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레슨.

어제는 ***님께서 멀리서
제가 용량초과로 이메일을 못받고있는 상황을 아시고
컴퓨터이용을  쉽게 가르쳐 주시려고 방문하셨다.

한메일10기가의 메일용량으로 항상 넉넉했는데
프리미엄신청하기 기간을 넘겨 다시 100메가가  되면서 이틀간 메일을 받지 못했다.
프리미엄 신청하기는 15000원을 새로 결제해야 하는데,
그것을 결제하기까지 5일간 몇일을 시도하다가 결국 포기했다.
선생님은 오셔서 1분만에 결제해주셨다.  걍 핸드폰결제로.
5일간 그것과 관련하여 내가 소비한시간은 , 인건비10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근데 그게 왜 그렇게 어려웠는지.....5일을 소비했다.
한메일 회사에 항의성 이메일을 10통 이상썼다.
엑티브 엑스라는것도 있도 있었고, 느린속도, 결제방식이 뭐 그리 산넘어 산인지....

일년간 쌓인 3000통이상의 메일을
용량초과문제를 해결하려고  한시간이 넘게  다 삭제했다.
그중엔 삭제하면 안되는 주요 메일도 많았는데.....급하다보니...
다 삭제하니 메일 용량이 많이 확보됐다.



선생님은  아웃룩으로 새로 세팅해주셨다.
용량문제로 골치아플일이 없어졌다.

그리고  디지털카메라로 연주를 동영상촬영하여
인터넷에 올리는것도 가르쳐주시고,
외부에서 사용하기위한 공인인증서를  메모리칩에 저장하는것을 숙제로 내주셨다.

사진은 공인인증서를 저장할 메모리칩...방금 찍었다.


그리고 돌아가시기전에 한가지 물어보셨다.
컴퓨터의 지능은 얼마나될까?
나는 120정도 되는거 같다고 대답했다.
선생님은 사용자의 지능과 똑같다고 답해주셧다.
멋있었다.
뭔가를 꽉 부여잡고 반성많이 해야될거 같다.
컴퓨터의 지능을 내가 결정하다니.....
큰 화두를 주고 떠나신 선생님이 존경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