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3 23:26
제가 며칠동안 외제악기구하러 다니면서 겪은일들(2)...
(*.49.82.224) 조회 수 6083 댓글 3
지겨운글 또쓰냐?라고 반문하실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 후일들이 몇가지 있기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1편에서 쓴거처럼
지금 이성우선생님 댁에서 아이힝어(가르시아모델)을 연주해보고 오는 길입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해주신 이성우선생님과 사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우선 전제로 전 기타 잘 못칩니다. 그렇다고 귀가 좋은것도 아닙니다.
다만 좋은악기 소장하고픈 욕심이있는,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아이힝어를 평가할만한 수준도 아니고 그냥 연주해보고 느낀점을 표현하는거니 고수님들은 이해해주세요^^;
이제 아이힝어 연주해보면서 느낀점을 제 주관대로 표현해보겠습니다.
듣는귀도 시원찮고 표현력도 딸리지만 제 능력안에서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일단 외관에서 제작가가 참 꼬장꼬장할거 같단 느낌이 왔습니다.
단단하며 깔끔하게 마무리된 상태가 며칠전본 다른 악기와는 너무 대조적이었습니다.
아이힝어는 구조적으로 가르시아모델과 플레타모델 두가지가 있다고하셨습니다.
이성우선생님이 소장하고 계신기타는 가르시아구조 로즈측후판이었습니다.
사모님은 하카란다측후판을 연주해봤음 참좋은 경험일 거라며 아쉬워하셨습니다.
이성우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로즈측후판이 더좋다고 하셨는데
저야 이것만 봤으니 뭐라 비교는 못하겠네요.
제게 아이힝어 권하신분이 말씀하시길 가서 연주해보면
아이힝어 특유의 묘한 멜랑꼴리한 맛이 있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이성우 선생님이 어께가 안좋으셔서 제일 낮은 장력을 줄을 걸어놨음에도
소리가 참 잘나더군요.
소리의 특징은
화장한 예쁘장한 얼굴의 여자와는 상반된
생얼미인이라고 하면 되려나???
어떻게 보면 개성없다고도 느껴질 수 있지만 뒤집어 말하면 잘 안질리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음색의 시도를 묵묵히 다 받아주며 표현해줄 수 있는 마음넓은 현모양처스타일...
자기 개성이 넘 강한악기는 누가쳐도 비슷한 소리가 나잖아요.
그러면서 그로피우스 시더악기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로피우스 쳐보니 비교가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그로피우스는 화려하고 뻗는 소리인 반면 아이힝어는 담백하고 탱글탱글한 느낌이었습니다.
뭐 시더와 스프러스의 어쩔수 없는 차이도 있겠지만서두요
이성우 선생님이 짧게 연주해주셨는데 제가 농담으로
"선생님이 치시는건 의미가 없는거 같애요. 뭘 치셔도 좋은소리가 나잖아요^^;"라고 했습니다.
더이상 연주하면 집에가서 잠못잘거 같애서 이제 그만 쳐야겠어요라고 했습니다.
이 심정 다들 이해하시죠???
아이힝어 보다 좋은 명기 많죠.
하지만 가격대비 참좋은 악기인거 같습니다.
선생님과 사모님이 들려주신 얘기중 하나가
현악기중에 기타하는 분들 경제력이 어려운 분들이 많다고 하십니다.
그런 분들에겐 전공을 위해 악기를 주문하는 일이 참어려운 일이라고
그런데 전공생들과 부모님들이 선생님 찾아와 레슨받으며 악기보여줄때
너무 가슴 아픈경우가 많았답니다.
말도 안되는 가격에 형편없는 악기를 좋은 악기인줄 믿고 가져온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십니다.
솔직히 말해주자니 그분들 가슴아플거 같고
그러자고 말안하자니 이것도 그렇고......
그런악기는 환금성이 매우떨어지겠죠? 이미 그 가격에 걸맞는 악기가 아닌걸 알아버린 경우에는
중고로 팔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려운 형편에 악기를 다시 구매하기도 어렵고해서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끝으로 착한 딜러분이나 선생님들 말고
악기가지고 장난치는 딜러나 선생님들
오늘 집에들어가시다가 꼭 똥밟으셨길.........
그리고 내일도 모레도 꼭 똥밟으시길...........
일단 그 후일들이 몇가지 있기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1편에서 쓴거처럼
지금 이성우선생님 댁에서 아이힝어(가르시아모델)을 연주해보고 오는 길입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해주신 이성우선생님과 사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우선 전제로 전 기타 잘 못칩니다. 그렇다고 귀가 좋은것도 아닙니다.
다만 좋은악기 소장하고픈 욕심이있는,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아이힝어를 평가할만한 수준도 아니고 그냥 연주해보고 느낀점을 표현하는거니 고수님들은 이해해주세요^^;
이제 아이힝어 연주해보면서 느낀점을 제 주관대로 표현해보겠습니다.
듣는귀도 시원찮고 표현력도 딸리지만 제 능력안에서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일단 외관에서 제작가가 참 꼬장꼬장할거 같단 느낌이 왔습니다.
단단하며 깔끔하게 마무리된 상태가 며칠전본 다른 악기와는 너무 대조적이었습니다.
아이힝어는 구조적으로 가르시아모델과 플레타모델 두가지가 있다고하셨습니다.
이성우선생님이 소장하고 계신기타는 가르시아구조 로즈측후판이었습니다.
사모님은 하카란다측후판을 연주해봤음 참좋은 경험일 거라며 아쉬워하셨습니다.
이성우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로즈측후판이 더좋다고 하셨는데
저야 이것만 봤으니 뭐라 비교는 못하겠네요.
제게 아이힝어 권하신분이 말씀하시길 가서 연주해보면
아이힝어 특유의 묘한 멜랑꼴리한 맛이 있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이성우 선생님이 어께가 안좋으셔서 제일 낮은 장력을 줄을 걸어놨음에도
소리가 참 잘나더군요.
소리의 특징은
화장한 예쁘장한 얼굴의 여자와는 상반된
생얼미인이라고 하면 되려나???
어떻게 보면 개성없다고도 느껴질 수 있지만 뒤집어 말하면 잘 안질리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음색의 시도를 묵묵히 다 받아주며 표현해줄 수 있는 마음넓은 현모양처스타일...
자기 개성이 넘 강한악기는 누가쳐도 비슷한 소리가 나잖아요.
그러면서 그로피우스 시더악기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로피우스 쳐보니 비교가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그로피우스는 화려하고 뻗는 소리인 반면 아이힝어는 담백하고 탱글탱글한 느낌이었습니다.
뭐 시더와 스프러스의 어쩔수 없는 차이도 있겠지만서두요
이성우 선생님이 짧게 연주해주셨는데 제가 농담으로
"선생님이 치시는건 의미가 없는거 같애요. 뭘 치셔도 좋은소리가 나잖아요^^;"라고 했습니다.
더이상 연주하면 집에가서 잠못잘거 같애서 이제 그만 쳐야겠어요라고 했습니다.
이 심정 다들 이해하시죠???
아이힝어 보다 좋은 명기 많죠.
하지만 가격대비 참좋은 악기인거 같습니다.
선생님과 사모님이 들려주신 얘기중 하나가
현악기중에 기타하는 분들 경제력이 어려운 분들이 많다고 하십니다.
그런 분들에겐 전공을 위해 악기를 주문하는 일이 참어려운 일이라고
그런데 전공생들과 부모님들이 선생님 찾아와 레슨받으며 악기보여줄때
너무 가슴 아픈경우가 많았답니다.
말도 안되는 가격에 형편없는 악기를 좋은 악기인줄 믿고 가져온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십니다.
솔직히 말해주자니 그분들 가슴아플거 같고
그러자고 말안하자니 이것도 그렇고......
그런악기는 환금성이 매우떨어지겠죠? 이미 그 가격에 걸맞는 악기가 아닌걸 알아버린 경우에는
중고로 팔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려운 형편에 악기를 다시 구매하기도 어렵고해서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끝으로 착한 딜러분이나 선생님들 말고
악기가지고 장난치는 딜러나 선생님들
오늘 집에들어가시다가 꼭 똥밟으셨길.........
그리고 내일도 모레도 꼭 똥밟으시길...........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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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만세님 본인이 어제 전화한 것은 반드시 설명을 해드릴 부분이 있어서 전화를 한 것입니다.
이동중에 전화를 받으신 것 같아, 다시한 번 얘기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베드키앙 라벨은 근자 20년에 걸쳐서 4 종류의 라벨을 사용하였는데 하나깉이 조악하였습니다.
악기 보는 분들마다 지적을 다 하는 부분입니다. 이번에는 원래 부쉐 라벨에 본인 이름만 짜집기해서
복사를 해서 만든다고 하더니 정말로 복사지를 그대로 사용하였네요. 저도 마음에는 안드네요.
2007 No.23 이라고 순번을 메긴 것은 본인 생각에는 어느 특정 시점부터 나름대로 메긴 번호로 생각되네요.
2006년도에 No.16, No.17, No.18 이었으니까요. 이 악기는 작년 겨울에 완성되어 원래는 본인이
금년 2월경에 가서 직접가져 오려다가 여의치 않아 한 열흘 전에 겨우 인편이 되어서 제작자로부터 직접 전달받아
들여왔습니다. 당연히 새악기이지요. 지적하신대로 칠, 프렜, 로제트 등의 상태가 매끄럽지는 않네요.
본인도 같은 생각을 해 봅니다. 베드키앙이 누군데...말씀드렸드시 아마도 전성기를 지나 70세를 훌쩍 넘기시다보니
예전같지 않은 건지...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옆뒤판 재료는 No.17 이후로는 남아있는 150년된 하카란다 만으로
제작을 한다고하셔서 그렇게 알고있었고 속이려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부분은 본인의
불찰이었다는 것을 전적으로 시인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저는 이 악기 소리를 가장 염두에 두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제작자의 명성이었구요. 여러가지로 매끄럽지 않은 마감 부분은(이번에 지적을 하셨지만 본인이 그런 부분을 다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본인은 이 악기 소리를 너무 좋아하니까요...
부강만세님이 여러 가지로 기분나빠서 구매를 안 하신 것에 대하여는 위의 내용대로 본인의 불찰에 기인한다는 점도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저도 기분이 않좋은 부분이 있네요. 처음에 악기를 보러 오실때 A 라는 제작자 분과 함께 오셨더라면(하여튼 악기와 소리를 잘 판단할 수 있는 분들과 함께)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잘 모르고 얘기한 부분도 바로 그 자리에서 정정 될 수 있었고...망신 당할 소리하면 그 자리에서 망신도 당하던지...의도적으로 그리고 계획적으로 악기를 사기로 결정했다하고 일부 송금을 하고 그 다음날 바로 다른 사람에게 악기를 내돌리고 다시 가져오고...
본인 앞에서 몇 사람이 함께와서 악기를 보는 것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두 번 세 번 와서 그렇게 보는 것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하지만 의도적으로 그러한 방법으로 악기를 구매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아마 과거에 악기 구매하면서 겪은 일들 때문에 신중하게 악기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리라는 것은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부강만세님이나 저나 이번 일도 하나의 경험으로 생각하기로 하고요 기분이 않 좋았던 생각은 털어버리기로 하십시다. 제가 다른 악기들도 많이 보여드렸으니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실거고...저도 옛날에 좋은 악기 찾아 삼만리 하던 생각이 나는데 아무쪼록 마음에 쏙 드는 좋은 기타 구하시기 바랍니다.
-
내가 위의 댓글에 모두 답변을 하였는데 아직도 더 설명해 줄 부분이 있나요?
부강만세님의 좋지않은 방법으로 인해서 본인이 느끼는 배신감도 헤아려주기 바랍니다.
아무튼 다 털어버리자고 헀으니까 그렇게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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