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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8.05.12 04:02

배신의 역사 -미국

(*.57.12.65) 조회 수 5285 댓글 1
  
  요즈음도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빨갱이로 몰아가는 서글픈 사람들이 있다니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해서 몇자 쓰고자 합니다.
더구나  그렇게  글을 쓰는 사람이 아름다운 소리에 빠져있는 기타아를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음악으로의 인연으로 어떻게 하다보니 스페인에 살게 된 인연으로
  스페인과 미국과의 관련된 역사속에서의 몇몇 사건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워서 잘 알고 있듯이 가까이로는 조선과 미국이 수교이후
일본과 미국 사이 "카쓰라 태프트"밀약에 의해 한국은 미국으로 한번 배신을 당하였었지요.
현재 스페인은  인구수로는 남한보다 조금 작지만 경제 규모로는 우리와 한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비슷해보입니다.
하지만 스페인은 엄청난 관광수입이 국가의 든든한 기둥역활을 하는것으로
세계 어는 나라보다도 휴머니즘 정신이 가장 투철한 정부인것으로 압니다.
이민자나 불법 체류 혹은 입국자에 대한 관대한 정책으로 유럽연합내에서도
가끔 의견 충돌을 보이고 있기도 하지요.
  미국이라는 명칭이 한자의 아름다울 "미"자를  붙여서 쓰는데 이걱부터 적당한 다른표현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지만  세계에서 수많은 국제관계에서 영원한 우방도 적국도 없다고들
말은 하지만  저는 우선 미국과 스페인 사이의 배신의 역사를 언급하고 싶습니다.
  그리 멀지도 않은 미국 독립전쟁때  유럽은 영국편에서서 도운나라
  미국쪽에 서서 도운나라들로 나뉘어 있었는데  스페인은 그중 미국 돋립을 위한
엄청난 군자금을 각출해서 미국을 도와 주느라고 국가 재정이 휘청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영국 본국으로 부터 독립을 했고
  그 후 대륙의 서부로 지속적으로 팽창하면서  결국 멕시코와의 전쟁으로 텍사스 및 캘리포니아등
넓은 영토를 화장하면서  독립 전쟁시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스페인을 배신하게 되며
  곳곳에서 맞부디치게 되지요,  멀리로는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필리핀을 점령하고
  마지막 스페인의 식민지롤 남아있던 꾸바(Cuba)를 점령할때는
  하바나 항구에 정박해 있던 자신들의 군함에 폭약 장치를 해놓고 터뜨리고는
  스페인의 소행이라는 빌미로 대 스페인 전쟁 선포를 하면서 스페인은 싸울 의사가 없었지만
이렇게 자신들의 군대를 희생시켜 가면서 전쟁의 구실을 찾았던 전력이 예로부터 있었던
그런 나라입니다.
   아무리 국제 사회에 영원한 우방도 적국도 없다고들 말하지만
  이렇게 미국은  자작극까지 일으켜서 전쟁의 구실을 만들어 쳐들어간 더러운 전쟁이
한 둘이 아닌것도 많은 사람들이 아시리라고 생각 합니다
  이번 쇠고기 파동도 이런 미국이라는 나라의 속성을 제대로 좀 알고 대처 방법을 찾았으면 합니다.
스페인을 보면 우리와 여러가지 역사적으로도 공통점이 많고  현재는 작아 보이지만
  미국을 대하는것을 보면 아주 당당 합니다.
  오죽하면 이웃나라 관리로부터 병신같은 이웃나라 x같은놈때문에 우리도 어렵게 되었다고
욕을 하는데 한마디도 못합니까?  자기도 속으로는 병신짓 한것을 알기 때문은 아닐까요?
  제대로 된 주권 국가라면 아무리 일개 개인차원에서 한마디 한것이라도
무어라고 강하게 한마디는 해주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두서 없이 조금은 왔다갔다 하지만
  조국의 앞날을 생각하면 답답해져가는 가슴을 누를길이 없어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Comment '1'
  • 에스떼반 2008.05.12 16:48 (*.57.12.65)
    어제 착한이님의 글이 저는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었습니다.
    이번 광우병 관련 미국 소 고기 사태는 정말 100여년 이전의 서양 열강이 중국에 몰려올 당시의
    아편전쟁과 상통되는 점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가능성(질병, 아편중독, 이로인한 개인과 가정 사회의 파탄....) 은 전혀 상관할바가 아닌
    강대국의 횡포입니다. 더군다나 어제 오늘의 보도 내용을 보면 미국이 협상내용을
    한국정부에 속였다는 보도까지 나오는데... 그러면 이번 협상은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사실 지금 당장 자동 취소가 될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오는 15일 장관고시를 강행하겠다고 하니...
    어떠한 수단 방법으로라도 뻔한 결과가 에상되는 장관고시는 막아야 합니다.
    그 이후는 홍수때의 터진 뚝을 막으려는것과 다름이 없게 됩니다.
    현재의 야당은 물론 장관 고시를 막기위해 모든 의원에게 방문 ㅗㄱ은 전화...
    모든 가능한 국민의 분노와 압력을 행사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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