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4 19:00
오늘 강아쥐 데려왓어요.
(*.105.99.163) 조회 수 4040 댓글 19
옆동네에
미술학원하는 언니가 이번에 자기집 개가 7마리 낳앗는데,
넘 이쁘다고 무료로 데려다 기르실분 찾는다는
벽보를 버스정류장에 붙여놨길래
전화하고 갔더니
벌써 주위에서 그 글 보고 5마리는 데려갔고
찌끄러기로 남은놈 (그 언니의 말에 의하면 이쁜건 벌써 다 입양되었다네요) ..두마리 남았는데
괞찮겟냐고 하네요.....
다들 이쁜놈 골라가고 남았다지만 ....
제겐 그나마 감지덕지죠.
이제 순돌이로 부르기로 했죠.
제옆에 앉아 있길래
매니아칭구분들게 인사시키려고 사진 찍었어요....
휴...소심한 저의 우울증이 많이 줄어드는거 같아요.
우리 순돌이 덕에 우울증으로 정신과에 자주 안다녀도 될거같은 분위기.
Comment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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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아 건강하게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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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게 너무 순진해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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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개가 이렇게 이쁜데 다른놈들은 얼마나 더이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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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봐야 인물은 압니다,. ㅎ
그런데 나름 성질이 있어보여요 . ^^ -
앚아있는 폼이 아주 얌전하고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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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님 말씀이 너무 재미있어요!!!!^^ 오상훈님 말씀은 제가 하고싶었던 말이구요~~~ 휴~~우 그나마나 다행이에요... 콩쥐님 공방 가면 제일 먼저 공방 옆 언덕배기에 있는 텅 빈 아지 집이 보일 것 같아 걱정했었는데...^^ 이번 참에 순돌이 집 좀 리모델링 해주세요...^^ 아무래도 다 자라면 아지보단 클 것 같아요...
콩쥐님 개인적인 멜 하나 보냈읍니다... 확인해 주세요~~ -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했는데...
순돌이 3년 후엔 뭘 할 수 있을까?
기타 치는 것은 아무래두 무리고... -
언제 잡술 예정이신지...저도 불러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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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어머~ 위 꼬레오레아자씨 웬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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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에 원래 있던 그 녀석은 어디갔나요? 아직 더 살 나이 같았는데...
저 녀석은 사진보니 쌀개로군요. 매우 영리한 녀석 같습니다.
순종은 근친교배로 머리도 나쁘고 잔병도 많은데 저 사진같은 녀석들이 잔병도 없고 똑똑해서 키우기 좋더라구요. 주인을 잘 따를 것 같습니다. -
저희 집 개도 순돌이였는데..
한 생명체가 주는 기쁨이 작지 않더군요.
Dog is a faithful animal. 순돌아 충직하게 주인님 잘 모셔드려라. -
평생을 중국산 원료로 만든 사료만 먹고 산책 한번 제대로 못하고 일년 365일 묶여있으며 항상 바이러스나 심장사상충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예방약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강아지들은 참으로 불쌍하답니다. 제대로 돌보지도 못하고 그저 방치할 뿐이면서도 키운다는 사실만으로 자기는 강아쥐를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 예쁜 강쥐가 그렇지 않을 분을 주인으로 둬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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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님! 이쁜 강아지 입식 축하드립니다.........
우선 콩쥐님께서 강쥐가 이뻐서 데려왔겠습니다만.... 개를 키운다는것이 쉬운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먼저
아셔야 할겁니다. 예방접종은 태어난지 한달이 지나면 시작하는데 분양하신분께 언제 예방접종을 시작했는지
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1차 예방접종을 하고난뒤 15일간격으로 3차까지 날짜를 어기지 말고 접종해 주세요..
날짜를 어기지 말아라 하는것은 정확하게 날짜를 맞춰 접종을 해야만 그 약의 약가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년에 한번씩 접종을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자견들이 먹을 심장사상충약을 사서 한달에 한번씩 먹여 줘야 합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는 사상충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80년대 이후로 외국의 개들이 우리나라에
수입이 되면서 함께 들어온 질병인데 요즘 이 심장사상충에 제일 많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이 질병이 어떤 병인지 금방 알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영리하게 키울려면 묶어놓고 키우질 마시고 될수 있으면 풀어놓고 키우는게 건강상이라든지 지능면에서
든지 훨씬 나을겁니다. 그리고 하는짓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때리지 마십시요. 많이 만져주고 사랑을 주면
주인에게 기쁨을 많이 줄겁니다. 배변은 꼭 한자리에서 볼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면 청결한 애견 생활을 누릴수
있을 겁니다. 더많은 얘기를 해 드리고 싶으나 술이 취한 관계로 이만 접습니다.
모쪼록 귀여운 강쥐를 통해서 더 많은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ps:아무래도 소형강쥐니 사료값은 중형개에 비해서 적게 들것이므로 양질의 사료를 급여하는게 좋을 겁니다.
-
기타만세월님 정말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애완용으로 개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엄청 조심스럽네요....
우리 죽은 아지도 12년간 병원 한번 데리고 간적 없었는데...
사료도 좋은거 나쁜거 신경안쓰고
걍 북어사다 막 주고 그랫는데.....
그렇게 귀하고 사랑해줘야 하는 생명이었다니.... -
제이슨님도 마스크만 벗으면 미남이여요.....zz
심리학적으로 연구하고싶은 대상 1위////????? ;;;;;===================제이슨님 -
콩쥐님..저는 고띵때 조울증으로 고생해서 85년도에Y대의대 경험이 이써여....
제친구가 정신과 의사라 공짜로 완쾌됫져....
전 정신과 환자겸으삽니다....우울증은 단순하지만 무서운 병이져...
온라인상으로 저한테 상담하시고 병원에서 주는 항우울제는 꼭 드시고
항울제로 안되면 리튬 300MG를 가끔 이용하시고 약이나 술로 수면을 취하는 방법은 댄저러스함다.
졸민과 병행ㅎ라는 저의 처방......리튬엔 조울증과 우울증을 동시에 해결이 되고....
부작용이 없고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쎄파민 은 절대 복용치 마세요......우울증은 와이드스프레드하지만 제일 댄저러스한 병임다.
쉽게생각하지말고 감성보단 이성으로 판단하고 커밑ㅌㅌㅌ트어 슈싸이드는 생각도 하지마세요...... -
애완동물과는 좀 거리를 둔지 아주 오래 됐습니다만... 어릴 적 집에서 키웠던 개 (이름: 메리 -_-;;;;;;)가 문득 생각나네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
전 한번도 키워본적은 없습니다만...개가 너무귀여네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털도 단정하게 나고..으..얼굴도 순진해보이는게 너무 귀엽네요. 득템하셨네요 ㅋㅋ. 아 진짜 너무귀여워 으..
-
복날이 생각나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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