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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55.159.137) 조회 수 4654 댓글 9



이주일전부터 말 좀 하려면 자꾸 기침이 나와서
그리고 약간의 몸살기라고나 할까....
이주일이 지나도 차도가 없어 오늘 울 동네 내과에 가봤더니
친절한 의사선생님께서  알레르기일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병원갔다가 기다렸다가 진료받고 나오는데 딱 10분도 안걸렸어요.
정말 우리동네 내과(소아과. 피부과도 겸하네요) 짱 좋아요.
진료비  3000원정도,  
일층  약국에서 약 짓는데 3000원정도.

약 나오기 기다리면서  잠시 생각했는데요....
감기 몸살 고쳐주시는것 뿐 아니라
우리나라 의사 ,약사 선생님들 너무 존경스러워요.
10년 이상을 공부해서 전문가가 되어서 그래도 이나라를 떠나지 않고 일하시고.
어느분은 유명한  존스 홉킨스대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신분도 계시고....

중국이 곧 북한을 먹구 그다음은 남한 차례라고 공공연한 이야기가 떠도는 와중에,
오랜동안 전문지식을 쌓은분들이  그래도 이땅에서  일하고 계신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정말 인재가 소중한데 많은 우리 인재분들을  캐나다, 미국, 호주, 유럽에 뺏겼자냐요....
인재유출 그 자체는 자연스러운거지만 이땅에 사는사람입장에선 넘 아쉽더라고요,..
좋은인재를 해외에 뺏기는게...


기타를 10년 이상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활동하고 계신분들도 넘 감사하게 생각되고...


몸살기가 나을거 같은 좋은기분이 드니까
더더욱 모든분이 감사하군요....,............

  
Comment '9'
  • 파크닝팬 2008.03.08 10:33 (*.207.24.109)
    그러게요... 한국 떠나서 좋다는 (누가 좋다고 했는지 모르지만...) 카나다에서 7년, 미국에서 5년 살아 보니...
    왜 그렇게 선진국, 미국, 카나다, 호주 뉴질랜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한국 떠난 놈이 이런소리 해서 지송하지만 한국 전혀 꿀릴것 없고 선진국이라고 내세울것 하나 없습니다. 다 이것 저것 더해서 나누면 결국 평균값 중간 나오는거 다 똑같습니다. 다만 이쪽이 좋은것이 저쪽에선 못할경우가 있을 뿐이지 이쪽이나 저쪽이나 100이면 100 다 좋은건 없는 것 갔습니다.
    미국에서 감기건 알러지건 병원 한번 같다 의사 한번 보려면 일단 전화해서 예약해야져... 가서 10분 의사보고 감기약 처방전 하나 받는데 20만원 가볍게 냅니다. 애가 열나서 주말에 오밤중에 응급실 가면 50만원 족히 냅니다... 물론 보험이 있으므로 보험에 따라 개인 부담은 다르지만여...
    여기 박사과정으로 결혼해서 오신 분들 애기 한번 낳으려면 2천만원 가볍게 듭니다.... 왜 미국이 좋다고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이슨 님을 비롯한 미국회원들께 돌 맞으려나?)
  • 정말 2008.03.08 11:04 (*.178.126.151)
    북한을 방치하면 절대로 안되요/ 퍼주기를하던 뭣을하던 우리쪽으로 끌어들이지않고는 결국은 10년20년후
    중국은 그 거대한 국력과 경제력에 북한은 힘을쓸수없는지경이 될수 있습니다.
    미국은 지형적으로 그들의 국력이 쇠약해지면
    이 쪽까지 그힘을 미칠수가 없으니 우방으로서 그힘이 미치지 못할것 입니다.
    미래를 위한외교를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휘모리 2008.03.08 14:25 (*.78.161.227)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지요. 몸조리 잘하세요
  • 셀러브리티 2008.03.08 15:53 (*.140.39.91)
    전에 한달간 기침이 계속 나와서 비행을 하기도 어려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동네 내과에서 진단을 받기를 감기 몸살이라고 하여 한달 이상 항생제와 거담제 등의 약을 먹었었지요.
    하지만 증세는 나을듯 나을듯 하면서 계속되었고 나중에는 어떤 약도 듣지를 않았습니다.
    기침이 한달이상 지속되자 동네 내과에서는 합병증이 의심되니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큰 병원에서 이것 저것 검사하고 나서 제 병이 감기가 아니라 알러지 비염의 일종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처방받은 약을 먹자 신기하게도 바로 기침 증세가 모두 사라졌었습니다.
    하지만 처방받은 약이 떨어지자 다시 기침은 시작되었습니다. 전에 후배하나가 알러지로 인해 비행을 그만 둔 경우가 있어서 꽤 신경이 쓰였지요.

    알러지는 양약을 쓰면 바로 증세는 멈춥니다만, 그 약들은 병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기관지를 확장하는 등의 작용을 하여 증세를 멈추는 약일 뿐입니다. 아토피에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면 바로 낫는 것처럼, 실제 몸이 낫는 것이 아니라 증상만을 없애는 약이지요. 결코 병원에서 처방해준 양약으로 완전히 낫지 않습니다.
    더 나쁜 것은 약을 끊으면 계속 재발하고 만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저는 약을 모두 끊고 몸의 면역체계 균형을 맞추는 방법으로 완치되었습니다. 우리 몸의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을 균형지어 내 몸의 면역력으로 낫는 방법인데요.
    제가 한 방법은 일본의 면역학 의사인 '아보 도오루'씨가 권하는 자가 면역치료법입니다.

    도서관에 가셔서 저자명 '아보 도오루'로 검색하면 번역된 책이 한 20권쯤 나올겁니다. 한번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jazzman 2008.03.08 17:03 (*.187.216.162)
    의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영 안좋은데, 좋게 말씀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우리 나라 의료 보험은 전국민이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면이 있지만, 일단 중병에 걸리고 나면 너무 돈이 많이 들어가고 보험다운 보험 구실을 못하는 결정적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적 의료 보험이 없고, 전국민이 각자 '알아서' 사보험을 구입해야 하는 미국보다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미국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있는 곳이지만... 약 5000만명의 의료보험 없는 사람들에겐 큰 병에 걸리면 그냥 죽어야 하는 지옥이라고 하지요. 엔간한 중산층이라도 보장 정도가 충분한 의료보험에 들기 위해선 보험료 부담이 제법 큽니다.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의료와 (어떤 면에선) 쿠바만도 못한 의료 보장제도의 결합이라는 아이러니지요.
  • 콩쥐 2008.03.08 18:48 (*.80.15.73)
    아....아보 도오루 네..감사합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수백만가지의 알러지형을 다 대처하기엔 약만으론 정말 쉽지 않을거예요...

    의료법은
    문화선진국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등등에서 배울게 많은거 같아요.
    그곳은 정말 문화대국다운 제도를 시행하는 의료천국이죠.
  • 콩쥐 2008.03.08 19:23 (*.80.15.73)
    애기 낳는데 가볍게 2000만원이 든다면
    정말 큰일이네요...........................
    일년 일해도 2000만원 벌기힘든데 어찌 감당할 수 있겟어요.

    미국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요?

  • 밀롱가. 2008.03.08 22:51 (*.186.65.123)
    감기는 약먹으면 7일, 약안먹으면 일주일 간다더군요...
    그러니까 똑같은거죠. 약은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고,
    실제 발생한 염증을 없애기 위한것은 항생제인데...
    많이 쓰면 염증을 만드는 균들도 살아가기 위한 생물들이라
    이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 나중에 잘 않듣는 다고 하더라구요.

    제생각에 감기는 스스로의 마음과 몸이 균형을 잃은 상태에서 온다고 생각한답니다.
    (았! 세러브리티님과 같은 생각!!!)
    그래서 감기를 생각하기전에 항상 마음과 몸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생각하고, 맛있는 음식을 적당히 먹고, 좋아하는 기타 적당히 연주하고,
    (적당하다는 말은 도에 넘치지 않게 한다는 말이오니 오해 없으시기를...)
    나와 가족과 인류와 우주는 항상 행복으로 가득차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 내게 끌어오면 되는 것이지요... 생각의 힘으로...

    콩쥐님, 기타매니아 칭구분들, 항상 행복하고, 건강시다는걸 믿습니다.
  • 콩쥐 2008.03.08 23:18 (*.155.159.137)
    어 ... 울아빠랑 똑같은말 하시네요.
    울아빠는 우덜 감기라도 걸리면 혼내셨어요.
    왜 그 지경(아플정도로)으로 균형을 못잡고 산만하게 사냐고....
    지금 생각해 보면 말되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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