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행진곡풍의 강박과 비장미가 많이 들어간 체제홍보적 느낌의 보컬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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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행진곡풍의 강박과 비장미가 많이 제거된 순수한 mid 연주
북한의 공식국가인 " 애국가 " 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거의 이 국가는 안부르거나 연주하지 않고
"김일성장군의 노래 "김정일장군의 노래 "란걸 부르는게 의무랍니다.
애국가는 몰라도 위 두 노래는 달달 외어야 한다네요. ^^
아래는 네이버에서 펌
북한의 국가(國歌)는 남한의 국가 이름과 같은 '애국가'이다.
김일성 주석의 지시에 따라 1947년 6월 만들어진 국가는 북한헌법(165조)이 '애국가'로 규정하고 있다.
월북시인 박세영(1902~1989) 작사, 광산 노동자 출신 음악가 김원균(1917~2002) 작곡으로 2절로 이뤄졌다.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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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국가나 북한의 국가나 거의 50년 넘게 불려져 왔으면서도
저도 최근에야 북한의 국가를 알게되어 올려 본겁니다.
같은 민족인데 어찌 이리 서로 무심할수 있었는지... ^^ -
문헌을 보다보면, 바흐의 경우 신앙 면에서는 관용과 자율을 중시하고 내면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경건주의
(Pietism)를 지지했지만, 경건주의자(pietist)들은 음악을 명상을 방해하고 하느님의 진리를 어지럽히는
마녀들의 노래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음악적으로는 오히려 루터 정통파(Orthodox)와 어울렸다는 군요.
이점에서 바흐는 음악인으로서의 직업적 양심과 내면적 신앙은 충돌하였답니다.
이 같은 루터 정통파와 경건주의의 대립 속에서 바흐는 고심 하다가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했다고 할까요.
내면적으로는 경건주의를 지지했지만 자신의 음악적 나래를 펼치기 위해서 음악을 하느님을 찬미하는
최고의 수단으로 본 루터 정통파 편을 들어주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바흐를 듣더라도 종교곡은 너무나 불편하여 잘 듣지 않습니다.
차라리 찬양의 대상이 인간인 낭만파음악이 더 끌리더군요. 크리스찬이 아닌 저의 존재의 특성에
기인한 것이랄까요.
바흐의 경건한 종교곡과 절대로 비유하면 안되겠지만, 음악이 체제를 찬양하거나 신앙을 찬양하는 방편으로
쓰이는 것은 제 개인적으로는 아주 부담스럽네요. 아니 불편하다고 하는 게 맞겠네요.
한나라의 국가도 그 나라를 대표하는 얼굴이상을 넘어서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이런 희귀한
자료를 올리신 훈님께 감사드립니다.
-
bach2138님 그럼 이곡의 서주의 드럼소리를 빼고 가사를 비체제적으로 바꾸거나
아예 가사를 넣지않고 곡전체에 흐르는 군대행진곡풍의 강박의 쿵쿵하는 소리를 없애버리면
이곡은 음악적으로 어떨까요? 제 개인적으론 이곡은 기본적으론 잘 작곡된것 같은데
북한이 체제찬양적으로 편곡하다보니 행진곡풍이 너무 강조되고 비장감이 넘치게
연주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행진곡적인 강박이 제거되고 비장미가 많이 제거된
mid 형식의 북한국가를 올려봅니다. -
선율과 음악의 맛은 상당히 괜찬아 보입니다. 저번에 국민체조 구령음악을
피아노로 편곡된 것을 올리신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줄 것 같네요. -
다시 들어보니 참 좋군요. 명곡 명곡!!!! 순음악적으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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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첨 듣네요.
같은 부모형제에게 이토록 무심할수가.... -
그렇지요? 참 잘 작곡된 곡이지요?
사실 전 이곡을 처음 듣고 감동 받았습니다.
1940년대 당시에 이정도 수준높은 작곡이 북한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1940년대의 당시 북한은 소련의 영향권에 있었기
때문에 소련에 유학갔다오거니 소련의 수준높은 예술이 많이 유입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굉장한 수준의 음악교육이 되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작곡가 김원균도 아마 그중 한명이지 않았나 봅니다.이 곡이 그냥 노동자출신으로
생각나는대로 작곡된게 아닌 상당히 높은 음악적교육수준에서 작곡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음렬의 흘러감이 거의 교향곡의 2악장의 감정고조 부분을 연상시킵니다.
(물론 안익태의 애국가도 코리아환상곡의 마지막피날레부분을 따온거지만 ...)
이뿐만 아니라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유입된 여러 분야에서 세계최고를 자랑하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은 테러기술이구요 ㅎㅎ , 애니매이션제작기술
에크로뱃드 (서커스기술 )공연기술 , 단체群舞 입니다. -
[2008/05/04] 일전에 제가 북한 최고의 바이얼리니스트중 하나인 백고산의 무반주 바이얼린 아리랑 변주곡을
올린 적이 있는데, 참 훌륭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도 구소련의 거장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가르침을
받았다더군요.
국가나 우리국군의 군복은 전문가 한테 받겨 손 좀 봐줬으면 하는 바램 많습니다.
특히 군복은 앙드레 김같은 이가 다른 나라의 군복을 참조해서 멋있게 디자인 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 -
bach 2138님 백고산의 연주 다시한번 올려주실수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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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올렸습니다.
-
재일동포역사상 저가 일본에 태여자라니 북한애국가는 1963년정도부터 듣고 있습니다
저가 일본에 있으면서 우리말을 이렇게 할수 있는 이유는 북한학교에 다녔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김일성시기에 북한학교에서 민족교육을 받았으니 북한 음악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사실 북한의 음악수준은 높고 북한에서는 음악을 통해 인민의 정치적 의식을 높인다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선율이 부드럽게 만들어지고 사람들이 쉽게 외울수 있도록 만들고 있고나 또 힘이 나오도록
강한 선율로 만듭니다
사실 가사를 보지 않으면 좋은 곡이 많습니다
북한의 음반이나 악보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여기 올리면 어떻게 되는지 싶어 올리지는 않지만
기타곡으로 편곡한 악보도 있고 북한에 기타교본도 가니고 있습니다
가사와 가사의 배경을 제외하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데... -
HWA님은 일본에 사시나 보네요. 이 백고산의 음악도 동호인 분이 일본에서 복각된 것을
구한 것이었습니다. 약간 자세한 것은 동호인분과 확인을 좀 해 봐야 할 것 같네요. -
HWA님
북한학교에 다니셧다니 축하드려요.
텔레비젼에서 그 학교 다큐멘터리보고 눈물이 나더군요..감격해서.
자주 북한 음악 이야기도 소개해주세요....
요로시꾸 오네가이시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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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군가같은 관악기의 서두나 강한 남성 보컬이 섬득하게 느껴지네요.
국가라지만, 너무 투쟁적이고 계급적으로 들립니다. 자신의 체제를
지키려는 강고함이 묻어나오는 듯하기도 하기도 하구요. 제생각으로는 이런 국가도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아무리 체제가 다르다지만, 독재국가의 이미지와 전제국가의 이미지가 너무나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