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셋팅을 자동으로 설정해도 플래쉬를 강제로 정지시켜놓으면 필요한 광량확보를 위해 셧터가 열려진 시간을 늘리기에 흔들리는 사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1/60초가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고 사람에 따라서 더 짧은 시간에도 가끔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기는 하지만 그건 요행이구요.
위의 처~ 얼 컥이란 표현을 봐서는 거의 1초가까이 되나봅니다. 당연히 흔들린 사진이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자연스런 빛을 사진에 담기 위해서는 사진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야합니다.
순간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는 자연스런 빛은 위 처럼 다소 위험할 수 있어요. 그래서 플래쉬 사용을 추천합니다. 비록 이상할 지라도.. 기자들이 보도 사진 찍을 때 플래쉬를 터뜨리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플래쉬 때문에 번들거리는게 싫으시면,
매뉴얼 읽어 보시면, "플래쉬 노출 보정" 이나 "플래쉬 광량 보정" 이란 항목 있을겁니다.
거기서 플래쉬 광량을 - 쪽으로 보정해서 찍어보셔요.

내장 플래쉬 앞을 휴지4겹 정도로 가리고 터뜨려도 보시고요.
그러면 빛이 부드럽게 퍼지면서 자연스러운 조명을 연출해줍니다.

촬영정보가 없어서 자세히 모르겠지만,
보통 프로그램 모드 (P 모드)로 놓고 찍으시면
카메라가 알아서 잘 찍어 줍니다. 조리개, 셔터 알아서 조정 해서요.

뭐 이래도 저래도 영 마음에 안드시면
DSLR 하나 장만하시는게 제일 좋겠습니다 ^^;;

참, 혹시 is (손떨림 방지 장치) 가 꺼져있지는 않은지 설정도 한 번 보세요.

참 그리고,
삼각대 싼건 얼마 안합니다.
S3is정도면 무지 비싼거 안사셔도 됩니다.
보통 홈쇼핑 같은데서 사시면 하나쯤 끼워주는 그런것도 괜찮으니
하나쯤 장만 해 놓으시면 셀프샷/단체샷 같은때 잘 쓰실 듯 합니다~

지난번에 갔을때 그다지 어둡지 않은 환경이었는데 셔터속도가 그렇게 느리다니 참 이상합니다.
혹시 Av 모드로 되어있긴 한데 조리개값이 너무 높지 않나 보세요.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최저값)한 다음에 찍어보세요...

아..감사합니다.
이따 바쁜일 끝나고 다시 곰곰히 살펴볼게요.....

왼쪽 김정일동지가 아니고 이수만씨 같은데요 ^^
(제작자 서영춘씨죠? 그러고 보니 유명한분 (김정일,이수만,서영춘) 다 나왔군요 ^^)

1초정도 된다고 하면 방법이 없구여... 1/10~1/20초정도 되면 손각대라고 하는것이 있죠...

팔꿈치를 책상같은 곳에 대고 전완부를 삼각대처럼 만들어서 사진기를 안 흔들리게 잡고 찍는것이죠...

서서 찍을때도 여러 사용자들이 개발한 포즈가 있습니다... 팔을 최대한 몸에 붙이고 다리는 적당히 벌리고...

몸은 벽에 기대고 숨은 어쩌고.. 저쩌고... 어째든 가장 안흔들리는 자세를 만든다는것이죠...

1/10이상으로 길어지면 아무리 젊은 사람도 안흔들리는 사진 찍을수가 없어요...

IS기능이 있어도 이것은 모든 흔들림을 다 잡아준다는것이 아니라 조리개 수치를 몇 스탑 보정해주는 효과일뿐

너무 광량이 부족하거나 너무 흔들리면 방법이 없죠...

후뢰시에 휴지나 아크릴같은 빛을 디퓨전 시키는 바운스 장치를 대던가 그것도 싫으시다면 보조 조명(형광등등)

을 최대한 많이 켜고... 역시 삼각대 같은 방법밖에 없지요...

근데 삼각대를 하더레도... 위에서 말하시는 셔터스피드가 2초는 아니더레도 0.5-1초정도 된다면 사진기는

안흔들릴지 몰라도 피사체가 흔들리기 때문에 역시 흔들린 사진이 나와여(배경은 깨끝하겠죠?)

맞는 말일진 모르지만 그래서 제 생각은 완전정지가 불가능한 인물사진의 경우 깨끝한 사진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삼각대를 이용한 고정보다 광량의 증가를 통한 셔터 스피드 확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똑딱이 사진기에서 후뢰시에의한 번들거림이 싫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DSLR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많이 있죠... 좋은 조명을 얻기위해 사진관엔 엄청난 반사판이 있잖아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날씨가 쨍할때 DSLR이나 똑딱이나 별로 차이 없어요...

광량이 부족할때처럼 극단적인 상황이 될수록, 환경이 나빠질수록 이 둘의 차이는 커지죠...

마지막으로 똑딱이도 조리개 값이 있습니다... 다음번에도 똑딱이를 사신다면 조리개값을 확인해 보세요...

보통 f3.5-5.5뭐 이런식으로 적혀있는데 이 값이 작을수록 밝은렌즈, 좋은렌즈입니다...

즉 f2.8라고 되어있는렌즈가 위의렌즈보다 좋는 렌즈죠...

원래 밝은렌즈가 박혀 있다면 같은 상황에서도 덜 흔들리는 사진을 얻을 기회가 많다는 얘기죠...

강제발광 금지를 해놓은경우 자동으로 셔터스피드가 길어지는데 이런경우 밝은렌즈는 덜 길어짐으로 해서

덜 흔들리는 사진을 얻을수 있죠...

마지막으로 삼각대도 싫고 후뢰시도 싫으시면... 포샵으로 후보정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뭐 샤픈을 올려도 어느정도 좋아지나 한계는 있구여... 플러그-인 필터중에

포커스매직, 오토포커스, 포베아 프로 같은 흔들림 보정 프로그램이 있어요.....

모든사진을 일일이 후보정 하는것보다 밝은렌즈, 후뢰시, 삼각대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만...

그래서 DSLR의경우 한스탑 밝은 렌즈가 가격은 4-5배 비싸죠... 결국 돈이더군요 T.T

훈님
왼쪽에 계신분은 제작자 서영춘님이 아니고 배장흠님이신데여.....
몇년사이 못알아보시다니.....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