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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서울대 수의과학대학 교수는 25일, 정부가 이번 한미 쇠고기 수입 추가협상에서 미국산 소 내장 수입을 허용키로 하면서 위험부위만 제거하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과 관련 “EU에선 소의 창자 전체를 SRM(특정위험물질)으로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우희종 교수는 “미국에서 소 창자의 회장원위부를 제거해 들여오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인데 그러나 이 창자 전체가 위험하다는 것은 EU 기준에서 언급돼있고 또 2007년 학술논문에서도 창자의 회장원위부 아닌 곳에서도 (광우)병이 발생된 것이 보고돼있다”고 설명했다.



우 교수는 “그렇기 때문에 EU 기준이 타당하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인데 (우리 정부가) 굳이 왜 미국의 기준을 반복해 말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우리 정부가 소 내장을 30cm 단위로 끊어서 현미경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그게 바로 바보 같은 소리”라고 일축하면서 “제대로 된 수입규정이 있다면 그런 소동할 필요가 없다. 그런 방법으로 검역을 도입한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한 군데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 프로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한 우희종 교수는 캐나다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된 것과 관련 “캐나다는 미국과 같이 광우병 통제국가 지위를 얻고 있다”며 “우리가 이러한 조건으로 미국에게 시장을 개방한 이상 광우병 통제국 지위를 가진 캐나다 뿐만 아니라 영국 등 이 모든 나라에 동일한 조건을 적용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주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우 교수는 "미국에서 첫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됐을 때 영국인들이 이렇게 말했다.'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것은 전혀 놀랍지 않은데 미국 정부가 광우병 발생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게 굉장히 놀랍다', 다시 말해서 지금 미국과 같은 도축시스템과 검사 방법을 바탕으로 보면 더 많은 (광우병소) 숫자가 (미국 내에)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현재 EU처럼 특정연령을 전수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0.1%를 표본조사하고 그리고 눈으로 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광우병이 아닌 것으로 간주되고 다 도축이 되는데, 그러나 그러한 소 중에 일부 소가 증상은 없지만 광우병에 걸린 것은 이미 학계에선 주시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34358&PAGE_CD=S0200
Comment '3'
  • 레거 2008.06.25 18:06 (*.113.18.43)
    개인적인 견해로는, 곱창집 내장탕집 설렁탕집 곰탕집 등등 하시는 분들
    빨리 업종변경 준비하셔야 하지않을까합니다.

    국내 한우축산농가들도 빨리 다른 준비를 하셔야...
    미국산과의 가격차이때문이 아니고 신뢰가 완전 상실되었기에,,,

    정말 불행한 일입니다.

    아니 어쩌면 잘된일인지도 모릅니다.
    장기적으로 성인병도 많이 줄고 따라서 건강보험재정도 튼실해지고...

    뭐하는 짓인지 원....
  • ???.. 2008.06.26 00:29 (*.104.250.214)
    미국에서, 광우병위험성 때문에 영국, 캐나다로 부터 소 수입금지를해서,
    영국, 캐나다에서 미국을 질투를 하고있나...??
  • 음... 2008.06.26 01:30 (*.104.250.214)
    그럼, 캐나다로부터 소 수입을 3년전부터 했었구먼....
    3년전에, 미국축산업 업자들이 캐나다 소 수입을 반대했었는디....
    그 후로, 그 소식에 관해서 못 들어봤어....
    지나가다님, 정보 고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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