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악기 구입관련 오프모임 모집구상(?)

by 부강만세 posted Apr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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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이 될거 같기에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이글은 장차 외제악기로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초보님이나

현재 업그레이드 구상중이시거나 진행중이신 중수분들이 읽으시면 참 도움이 될껍니다.

특히 합주단소속아마추어, 정보에 어두운 갓 전공시작해서 악기구입하려는 분들 필독입니다.

이미 혼자서 악기의 상태나 음질등등을 파악하실수 있는 분들에게는

별 도움이 안될듯합니다.

오히려 이런 고수님들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글이니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녁 무동자님이 제가 일하는 곳으로 악기를 가져오셨습니다.

악기는 ㄷㄷㄷ

Jeronimo Pena Fernandez 1977와 Jose Ramirez 1a(년도는 제가 까먹었습니다ㅜㅜ)!!!

제게 다양한 경험을 해볼기회를 주시려 먼길 직접 찾아주신 무동자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헤로니모는 올드앤뉴에 올라와있는 그 기타입니다. 궁금한분들은 올드앤뉴 게시판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호세 라미레즈는 요새의 1a가 아닌 70년대의 최고급모델에 해당하는 1a입니다.

두악기다 제가 뭐라 표현하는거 자체가 모욕일 정도로 정말 대단했습니다.

글의 목적이 악기에 관한느낌 설명이 아니기에 이부분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이미 올린 두개의 글을 읽으신분들은 제 기타실력(?)을 익히 아실겁니다.

쥐뿔도 아는것도 없고 칠줄도 모르지만 기타를 좋아하는 마음만은 넘치는 놈입니다.

무동자님과 저녁먹고 커피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제가 겪은 며칠사이의 일들, 무동자님이 겪으신 저보다 훨씬 많은일들....

그러다 느낀게 우리 둘이 여기서 얘기하고 하소연만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 순간에도 우리의 순진하고 기타를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는 많은 기타애호가들이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그냥 방관만 해야하나........

선대의 잘못을 그냥 눈감고 넘어가야하나......

뻔뻔히 활개치는 인면수심의 잡것들 때문에 상처받는 분들을 그냥보고만 있어야하나.....



제가 외제 악기구한다고 돌아다닌지 1주일도 채 안된 사이에 알아낸 사실들이 참 너무 충격적입니다.

밑에 글에 다 표현하지 못한 말들이 훨씬 많습니다.

무동자님은 저보다 훨씬 지식도 많으시고 경험도 많으십니다.

전 그냥 평범한 기타 좋아하는 사람일뿐입니다.

하지만 제가 당했던 피해와 무동자님이 겪으셨던 수많은 실수와 경험들이

과거에 자행됐고 현재도 행해지고있는 악행과 미래에 일어날

비극적인 사태를 막고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라며

작은 오프모임을 제안합니다.


모임의  세부사항들은 여러분의 리플반응에 의해 충분히 수정가능합니다.

좋은 의견 많이 제시해 주세요~~

다만 골격은


1. 초보, 중수분들의 악기 업그레이드시 겪을수 있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고

기타계에 만연하고 있는 악기장난(?)의 실상을 까발리자.

그리하여 좋은가격에 좋은악기를 구할수 있는 풍토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되자.


2. 이건 앞으로의 희망사항입니다. 현실화되려면 많은 시일이 걸릴듯합니다.

다양한 악기를 지닌분들이 모여 서로 악기를 교환해서 연주해보자. 단 현장에서만 가능.

빌려가면 크랙이나 흠집에 대해 서로 말이 많이 생길 가능성이 많기에 바로 보는 앞에서 교환해서 연주해보기

그러기위해 조용한 장소도 필요하겠죠. 이부분은 제가 알아보겠습니다.


기타애호가분들중 악기감별 능력이 없는분들, 예비전공생들과 부모님들

여러분들은 쉽게말해 봉입니다. 작금의 기타계에 어떻게 외제 기타가 거래되는지 아시면..........

생각만해도 혈압이 컥!!!!!!!!


오프모임이라고 해서 뭐 대단한거 없습니다.

제 직장이 회현역근처이고 집이 사당역근처 입니다.

쉽게말해 제가 주동자고 무동자님이 고문이십니다.

전 아는게 별로 없거든요^^;무식하면 팔다리가 고생한다고 힘들어가는 일은 제가 다하겠습니다.

근처 오실일 있으신분 미리 전화주셔서 시간맞으면

제가 밥사드리며 술도사드리며 저와 무동자님이 겪은일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화통화로만 상담은 되도록 안할겁니다.

제 연락처를 공개하기에 찔리는 인간들의

협박이나 술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보이기 때문입니다.

뭐 악기에, 위 사항에 전혀 관심없으셔도 됩니다.

그냥 밥좀사도 해도 사드리겠습니다.

저 서울서 혼자 자취합니다. 혼자 밥먹기도 지겹고 술마실 사람도 별로없습니다.

오히려 찾아주심 제가 감사합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오세요.

010-4433-3187로 전화주세요. 전화안받음 문자주시면 제가 전화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착한 딜러분이나 선생님들 말고

악기가지고 장난치는 딜러나 선생님들

오늘 집에들어가시다가 꼭 똥밟으셨길.........

그리고 내일도 모레도 꼭 똥밟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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