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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MBC 시청자 게시판에 미국 교포가 올린 글입니다


미국에 사는 교포입니다
우선 이번에 체결된 추가협정에 대해 현실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제가 미국에 사는 관계로 미국인들의 사고방식이나 습성을 조금 알기에...


"한국형 QSA"를 봅니다..
이는 미국업자들이 "우리가 스스로 30개월 미만의 소에서 추출한 고기이다 이 고기를
미정부가 보고 확인 도장 찍어라... 그럼 우린 아무 문제없이 수출한다"라는 거지요..


첫째 : 미국업자들의 사업진행과정을 봅시다..먼저 국내용으로 쓸 고기를 선별처리합니다..
그 고기에 미농무성에 의한 등급표시를 받습니다..(USDA)
그리고 남은 고기중 양심적으로(?) 30개월 미만분만 수출로 돌린다..
그들눈에 아무 이상없어 보이는 30개월 이상의 고기는 즉시 사료처리한다? 웃기는 얘기지요..
미 농무부산하 검사원이 월령표시단계에서 일일히 검사하는 것도 아니고
자체적으로 메기는 것인데(사후 확인) 그럴리는 없지요..


우선 국내용에 대해서는 엄격한 시스템이 있습니다..등급에 따라 가격이나 유통과정도 다르지요..
그렇치만 수출용은 그들(미국관리)말로 "None of my business"입니다..
즉 내가 먹는 것이 아니니 상관 없다는 뜻이지요..
결과적으로 미국업자들은 경영상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얼마든지 월령표기를 속일수 있고 또 그렇게 할것입니다.


한편 한국에서 수입된 고기를 30개월 이상이라고 반송시킨다고 합시다..
그런 미국업자들이 "아이고 미안합니다.."할것 같습니까? 천만에요..그들은 이렇게 할것 입니다..
"30개월 이상이라는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시요" 속으로 그들은 압니다
"우리도 모르는 것을 너네가 어떻게?"
즉 자율이라는 미명아래 그들의 손에 놀아나게 된다는 말입니다..


미정부는 이런 사태에 대해 "국제통상적으로 미안하다 우리가 조치하겠다" 이럴것 같습니까?
절대로 아니지요..그들도 자국업자편에 서서 우리 정부를 압박할 것입니다..
절대 그들은 정치적으로 표가 떨어지는 짓은 안 합니다..아니 할수가 없습니다..
의회가 가만 두질 않으니까요...


둘째 : 시기에 관한 겁니다..발표로는 "신뢰개선 될때까지"라고 합니다..
그 신뢰가 개선되었다는 기준에 대한 내용은 전무합니다..누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합니까?
우리 정부가? 아니면 미국정부가? 그것도 아니면 미국업자가?
혹은 우리 국민이..막연한 "될때까지"라는 것은 내일일수도 6개월후일수도 1년후일수도 있습니다..
즉 정치적 판단에 의해 국민적 저항이 수그러들때( 우리 국민의 냄비근성을 잘 알기에..)


"슬그머니 공식발표도 없이 이루어 질것입니다.."
이미 시장에는 미국산 쇠고기가 넘치고 국민들이 알게모르게 먹고 있을때


"자! 봐라...아무도 광우병에 걸리지 않았지 않느냐?"라고 하면서 슬그머니...


미국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습성에 대해 머리카락 한올까지 다 알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손대대로 무한히 살게 되지만 이 정권은 유한합니다..
이명박정권도 임기후(혹시 임기전일수도..)에는 나 몰라라 할것입니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그걸 보여주며 잘 살고 있질 않습니까?
5공의 전두한...IMF의 김영삼...등등...이게 우리 국민성입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West Wing"이라는 미국드라마를 보신적이 있으시죠...
비록 드라마이긴 하지만 미국사회의 정부와 의회관계, 또는 국정수행과정을 현실감있게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모든것들이 자국민우선입니다..안 그런 국가가 어디 있겠냐만은 미국은 그 정도가 심합니다..
왜냐면 그들사회에서 그걸 요구하니까요..개인의 이익을 위한 국가의 치말한 뒷받침..
그걸 깨뜨리면 어느 누구도 국가의 지도자로 나설수가 없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직도 국가 지도자의 생각에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잖아요..이점이 다른 겁니다...
돌아가 나도 싸우고 싶습니다..


2008-06-22 05:05

출처 : http://imnews.imbc.com/netizen/freeboard/index.asp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303299
Comment '2'
  • 지나가다 2008.06.22 10:08 (*.247.132.93)
    촛불시위 며칠 쉬고 정말 좋았는데...
    이넘의 정부 때문에 또 나가야 합니다. 진짜 욕 나옵니다.
    이틀 전 인왕산 올라가서 뼈저린 후회를 했다며.
    그런데 30개월 미만으로 또 국민을 속이려 들어? 것도 확실하지도 않은 방법으로?
    진짜 사악한 넘이네,정말.
    대운하 완전히 안하겠다고 하더니
    한 보수단체가 8월 중 대운하 추진 발족식을 하겠다고 하는데
    거기 가서 추부길(대운하정책을 사실상 지휘하던 대통령 비서관)이 강의도 하고 그랬답니다.
    단,이틀만에. 추부길이 운하선전하고 다니는 기사를 봐야 하나.
  • 휴``` 2008.06.22 11:53 (*.190.52.77)

    보수논객 이상돈 “이명박 위기, 하야(下野) 직전”

    “우린 선수 잘못 뽑았다...임계점 지나면 퇴진 당연 ”

    입력 :2008-06-22 07:37:00 김동성 기자




    보수우익진영의 논객이며 조선일보 비상임논설위원이기도 했던 이상돈(57) 중앙대 법대 교수가 이명박 정권의 현 위기를 대통령 하야도 가능한 위기라고 진단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돈 교수는 보수진영에서는 드물게 “촛불시위에 배후는 없다” “보수는 (마지막 싸움에서) 패배하고 있다”는 등의 시국인식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물.

    그는 지난 20일 보수우익의 대표적 독립 인터넷매체인 ‘데일리안’과 인터뷰에서 ‘대통령 하야 위기론’을 거론해 다시 주목을 끌었다.

    이상돈 교수는 “나는 일찍이 이명박 대통령의 5년은 실패할 것이라고. 대운하 추진 때문에 문제가 될 것으로 봤는데 예상 외로 쇠고기 협상문제에서 일찍 터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교수는 “보수진영은 이명박 대통령이 (아무리 국민신뢰를 잃고 지지도가 빠져도) 물러나서는 안되고 물러나면 큰일난다고 보는 것 같다”면서 “ 미국의 닉슨 대통령도 68년 대선 때 압승했고 재선에서도 압승했지만, 탄핵당했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았던 사유도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었다"고 전제한뒤 “우리는 의원내각제가 아니기에 대통령의 신뢰가 무너졌다고해서 하야하는 경우는 없지만, 임계점이 있는 것이다. (불신이) 어느 정도 이상을 넘어섰다면 정부를 이끌어갈 수 없는 것 아니냐”며 하야론을 거론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의 쇠고기 정국 접근 방식에 대해 이 대통령과 정부가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 것이 위기를 키웠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특히 대통령의 말 때문에 모든 게 자꾸 커진다. 최근에는 ‘쇠고기로 자동차 수출 발목 잡힐까 걱정’이라는 말을 했는데 이건 대통령이 할 얘기가 아니다. 지금 미국으로 자동차 수출하는 데는 현대밖에 없다. 고환율 정책에서 제일 득본 것도 현대자동차다. 그럼 이 정부는 누굴 위한 정부냐. 물론 수출이 중요하지만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하면 안 되는 것이다. 그러니 뭔가 봉합될만하면 자꾸 말을 터트려서 망가뜨리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이 MB에게 거취에 대한 결단을 촉구하지 않았느냐.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며 중도퇴진 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어 이 교수는 “김 고문은 MB에게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시청 광장에 모인 반대자들에게 매번 수모를 당하며 사는 것은 대통령의 삶이 아니라고 했다. 즉 수모를 당할 바에는 자리를 버리라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이 교수는 “역설적이지만 보수정치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서민쪽에서 나와야 한다”며 미국이 레이건 전 대통령을 예로 들었다. 그는 “레이건 대통령 아버지는 찢어지게 가난한 알콜 중독자였다. 이런 서민풍의 사람을 보수 리더로 만들어야 한다. 오히려 진보쪽은 철학이 부의 배분이기 때문에 부자가 대통령을 할 수 있다. 루즈벨트,케네디가 그랬다”고 설명했다.

    MB는 가난한 집 태생이라고는 하지만 감히 쳐다볼 수 없는 부자라며 결국 보수진영은 선수를 잘못 뽑았다고 시인했다.

    김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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