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제목이 좀 거시기한거 같아서 바꿨습니다.

-----------------------------------------------------------------------

제가 며칠 외제악기를 구하려 다니면서 겪은일을 사실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장문의 글입니다. 이해해 주시길...)

결과적으로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결코 누군가를 비방하고자 쓰는 글이 아닙니다.

저의 실수를 참고삼아 다른분들이  피해를 입지않았으면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물론 상대방의 실명과 유추할수 있는것들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우선 제실력은 사실 외제악기가 필요한정도는 아닙니다.

대학교때 동아리 활동하고 졸업해서 한동안 기타못치다가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악기를 팔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기타가 너무치고 싶어졌고 사정이 좀 나아져서

악기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막귀에 별볼일없는 연주실력이지만 좋은 악기 가지고 싶은거야 모든 기타인들의 꿈 아닙니까?

대충예산이 500정도 정말 맘에드는 악기가 있음 800까지 질러볼 의향으로 이런저런 악기를 수소문했습니다.

일단 눈에 들어온 악기가 있었습니다. 악기 밸런스 좋다고 소문난 악기여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줄이 많이 떠 있어서 좀 그랬지만 소리가 시원시원한거 같아서 560주고 사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판매자가 얘기하신 고친부분이외에도 손댄부분이 보이고 또다를 크랙이 있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드린후 여차저차하니 수리에 드는 비용은 그쪽에서 부담하셔야 겠다고 했습니다.

그분도 그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세 제가 개인적으로 잘아는 A님께 수리를 의뢰하러 갔습니다.

보시더니 얼마에 샀냐고 묻더군요 540이라니까 600에 산사람이 2년쓴걸 540에 샀냐고...

기타 상태만 멀쩡하다면야 상관없지만 이건 넥이 종횡으로 휘었다고 넥이 휜걸 잡아논게 이정도면 어떻게

쓸거냐고 하시더군요. 줄감개에서 상현주 넘어가는 부분도 줄이 헤드에 닿아 있었습니다. 무리하게 넥잡은걸

상현주를 위치를 바꿔서 헤드에 닿았다고하셨습니다.

이럼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줄감개기둥에서 상현주로 직선으로 빠져야지 휘어서 걸리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아차 싶더군요. 당장가서 환불해라. 그런데 쉽지않을거같다고 하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전화해서 환불해 달라고 하니 순순히 해주시더군요.

그분도 선생님이 상태도 좋다고 다시구하기도 힘든악기라고 절대팔지말라는 악기였다고해서 600을 부른거랍니다.

판매자분도 고의로 그러신건 아닌거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A님이 제게 이런 고가격의 악기는 그자리에서 바로 결제하지말고 하루이틀 쳐보고 결정하겠다고

집에 가져와서 쳐봐도 되는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맘에들면사고 자기가 지식이 없음 주변에 물어봐서

견적을 뽑은다음 흥정을 하라고...악기볼줄아는 안목없으면 경솔하게 사지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크랙은 중고악기의 품질에 사실 그렇게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게 아니니까 싸게 나온게있음 차라리

수리해서 쓰라는 얘기도 해주셨습니다.(뒤집어 말하면 크랙악기 후려쳐서 싸게사서 수리한후 비싸게 파는 경우도 있다는 소리입니다.)

*여기서말하는 경우는 자연스럽게 터진경우 입니다. 책상같은데 심하데 부딪힌거나 습도 관리잘못해서 터지는거 말고요. 오해없으시길


그다음 고려대상은 아이힝어였습니다.

여러분들이 가격대비 참좋은 악기라고 하셔셔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작년가격이 6500유로..그런데 요즘 유로가 폭등하는 바람에 중고악기가격도 상승하더군요.

요건 좀 불만입니다. 새거 가격이 800정도 였을텐데 어떤분이 유로화폭등 이전에 들어온 중고를 750부르시더군요.

물론 악기상태를 본건 아니지만 제 처음 예상이 450정도면 중고살수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래서 건너뛰고 기타매니아에 글을 올렸더니 이성우 선생님 연락처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처음엔 너무 긴장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최고의 연주자분들중 하나이시니 제가 괜히 얼어서리^^;

그래서 괜히 바쁘신데 전화드리면 실례일거 같아서 문자를 먼저보냈습니다.

흔쾌히 괜찮으니 편하게 전화해도 된다고 해주셔서 전화드렸습니다.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편하게 놀러와서 한번 연주해보라고 하셔셔 오늘 찾아뵐예정입니다.

다시한번 이자리를 빌어서 이성우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분실명을 거론한건 감사함을 표하는거니 괜찮겠죠^^;)


그리고 마지막 오늘의 하이라이트!!!!!!!!!!!!!!!!!!!!!

여기서 부터는 정말 중요한 얘기니 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부분이 참 망설여 집니다.

악기이름 얘기하면 바로 그분한테 전화와서 저한테 엄청따질거고....

악기이름을 말 않하자니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지도 몰라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아구아도 관련되서 올라온 글보고 참 고민 많이했습니다.

그런 논쟁을 보고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생각 나더군요. 하지도 않은 행위로 미리 저런 욕을먹을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런댓글이 달린건 그만큼 악기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입니다. 당한 사람도 많고

저도 학원다니면서 선생님들의 권유로 말도 안되는 악기구입했다 상처많이 받았습니다.

그심정은 당해본 사람만 알겁니다. 사실 학생이 뭔돈이 있어서 그런악기를 사겠습니까?

부모님이 부자여서 사주면야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알바해서 먹을거 못먹어가며 돈모아서 악기샀는데

그게 사기당한 경우라는게 밝혀지고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번에 본 악기는 저한테는 꿈의 악기인 빅토르 베디키앙이었습니다.

원래는 다른악기 구입하려고 문의 드렸는데 원하는 음색이 뭐냐 제일 좋아하는 악기가뭐냐시길래

주저없이 베디키앙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때마침 저번주에 새악기 들어왔다 와서 쳐봐라하시길래 찾아갔습니다.

그분과 만나 처음에 전화드리게된 악기를 먼저보고 베디키앙을 봤습니다.

제 생각엔 처음악기와 베디키앙은 소리의 격이다른 악기같았습니다.

가격도 무려 1200만원!!!!!!!!!!!!!

그런데 새제품이라는데 칠마무리가 이상하고 프렛박아논 상태도 좀 이상했습니다.

이래저래 고민하다 평생의 꿈인 악기인데 일단 구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보증금내고 들고와 본거였습니다. A님께 보여드릴려고

대금은 2회 분할로 600드리고 한달내로 600드리겠다고 하고 기타를 가져왔습니다.

(참 베디키앙 부쉐모델입니다.)

딱보시자마자 라벨문제부터 지적하시더군요.

제가 처음에 봤을때도

라벨에 화이트로 뭔가 지워져있었고

라벨의 질이 이상했습니다. 인쇄를 해서 붙인게 아니라 원래 라벨을 복사해서붙인거 마냥 색깔이 이상했습니다.

1200만원정도의 악기, 더군다나 베디키앙이 누굽니까?그런데 라벨을 저렇게 성의없이 붙이나 했습니다.

그리고 기타뒷판을 사운드 홀에서 들여다보면 라벨밑의 중간을 가로지르는 나무에 2007 NO23이라고 써있더군요.

저번주에 들고왔다고 하는악기가 어째 2007년이라고 써있는지...

그리고 베디키앙이 언제부터 악기를 만들었는데 작년제품이 23호입니까?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공이 자신의 스승의 모델을 만드는데 프렛상태 저따위로 해놓고 칠을 저렇게할지...

넥뒷면에도 까진부분이 있고 지판 하이프렛에 허연것들이 끼어있었습니다. 새악기가 맞는건지 원...

뒷판도 150년된 극상품의 하카란다라고 했는데 마다가스카르 로즈우드랍니다.

로제트도 좌우 대칭이 안맞았습니다.

넥과 바디가 만나는 부분깎는 솜씨도 좀 투박했습니다. 부쉐모델이 좀그런경향이 있다고 판매자분은 말씀하셨습니다.

악기는 나쁘지 않으나 1200은 과하다. 적당히 흥정해서 사라고 A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별로 기분이 않좋아 다시 전화해서 환불요청했습니다.

몇가지 물으시더니 그자리에서 환불해주셨습니다.



이상이 제가 요번에 악기사며 겪은 일입니다.

악기 업그레이드하고 싶은데 감별할 능력이 없는분들 절대 혼자가서 사지마세요

믿을만한분하고 같이가던가, 들고와서 며칠쳐본다고하고 그런분들께 보여드리던가 하세요

되도록 실명거론 안하고 정보노출안하려고 했지만 어쩔수없이 노출된 부분이 있네요

이때문에 삭제되는건 아닐런지.............

끝으로 착한 딜러분이나 선생님들 말고

악기가지고 장난치는 딜러나 선생님들

오늘 집에들어가시다가 꼭 똥밟으시길.........      
Comment '27'
  • 질문요 2008.04.23 11:43 (*.117.234.185)
    구매하신 분은 예전에 베디키앙을 연주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아니면 연주회에서라도? 꿈의 악기라고 표현하셔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1200이면 굉장한 액수인데요... 저는 베디키앙이 그렇게 비싼 악기인줄 지금 처음 알게 되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요.^^ 어찌보면 아마추어들의 기타에 대한 환상이 심한 것이 그러한 터무니없는 유통을 낳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 부강만세 2008.04.23 11:45 (*.5.117.84)
    예전에 베디키앙 연주해봤으니 꿈의 악기겠죠^^베디키앙7500유로라고 하더군요.
  • 부강만세 2008.04.23 11:51 (*.5.117.84)
    질문요님 말씀처럼 아마추어의 외제기타에 대한 환상과 부족한 안목 그리고 간사한 사기꾼몇몇때문에

    지금과 같은 유통구조가 형성된거 같습니다.

    베디키앙이 꿈의 악기인 이유를 제가 표현력이 딸려서 뭐라 잘 설명하진 못하겠지만 그 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들어본 외제악기가 별로없지만서도

    베르나베, 라미레즈, 헤로니모, 베디키앙, 고노 등등

    베디키앙듣는 순간 뿅갔다고 표현할수밖에 없네요^^;
  • 질문요 2008.04.23 11:52 (*.117.234.185)
    아 그러셨군요^^. 부강만세님 글을 읽으니 예전의 제 모습이 생각나서요... 지금도 조금은 그렇지만서도, 저도 예전에 그런 환상에 사로잡혀서 밤 잠을 설친 적이 있었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연주하기 편하고 잘 표현해주고 튼튼하고 어느정도 중고 매매시 가치 인정을 받을 수만 있으면 진정한 최고의 기타라고 생각됩니다. 부강만세님 모쪼록 훌륭한 악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샤콘느1004 2008.04.23 11:52 (*.216.47.9)
    담만.베르나베.아이힝어.하우저3세정도 만져보았는데 확실히 소리의 질이 다르긴하더군요
    고가의 기타에 욕심이 나실 정도면 이미 어느정도 기타실력도 올라와있는것이고..
    소리에 대한 욕심이 나시는가봐요..
    가장 느낌이 좋았던 기타는 베르나베였죠..저는
    개인적 취향이라 생각도 들고..
  • 샤콘느1004 2008.04.23 11:56 (*.216.47.9)
    담만과 아이힝어는 제가 기타소리를 제대로 못내주는 실력일때 만졌던거라 조금 아쉽네요
    지금 만져보면 또 어떤 느낌일지궁금하고..
    좋은기타라도 주인의 실력이 어느정도있어야 좋은지 아닌지도 구별해낼수있는거같아요
    아이힝어는 제 손의 힘으로는 소리가 무지 안나는기타였어요..그걸 프로연주자가 직접연주하니
    엄청 황홀한 소리가 나는것을 보고는.. 아.. 나는 아직 좋은기타 만질 실력이 못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게 일 이년전인거 같아요
  • 부강만세 2008.04.23 12:01 (*.5.117.84)
    질문요님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샤콘느1004님 여기서도 뵙고 청빈협에서도 뵙고 너무 반갑습니다^^

    베르나베도 엄청 좋죠^^저 같은놈한텐 저 악기들전부 차고 넘치고도 한참입니다.

    제가 소리에 대한 집착이 좀있어서요 요것도 사연이 좀 긴지라 다음에 기회가 되면또^^;
  • 샤콘느1004 2008.04.23 12:06 (*.216.47.9)
    김해모임에 나갔다가 한 기타 선생님이 갖고계신 83년생 베르나베
    처음에는 좀 쳐보자고 잠시만 쳐보자고 했던건데..거의 한시간반동안 기타를
    놓을수없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그 기타샘은 자기기타 남에게 잘 안넘겨준다고
    들었습니다...
    기타소리가 속에서 멀리 울려나오는느낌
  • 샤콘느1004 2008.04.23 12:10 (*.216.47.9)
    쫀득 쫀득...기름진 소리.. 특히 트레블의 음색은 정말 대단하더군요,,어느악기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소리
  • 부강만세 2008.04.23 12:11 (*.5.117.84)
    저한테 베르나베의 느낌은 감당이 안된달까?

    오르지 못할나무 쳐다보지도말라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자로 치면 너무 대단하서 오히려 아무 감정이 안생기고 감히 넘보지도 못할거 같단 느낌^^

    그렇다고 베디키앙이 만만하단 소리는 아닙니다~
  • 질문요 2008.04.23 12:16 (*.117.234.185)
    부강만세님도 한의사시군요? 샤콘느 1004님이 한의사이신 것은 알고있었는데...
  • 지나다 2008.04.23 12:20 (*.107.250.85)
    >악기가지고 장난치는 딜러나 선생님들
    오늘 집에 들어가시다 꼭 똥밟으시길.........

    하하하, 본문 글 자체가 요기에 해당되는 분들에겐
    똥밟은 기분이겠어요..ㅋㅋ
    양심에 어긋나게 살면 언젠간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우주법칙.

  • 샤콘느1004 2008.04.23 12:20 (*.216.47.9)
    한의사님 몇분 계시지요,.. 니슈가님도 또 요즘 잘 활동안하시는 아랑님도..
  • 부강만세 2008.04.23 12:20 (*.5.117.84)
    ㅎㅎ혹시 질문요님도?
  • 부강만세 2008.04.23 12:22 (*.5.117.84)
    그동안 거의 눈팅만했고 녹음해서 올릴만한 솜씨도 아닌지라^^;

    좋은악기 구한다음 열심히 연습해서 한곡 올려야될텐데 ㅎㅎ
  • 부강만세 2008.04.23 12:26 (*.5.117.84)
    지나다님 말씀처럼 제발 그렇게 됐으면 정말 좋겠습니다.ㅎㅎ

    맘을 곱게써야되는데 저런양반들은 벌좀 받아야될거 같습니다.
  • 질문요 2008.04.23 12:27 (*.117.234.185)
    부강만세님 청빈협 닉네임도 동일하신가요?
  • 부강만세 2008.04.23 12:31 (*.5.117.84)
    청빈협닉을 여기서 공개해도 될런지 ㅎㅎ

    청빈협활동을 거의 한하니 못보셨을거에요

    돌팔이몰아내자입니다^^;
  • 질문요 2008.04.23 13:07 (*.117.234.185)
    부강만세님 다음에 쪽지 보냈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 부강만세 2008.04.23 13:13 (*.5.117.84)
    질문요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니슈가 2008.04.24 10:53 (*.230.59.123)
    부강만세님 반가워요. 피같이 소중한 정보공유 감사드리고요, 조만간 원하시는 악기와의 운명적인 만남... 기대하겠습니다.
  • 부강만세 2008.04.24 11:39 (*.5.117.84)
    니슈가님 반가습니다^^

    전 서울인데 다른분들은 혹시 지역이 어디세요?

    질문요님 니슈가님 궁금궁금

    샤콘느1004님이야 워낙 유명인사이신지라... 울산사시죠???
  • 무동자 2008.04.24 12:47 (*.127.93.154)
    부강만세님글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는 군요.. 제가 처음 고가 악기를 구입할 당시 소유하기 힘든 희귀한 악기이기도 하고 선생님을 믿었기에 무리하게 마이너스를 털어서 악기를 구입했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바로 그 다음주에 '소리 뒤지게 안나는 악기 처분하느라 힘들었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심한 상처를 받아서 바로 레슨을 그만둔 적이 있습니다. 정말 착잡했어요. 그후로 저혼자 찾으려고 외국에도 수소문하고 여기저기 악기들 찾아보고 출장나갈때면 국내엔 잘 못보던 악기들을 가져오곤 했습니다. 절대 급하게 사지 마세요. 악기는 언제라도 있습니다. 저도 수십대 악기를 사보고 다시 다른분께 팔고 해봤지만 그러고 난후 정말 좋아하는 악기만 남아있는데 그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악기를 보고 판단하셔야 해요. 저도 실수 많이 했는데 그 자리에서 사지 마시고 꾸준히 또 많이 보시면 천만원이상한다는 악기들을 우연치 않게 살 수 있는 기회들이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참 웃지 못할 일들도 있었고 상대하지 못할 사람들도 있더군요. 악기들을 너무 좋아해서 찾아다니던 와중에 벌어진 추억들이지만 꾸준히 노력하니까 외국에도 사람들을 만나게되구요 우연히 좋은 악기들을 많은 돈 주고 사지 않아도 되더군요.
    건승하세요. ^^
  • 부강만세 2008.04.24 13:41 (*.5.117.84)
    무동자님은 명기 Jeronimo Pena Fernandez 1977를 가지고 계시는분 아니신지요?

    무동자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충고 명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 무동자 2008.04.24 14:54 (*.127.93.154)
    네 그렇습니다. 소리찾는 분들 심정을 누구보다 잘압니다.. 돈없는 사람들 심정도요 ^^
    Jeroinimo는 친구 빚을 갚으려고 내놓긴 했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 갚자는 마음을 먹고 있어요. 언제 한번 연락주세요 제가 소중히 여기는 악기들 보여드릴께요. 가능한 많은 악기들 소리 들어보시면 좋아요. 아.. 혹시 오해하실까바 그러는데 사시라는 얘기 아닙니다. 이젠 저도 여기 분들과 교제하며 지내고 싶어요. 부강만세님도 건강하시구요. ^^
  • 부강만세 2008.04.24 15:32 (*.5.117.84)
    어이쿠 전혀 오해안합니다.

    그런 다시없는 기회를 제게 주신다면야 제가 영광이죠^^

    lim_jp@hanmail.net으로 이멜이나 핸드폰번호 알려주심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런 기회를 주신 열린마음의 무동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무동자 2008.04.24 15:36 (*.127.93.154)
    네 저도 좋습니다. 제 연락처는 017-248-3706 입니다. 연락주세요.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88 제주 올레 걷기 1 file jazzman 2009.10.19 3813
6187 제주 올레 (5) 4 file jazzman 2009.10.19 3479
6186 제주 올레 (4) 3 file jazzman 2009.10.19 3916
6185 제주 올레 (3) file jazzman 2009.10.19 4813
6184 제주 올레 (2) file jazzman 2009.10.19 3451
6183 제작가님들께 보여선 안될 의자..ㅜㅜ;; 10 file 2004.04.20 4122
6182 제자님의 질문을 답하려니 길어져서.... 친구 2010.08.01 4081
6181 제임스 조이스의 기타 3 file SPAGHETTI 2010.12.14 5219
6180 제이슨님? 3 한민이 2008.03.31 3770
6179 제이슨님! 시카고엘 가면 어딜 가야 되져? 14 파크닝팬 2008.03.11 3751
6178 제이슨님! 4 한민이 2008.03.21 3955
6177 제안........정치글 휴전 .... 26 file 2009.07.10 3664
6176 제안 7 꿈을찾아 2015.07.02 5414
6175 제빵왕 김탁구 file 누구게여? 2010.07.25 3392
6174 제비집 file mugareat 2010.06.19 3472
6173 제비에게: 歸巢本能 11 file 섬소년 2009.05.16 3749
6172 제발... pepe 2004.02.19 3074
6171 제대로 돌아가는게 하나도 없는 나라 기사 2014.04.16 4443
6170 제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기타메니아 4 찬찬 2011.11.14 5742
6169 제가 한때 몸담았던 안동대 클래식 기타 동아리 '소향' file 김한진/여명 2005.07.18 4954
6168 제가 하는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11 nenne 2005.09.07 4009
6167 제가 퍼온글이 삭제가 되었네요ㅡㅡ;;(2) 15 정치매니아 2009.06.20 3240
6166 제가 퍼온글이 삭제가 되었네요ㅡㅡ;; 44 정치매니아 2009.06.19 3638
6165 제가 치즈피자 집 열었어요.... 11 file 2006.12.06 4374
6164 제가 참 특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15 가을 2010.10.14 4716
6163 제가 졌습니다. 21 쏠레아 2009.06.13 4153
6162 제가 제 얼굴에 먹칠합니다 3 찬찬 2011.11.15 4726
6161 제가 이사가서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바뀌었어요...(개인적인글입니다.) 2 2004.07.14 3599
6160 제가 소장하고 있는 기타동영상을 올렸습니다.~~ 3 믿음나무 2004.11.09 4034
6159 제가 생각하는 명기.... 11 오모씨 2004.02.20 3970
6158 제가 사는 지역의 특성.. 6 궁금합니다 2011.04.21 4403
6157 제가 보트를 타고 들어갔던... 5 file 아이모레스 2006.03.02 2891
» 제가 며칠동안 외제악기구하러 다니면서 겪은일들... 27 부강만세 2008.04.23 4789
6155 제가 며칠동안 외제악기구하러 다니면서 겪은일들(2)... 3 부강만세 2008.04.23 4605
6154 제가 매냐칭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 41 eveNam 2003.09.29 4125
6153 제가 만든(?) 기타입니다. 8 file audioguy 2004.08.12 5605
6152 제가 만든 튜닝머신 (줄감개 단추) 9 file 2004.10.03 3475
6151 제가 돌아왔습니다.. 5 꿈틀이. 2004.09.20 3791
6150 제가 덕 좀 봤습니다 4 file 꽁생원 2010.01.01 4108
6149 제가 담은 밀주 - Imperial Stout 입니다... 11 file 파크닝팬 2008.12.13 4341
6148 제가 그린 삐약이 입니다. 4 file 삐약이 2004.04.23 3858
6147 제가 경제에 대해서는 잼병이지만... 6 쏠레아 2008.10.27 4234
6146 제가 가장 아끼는 음반 11 file 2005.01.16 4570
6145 제2의 김연아가 나타났다네요.... 2 무릉도원 2010.01.11 4655
6144 제2롯데의 미래? 육군참모총장을 잃은 에쿠아도르의 교훈 3 agiato 2009.05.04 3924
6143 제2롯데월드에 대한 보수의 태도 6 꽁생원 2009.05.04 4450
6142 제1회 예술의 전당 음악 영재 콩쿠르 결선 무료 관람티켓 신청 4 고정석 2009.09.16 4012
6141 제1 차크라에 대한 강의. 콩쥐 2015.01.04 3874
6140 제 후기는...나중에. 3 오모씨 2004.01.17 3903
6139 제 창밖 풍경 10 file 오모씨 2004.04.25 3731
Board Pagination ‹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