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건 정말 망조 아닙니까. 저 아이들을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_ㅠ

대체로님은 대체로 저 가해자쪽과 유사한 포지션으로 여겨지는 것 같은데(ㅅㄱㄲㅌ으로 주로 불리는... ).. 저번엔 공산당이 싫어요하던 분께서 베트남의 공산당사회 찬양글도 가져오시더니.. 좀 잘 엮어보시지. 자꾸 안어울리는 글을 자신과 엮으시네. 허...

그건 그렇고, 학교폭력 정말 예전부터 쉬쉬했지만 문제 큽니다. 몇년전에 모 교육부장관께서 학교폭력이 일어나면 그 선생에 패널티부과하겠다고 한 방안보고 기가 막혔던 적이 있죠. 현실을 몰라도 저렇게 모를까 하는 심정, 오히려 일선에선 덮어버리려는 시도를 하고말겠죠. 용기있게 폭력적인 문제를 까발린 이들에는 불이익이 가해지고, 어떻게든 덮어버리고 피해자를 조용히시키는게 능력있는 교사가 되고 말테니 말입니다.
현장을 모르고 책만 판 교수라 그따위 발상(역효과나는)을 해대던거였죠.
앵똘레랑스에 똘레랑스를 보여주는 것도 어느정도해야하지..
언제까지.. 악의적이고 상대에 배려없는 걸 넘어 위해를 재미로 가하는 이들을,, 보호하기만하는건지..

웃기는건,, 초등학교든 중학교든, 오히려 저런 거친 애들을 선도부로 세운다는거죠.
누가 누굴 선도한다는건지..

결국은, 사회시스템은 불신한 이들끼리 모여서 그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는 경우까지 나올 것 같아요.
저같아도 그러겠어요. 남들에게 배려하는 법을 가르친 애들끼리 모여서 격리시키고 싶지 않을까요?
사회가 보호를 못해준다면 말입니다.

물론, 크게보면, 가정문제 사회문제, 경제문제, 차별의 문제등등까지 나오겠지만, 그런 거시적인 문제들은 수십년이 걸릴 문제이고, 그 와중에 희생될 아이들의 인생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이 사회전체가 폭력에 너무 관대하고 무뎌져있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런게 개인차원의 일인것으로 여기기도 하고 말이죠. 앵똘레랑스에 한없는 똘레랑스를 보이는 것은 결국 앵똘레랑스 세상을 만들고 맙니다.
일부 진보적이기만 한 인사들은 우리 잘못이라고 그들을 껴안자고 해댈 것이고, 일부 수구적인 이들은 삼청교육대나 연상할테고,, 학교에선 쉬쉬하면서 묻어버리려고 하고,

하여튼 이 나라는.. 가해자는 맘편해도 피해자가 숨어다녀야하는 그런 사회입니다.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말입니다. 법치주의가 통하지 않는 사회죠.

극우주의자들과 극좌주의자들은 원래 한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전체주의라는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죠. 그들은 서로를 미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지금도 공생관계로 사회를 갉아먹는 암적 존재들이죠. ㅎㅎ 그래서 극우주의자들이 공산당사회의 일사분란함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 전체주의자들...

논리가 안되면, 욕으로 일관하다가 피해자인척도 하고 안스럽네요.

오늘 뉘우스에 가해학생들과 피해학생이 나왔는데
둘 다 걱정되네요. 중학교3학년인데.... 그 학생들 부모의 심정은 어떨지...

대부분 가해자들 부모들은 그정도 일가지고 난리라고 오히려 소릴 질러대고, 맞을 짓을 했겠지.. 그러는 편입니다. 동영상이라는 증거가 없었으면 거꾸로 쌍방폭행이라고 입원하고 맞고소했겠죠. 그런 부모밑에 그런 아이들이 자라는거죠. 그리고 피해자들 얘기가,,, 가해자도 너무 밉지만 그걸 동영상으로 찍으면서 즐기는 아이들이 더 밉다고 하더군요. 배려라는 개념을 가르쳐야하는데, 이 사회 정말 갈데까지 가는 것 같습니다.
반수구꼴통을 추구하다 너무 진보적이 되어버려 가르칠 것을 못가르치게 되고, 결국은 수구꼴통들을 다시 불러들이는 것은 아닌지.... 이분법적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