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희 어머니..
제가 아들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요리의 달인이십니다..
절대 아들이라서 엄마 음식이 맛있는게 아니라.. 정말 예술입니다..
제아무리 요리 잘한다하는 아줌마들도 우리집에와서 밥먹고가면 한수배워간다고 합니다..ㅋ
이 비빔국수로 말씀드릴거같으면..
저녁 10시 좀 넘어서..
" 어머니.. 배고파요.." 이 한마디에 탄생한 것으로서..
그렇게 달지도 안달지도..
그렇게 맵지도 안맵지도..
짭지도 안짭지도 않은.. 정의를 좀 내리기 모허한 맛..
그러나 입에 넣었을 때.. 확실히.. 맛있다!! 를 연발할 수 있는 맛..
집에서 담근 고추장(고추장맛이 좀 특이함)의 향이 입안을 한번 휘감아돌 때 식초의 알싸한 향내가
코를 적시고.. 아삭 아삭 씹히는 야채와 어우러진.. 깨소금의 고소한 맛이.. 식도를 넘어갈 때..
이미 멸치 다시국물을 입안에 머금고 있죠..
옆에 있는 멸치다시국물과 같이 먹으면 피자 스파게티 (원래 피자 스파게티 안좋아하지만) 하나도
부럽지 않은 훌륭한 맛입니다..
담에 저희 집에 오시면 해드릴게요 ^^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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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맛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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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겟어요, 엄마가 비빔밥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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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이 아닌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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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어디신데요? 정말 맛있어보여요...ㅠㅠ
전 오늘 삼성역 보*보*라는 해산물 부페 다녀왔는데 아직도 더부룩하다눈...
울 옆에 있는 테이블은 우리 보고 놀랐을 거에요.
제 칭구가 10분 정도 늦어서 테이블에 앉아 혼자 기다렸거든요.
근데 오자마자 "너 지금 나 고문하냐?" 이 말 딱 한마디 하고 암 대화 없이 계속 먹었거든요 ㅎㅎㅎ
대게 한마리 잡고 왔어요 ㅋㅋ
살은 괜히 찌는게 아니죠 암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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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네님 ^^ 맛있었겠네여`~ㅋㅋ 근데 대게가 뷔페에 있을라나..
홍게아닌가여??
요즘 대게값이 장난이 아닌데.. 오리지날 대게말이죠..^^
대게는 게 껍질이 정말 얇아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빨대 두께만하죠..ㅋ -
홍게는 뭔지 모르겠어요. 전 홍게인지 대게인지 몰라도 큰 게를 오늘 첨 먹어봤어염 ㅋㅋ
낭중에 서울 오시면 함 가보세요. 좀 마니 비싸서 에러지만....
우리만큼 드실 수 있으면 특별한 날 한번 가는 건 괜찮아염...
전 나중에 11시 30분에 가서 4시까지 죽치고 앉아 먹을려구요 ㅋㅋ
오늘도 먹는데 그만 나가라고 했삼 ㅋㅋ
http://www.bono-bo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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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은 비빔국수가 정말 먹고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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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네요 ^^ 홍게도 맛있어여 ^^ 품질 좋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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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맛 있어보이는 군요 ... 한민님 그동안 요리잘하시는 어머님 덕에 행복하셨겠어요.
그런데 nenne님 ... 한민님 같은 남자에게 시집가면 절대 안됩니다.
무슨 요리를 해 내와도... 맨날 우리 어머니 요리 솜씨 반만이라도 배워라 ... 뭐 이런 식으로
나오고 결국 평생 좋은 소리 못 듣기 쉽습니다. -
제가 젤 좋아하는 메뉴.................잔치국수.
결혼식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요즘 부풰집 같은데서 하는 디지털식말구 옛날엄마손으로 하는 아나로그식. -
근데 저는 맛 없어도 그냥 참고 먹는 편인데.. 후훗.. 나플님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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