터 약 두 달간 오후 5시부터 문을 열고 있다. 손님은 거의 없다.

    “ 나는 전경 편도 아니고 시위대 편도 아닙니다. 데모를 하든 뭘 하든 간에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할 것 아닙니까.” 여사장은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저 사람들은 저렇게 악이라도 쓰면서 스트레스를 풀지만 우린 가만히 앉아 죽을 지경이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5월 말부터 밤만 되면 전경들이 골목을 막고 시위대와 대치하다 보니 월세도 못 내고 있다고 한다. 그는 “손님이 없어서 월세도 못 내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시위가 격렬해져서 이제는 가게마저 부서지게 생겼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의 가게는 두 달 가까이 정화조 청소도 못 하고 있다. 시위대와 전경들로 인해 골목이 막혀서다.

    이름을 알려 달라는 요청에 그는 “신문에 난다고 이놈의 세상이 바뀌겠느냐. 세상천지에 지금 나를 도와줄 사람은 없다”며 거절했다. 그의 거절 속에는 시위대에 대한 공포가 짙게 깔려 있었다.

    27일 낮 12시. 다시 찾은 골목은 어느새 말끔히 치워져 있다. 게스트 하우스의 깨진 간판만 그대로 남아 있었다. 점심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골목의 음식점들은 대부분 텅 비었다.

    어제 시위대와 다투던 여사장의 고깃집 문은 굳게 닫혀 있다. ‘저희 고깃집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님께 감사합니다. 그동안 운영해 왔던 점심식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오니 양해 바랍니다’라는 플래카드만 가게 입구에 걸려 있을 뿐이다.

    골 목 입구에서 30년간 구둣방을 운영해 왔다는 이모(59)씨는 오전 7시에 출근해 2시간 동안 골목을 치웠다. 이씨는 “아침에 오니 골목에 쓰레기가 가득하고 여기저기 노상방뇨를 해놔서 악취가 코를 찔렀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신분을 밝히자 이씨는 구두 닦는 손을 멈추고 하소연을 했다. “제발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걱정한다면 우리도 좀 살게 해줘야 할 게 아닌가요.”
  • 지나가다 2008.06.29 01:07 (*.252.125.172)
    제가 꼭 할게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다 하라고 하고요^^

    하지만 엊그제도 미국에서 광우병 쇠고기 전량 리콜 사태가 있었듯이
    저 동영상이 나온 후에도 고쳐 진 부분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
    미국농림부는 모 도축업체가 전수검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그걸 못하게 한 바 있어요.
    pd수첩에서 보았고, 또 전 도축재벌 3세(환경운동가가 됨) 하워드 라이먼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미국농림부가 광우병 관리의지가 없는데
    다우너 도축 현상이 어떻게 금지될 수 있겠나 하는 회의를 갖게 하네요.
    미국민들이 우리 촛불시위를 벤치 마킹 해 주면 고마운데...
    그러기엔 너무 광대한 나라죠... 씁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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