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3 02:26
기타호수는 정확한가?
(*.10.73.140) 조회 수 5562 댓글 14
벼룩시장 댓글을 보고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할인행사 자주하는 (혹은 가끔) 기타들은
원래 그 값을 하는것인가?
예를들어 100호를 50만원에 팔면 원래 50만원짜리인가?
그럼 한대팔면 50만원이상 남는다는 것인가?
(단순수치계산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말이 이렇다는것이죠)
차라리 100호정도 원목기타를 70만원에 팔면 안되는가?
그럼 판매자와 구매자 전부 만족하며 호수에 신뢰를 할 것이 아닌가?
신뢰를 주는 몇몇 기타제작가의 호수는 할인행사 하는분들때문에
괜시리 피해입는것이 아닌가..?
할인행사 자주하는 (혹은 가끔) 기타들은
원래 그 값을 하는것인가?
예를들어 100호를 50만원에 팔면 원래 50만원짜리인가?
그럼 한대팔면 50만원이상 남는다는 것인가?
(단순수치계산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말이 이렇다는것이죠)
차라리 100호정도 원목기타를 70만원에 팔면 안되는가?
그럼 판매자와 구매자 전부 만족하며 호수에 신뢰를 할 것이 아닌가?
신뢰를 주는 몇몇 기타제작가의 호수는 할인행사 하는분들때문에
괜시리 피해입는것이 아닌가..?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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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제품을 제값주고 산것이 손해라는거군요. josephine님은 그런제품을 한번 만져본적 있으신가요? 님 생각에는 100호 70만원짜리가 70만원정도 값어치가 있던가요? 전 한번도 구경한적이 없거든요
-
500호짜리가 백 얼마에 많이 팔리던데
이게 500호라고 할수있을까요 만져봐도 500호라고 쳐주기힘든기타들 좀 있는거 같습니다 -
처음부터 100호의 가치가 있는거라면 70만원에 팔리가 없습니다. 자선사업때문에? 풉
-
할인행사 마구하는 상품은 당연히 제값주고 사기 아깝잖습니까. 처음부터 할인상품은 할인가격이 제 호수라고 구매자가 인식하게 되면 제작가의 그런 행태가 사라질 거란 얘기입니다.
-
그분도 사정이 많이 안좋아서 그런가봐요..빚도많고 ㅎㅎ
당장 먹고 살아야 하니 어쩌겠어요 .이해 합시다 . ^^
그런데 할인행사제품은 호수를 안적고 나무는 좀 떨어지는것으로 한다더군요. -
나무도 좀 떨어지는 걸로 하고 호수도 안적으면서 100호를 50만원에 판다<< 이런식으로 광고하는 거보면 제작가라는 말조차 붙이기 싫어질 정도로 혐오스러움. 장사치죠 장사치
-
그런데 잘못아시는게 하나 있네요.
할인행사시 100호를 50만원 판다고 한게 아니고
all 원목기타를 50만원에 싸게 살수있는 기회라고 했었습니다.
전 전음기타 대변인 아니에요. 다만 너무 그분이 오해를 받는게 안타까워 보여서 ㅎㅎ -
댓글님들 오해하실거 같아 말씀드리는데요..꼭 그 제품만이 아니라 사이트 돌아댕겨보면 할인제품 많이 올라와 있거든요 그런거 보니까 그런거에요 전음말고도 많이 하잖아요...오해마세요
울나라 기타제작가 협회같은거 있나 모르겠네요 그런거 있으면 조금 나아지려나... -
국산 기타의 호수가 100이라고 할 때
이것은 제작자가 그 기타를 팔 때 100 만원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호수에 반영시킨 듯합니다.
그러나 호수는 호수일 뿐 실제로 결정되는 가격은 아닙니다.
파는 사람은 높은 가격으로 사는 사람은 낮은 가격으로 거래하기를 원합니다.
어떤 가격에 거래되었다면 이것이 시장 가격이 될 것입니다.
기타의 경우에도 원가, 단가, 품질이라는 개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100 만원에 판매되는 기타의 원가는 10 만원 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
"기타호수는 정확한가?"라는 질문은 이렇게 바꾸어 말할 수 있겠군요. "여러분들은 기타 처음 사실 때 제작자가 호수 매긴 금액 다 주고 사셨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아는 사람 통해 사서 조금 싸게 샀다거나, 동아리에서 할인해서 샀다거나 ... 어떤 방식의 할인이더라도 그렇게 할인 받은 사람이 많다면, 제 값 주고 사는 사람은 바보가 됩니다.
150 호 미만의 악기 말고요 ... 200 호 이상 500-600 호까지의 악기를 정말 제 값 다 주고 사나요? 정말정말 궁금합니다. -
제가 산 모 제작가님의 기타는 절대 할인? 싸게? 없는 기타입니다. 제 값다주고 샀습니다. 제작가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사견으로는 어떤 형식으로든, 어떤 이유에서든, 멀쩡한 새제품의 할인은 제작가 제 살 파먹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어떤 형태로든 제작가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가겠죠.... J모 기타의 경우는 그 정도가 심해 급화를 입었었고..
-
"대체로"님의 100만원짜리 기타의 원가는 10만원정도로 추측 하신다는 말에 다른 의견이 있습니다.
님의 의견중 원가를 나무자재 즉 재료비만을 감안한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원가의 개념은 다릅니다
재료비와 노무비(인건비) 장비비(여기서는 공구비용이 되겠군요) 기타 경상비등으로 나뉘어 집니다.
자재원목의 구입하였을때의 구입자재비용 + 100호 기타를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제작가의 인건비 +
기타제작에 사용되는 각종 공기구의 감가상각비및 잡재료비 + 공방관리비,유지비등
이것들이 모두 감안되어 원가 가 형성되고 여기에 영업이익(마진)을 더해져서 단가 가 됩니다
일부제작자는 마진부분을 줄여서 할인행사나 싸게 파는것으로 보입다만,,사실 개인적으로도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
피카소의 그림 원가는 오천원도 안됩니다.
여러분들 컴에 들어있는 cpu원가는 오십원도 채 안되고요.
메모리도 재료비는 유통가격의 백분의 일도 안되죠.
백혈병 치료제의 재료값은 만분의 일도 안되는거 아세요?
도대체 자본주의의 원리를 알긴 아시는 분들입니까? 한심, 또 한심...
디씨에서 짜장면값 원가따지는 찌질이들과 너무나 똑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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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면 처음부터 팔려는 값의 호수를 매기든지
이건 뭐 상술도 이만한 상술이 없지요.
이런 제작가의 것은 중고로 내놓을 때 제값을 주고 샀대도 할인한 가격에 산 것과 같이 중고가를 매기게 하면
자연스레 사려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고 제작가의 할인행태도 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