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앗싸..
드디어 한시간만에 첫번째 송어를 낚아올렸습니다 (미끼는 토실토실한 지렁이).
자로 재어보니 길이는 약 15인치가 조금 더되더군요 (약 40센티미터정도?).
지금까지 잡았던 송어중에 제일 큰 놈이지않나 싶습니다.
Rainbow Trout이라고 그러던데, 글쎄 저도 처음보는 송어종류라서..
보통의 무지개 송어는 정말 무지개빛이 나거든요.
첨엔 넘 빨개서 피흘리는 줄알고 오히려 제가 더 놀랐다는.. ㅎㅎ
지나가던 미국인이 그러는데, West Coast Trout이라고 그러더군요. 몬타나니 이런데서
볼수있는 그런 종류라고 그러더군요. 그러고 보니 조국건님 (맞나요?)이 올리신 파크닝이
잡아서 손에 들고 있던 송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ㅋㅋ
암튼 기분이 흐믓했습니다. 올해 들어 첫 송어낚시에서 큼지막한 놈을 잡아올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