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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보통 스프루스 기타는 공방에서 출고 된 후 길게는 한 2년 정도까지

연주를 해주어야 소리가 트이고 제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는데 ...

소리가 트일때 까지 소리를 튀우기 위해 투입한 노동력을 감안한다면

제대로 길들여서 소리가 트인 스프루스 기타가 신품 기타 보다 당연히

비싸야 함에도 불구하고 중고 기타가 신품 보다 싼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사람대신 줄을 팅겨주는 간단한 로봇을 이용해서

일정시간 줄을 팅겨서 소리를 튀운 후  기타를 출고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할 터인데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며칠전에 소리가 터지지 않는 스푸르스 기타때문에 거의 한이 맺힌

어떤 분의 글을 보고 갑자기 엉뚱한 생각이 나네요.



Comment '12'
  • 애초에 2006.12.02 17:13 (*.248.75.190)
    소리가 트인다는건 있지도 않는 일인데 기타를 사간 사람들이 소리가 왜 이모냥이냐 항의하니까
    재작자들이 열심히 치면 소리가 트인다고 하는 말이 아닐런지...
    윗글을 보고 갑자기 엉뚱한 생각이 나네요 저도.
    너무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인가?
  • 콩쥐 2006.12.02 17:42 (*.84.143.209)
    1............가지고있는 기본적인 소리와
    2...........연주함에 따라 소리가 길드는것 두가지는 개념이 따로겟죠.

    1번은 소리골격이 좋은지 나쁜지와 연관이 있고(음량, 음정,발란스, 화음감)
    2번은 소리가 맛이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와 연관이 있겟죠.(숙성)

    유명연주자가 길들인 좋은기타가 원래가격보다 더 비싸게 판매되는일도 흔합니다.

    소리에 대해 예민한 연주자가 아닌경우
    중고악기가 새악기보다 싼게 중고의 일반적인 개념이겟죠.
    하지만 토레스나 하우저등등 명기라고 알려진 악기가
    오래될수록 더 비싼건 희소성과 소리 , 유명세등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겟죠.

    새악기는 자기를 연주해주는 연주자를 닮기 때문에
    새로 만난 연주자를 닮고싶은 새기타도 있을텐데요....

    하지만 중고악기는 이미 어느 특정연주자에 의해 길들여져서
    그 길들여진 맛을 즐기는 그런 재미도 있고요.


    김장김치 몇달 묵은거 아주 맛있쟈나요,
    방금 담아서 생지로 맛보면 또 그나름의 맛이 있고요..
  • 콩쥐 2006.12.02 17:48 (*.84.143.209)
    그리고 또 하나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무대에서 어느곡을 연주할지 선택하는것이 중요하다면 마찬가지로
    자신의 연주스타일과 추구하는바가 비슷한 악기를 선택하는것도 중요하다 봅니다.
    스트라디바리나 과르네리도 선택하며 고민하쟈나요...
    무대에서 특정스타일의 연주를 하고싶은데 그와 반대되는 성격의 악기를 선택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겟죠.
    요즘은 개성이 강한악기가 전세계에 엄청 많기에 선택의 폭도 무진장 넓고요...

    현, 액션, 터치, 음색, 음악적 이상, 연주목적, 로맨틱기타,고전기타,현대기타........선택의 폭이 참 많아요....
  • 뚜복이 2006.12.02 18:57 (*.8.64.167)
    확실히 느껴집니다.... 누군가 열심히친기타는 소리에 깊이랄까....
  • bina 2006.12.02 19:16 (*.104.44.82)
    전 제기타(스프루스)만 죽어라 5년 정도 쳤는데확실히 다릅니다.
    소리가 많이 트이고 고와졌습니다. 올해로 16년되는 기타입니다.

    제손에 오기전에는 먼지가 쌓여서 방치되어있었구요.
    소리 트인다에 한표.
  • 2006.12.02 20:51 (*.60.235.192)
    소리가 트였다 - 소리가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게 뻣어나온다.
    소리가 익는다 - 소리가 더욱 정제된다.

    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소리가 트이는건 제작자의 기술과 나무의 건조정도
    소리가 익는건 연주자의 연주상태의 세월의 흐름 으로 봅니다.

    스프루스는 최소 20년은 말려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난다죠?
    그러니 bina님 기타는 처음살때 아마 10년 정도 말랐으니
    산지 16년 됐으니 적어도 25년은 말려진거죠.

    열심히 쳐서 소리트인게 아니고 나무가 말라서 소리가
    트여지고 오랜 세월 쳐줘서 소리가 정제된 겁니다.
  • 토토 2006.12.02 22:20 (*.205.40.147)
    스프루스의 경우 쿼터컷된 상태에서 3,4년간 자연건조시키면 수분함유율이 약 30% 정도로 하락하고 그때부터 비로소 강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소 5년이상 자연건조된 스프루스만이 악기용 톤우드로 사용됩니다. 5년 ~ 수십년간의 기간동안 강성이 증가하고 비탄성계수가 증가하며 수분함유율이 15% 정도까지 하락한다고 합니다. 스프루스의 경우 시다와 다르게 레진도 많이 함유되어있고, 이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깥으로 빠져나가죠. 그래서 시다는 처음부터 트인 소리가 나고 스프루스는 시간이 지나야하는 이유가 되겠죠.
    함수율, 레진(수지)..

    이 과정은 40년정도가 되어야 가장 파워와 부드러움이 조화된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파워는 약해지면서(악기) 음색은 부드러워진다고 하죠.

    스트라드가 만든 신작악기의 경우도 처음에는 고음역부분이 뻑뻑한.. 그런 악기였다고 추정합니다. 크레모나의 명장 한분은, 지금 잘 만들어진 바이올린은 300년 후엔 스트라드가 되어있을 것이다라고까지 할 정도니까요.
    그렇다고 저질의 톤우드, 잘못 만들어진 악기 모두가 다 시간이 지난다고 명기가 되는 것은 아니겠고요.
    (그런 악기들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 100년을 못넘기고 다 망가진다고 합니다. 한계를 넘어서 판을 얇게 만들어서 단기간 소리가 잘 나게 만드는 편법같은거..)


  • 2006.12.02 22:36 (*.60.235.192)
    토토님..질문하나...

    시트카 스프루스는 레진이 없다고 하던데 충분히 건조되었다고 할때
    동일건조기간의 레진이 많은 다른 스프루스에 비해 더 소리가 틔는 시간이 줄어드는 건지요?

    시트카 스프루스가 다른 스프루스보다 저평가 되는 이유가 강도가 너무 딱딱해 소리의
    부드러움이 적어서 일까요? (그래서인지 주로 통기타 전판으로 쓰여지는데..)
  • 토토 2006.12.03 23:22 (*.205.40.8)
    예전에 심심풀이로 번역해서 제 홈에 올렸떤 짧은 글 중에 시트카 부분이 있어 옮겨옵니다.
    (다른 분께서도 이 사이트글을 번역해서 올렸던 것 같네요. 한번 찾아보세요. )

    http://www.zavaletas-guitarras.com/mirror/faq.htm

    Englemann spruce (Picea Engelmannii)는 톤의 특징에서 독일 스프루스와 매우 유사하다. Sitka spruce (Picea sitchensis)는 밝고, 중립적인 톤의 질을 가지고 있다. 시카 스프루스는그 강한 성질때문에, 톤의 복잡성이 적고, 독일 스프루스나 엥겔만 스프루스에 비해 좁은 영역의 음색을 갖고 있다. 시카 스프루스는 클래식기타 제작에 그리 널리 쓰이지는 않지만, 스틸 스트링 기타에 사용되는 나무로는 선호되고 있다.

    시다와 레드우드는 적어도 악기 제작 초기에 있어서는 스프루스보다 더 응답성이 좋다. 그러나 스프루스기타에 비해, 시간이 지남에 따른 개선은 없다. 스프루스는 시다보다 더 많은 레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길들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연주하면 할수록, 레진은 점점 부서지고 빠져나가서, 기타는 점점 응답성이 좋아지고, 원숙해진다.
    기타리스트들은 green기타(풋풋한 신작악기에 비유)를 시간에 따라 소리가 트인다는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이 과정의 스피드는 상판에 쓰인 나무의 연령과 얼마나 자주 연주하는가에 달려있다. 상판제작에 쓰인 스프루스가 더 잘 숙성된 것일수록 트이는 속도가 빠르다. German spruce는 소리가 트이는데 1, 2년 정도가 걸린고, 그 악기의 생애에 걸쳐 개선이 지속된다. Englemann spruce 는 레진이 좀 적은 편이어서 더 빨리 트이는 편이다.
    German spruce와 유사한 Sitka는 트이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2006/12/02] 레진의 양이 트이는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을 예전에 들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분은 톤우드에 에탄올처리를 해서 레진을 인위적으로 빼내는 방법을 모색하셨는데, 결국 셀룰로우스 결정구조에도 손상이 오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후로는 바로 위의 댓글에 올린 사이트에서 레진과 트이는 시간과의 연관관계는 처음 들었고요.
    보통 트이는 시간은 수분함유율 위주로 생각하는데, 레진과도 어느정도 관련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관에 레진이 가득차 있으면, 울리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시트카는 역시 위사이트에 언급된게 있었는데, 강도나 섬유의 질이 좀 달라서 스틸스트링에 나타나는 귀에 거슬리는 하모닉스를 감쇠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스틸스트링 기타를 제작하는데 주로 쓰인다고 언급되어있던데요.
    가격도 좀 낮은 편이고... 그렇다고 해도 시트카로도 클래식 기타를 제작하는 이들도 있기 때문에, 뭐라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보편적으로 잘 안쓴다는건 맞겠지만요.

    바이올린족이나 기타족이나.. 대부분의 현악기에 주로 쓰이는 톤우드는.. 그동안 제작가들에 의해 숱하게 테스트되어온 결과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 바이올린에는 스프루스, 옆뒷판에는 메이플이 쓰이는 것은 필요한 강성과 소리의 질에 가장 적당한 나무가 그것들밖에는 없다는.. (같은 스프루스와 메이플에서도 산지에 따라 선호도와 가격이 다릅니다. 메이플은 보스니아 지방의 것을 최고로 치듯이)

    사운드포스트가 앞뒷판을 연결하는 바이올린 족과 달리 기타의 경우 자유진동방식이니, 거기에 맞는 옆뒷판은 로즈우드계열(메이플보다 단단)로 낙착된 것일테고요.
    스프루스대신 시다가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테스트되고 있다는 것만 다를까..
    주로 쓰이는 평가받는.. 나무들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시트카대신 독일,엥겔만 스프루스와 하카란다, 자카란다 등...

    훈님, 그 이상은 제가 알 수가 없네요. ;;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려보셔야할 듯
  • 침잠한수 2006.12.04 11:13 (*.216.22.117)
    훈님, 저는 시트카스푸루스는 레진함유량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건조시간이 필요하다고하는군요.

    시트카스푸르스 기타가 있었는데 저는 근래에 만이사용되는 엥겔만보다 좋더군요.
    물론 기타의 급수마다 다르겠지만 더 명료한 음질이었던것 같습니다.
    제대로 오랜기간 건조되어 레진이 줄어들면 시트카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질기다고하니 내구성도 좋을것같구요.

    저는 엥겔만스푸르스의 창백함이 너무 차가워서 별로당기지않고
    진짜 독일스푸르스는 구하기도 힘들고 하카란다처럼 희소성으로 가격도...
    좋은 시트카를 제대로 구할수있다면 좋은 선택중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색상도 묶은 독일스푸르스에 가까운것같구요.
  • 2006.12.04 11:50 (*.60.235.192)
    토토.침잠함수님 고맙습니다.
    제가 그동안 사용해본 경험에 의하면 엥겔만은 음이 좀 죽도 밥도 아닌것 같구요.
    독일스프루스와 시트카 스프루스가 음색이나 강도가 비슷한것 같은데
    시트카는 좀더 소리가 어쿠스틱기타의 음질에 가까워 보이더군요.
    그래서 대중음악연주에도 손쉽게 다가가는 퓨전적인 매력이 있는 자재인것 같습니다.
    독일스프루스는 약간 저음이 더 잘나오는것 같고 좀더 고음도 좀더 따스하구요.
    정통 클래식기타재료로는 독일스프루스가 최고 적당한것 같긴해요.

    그런데 어떤 문헌에는 시트카는 레진이 없다고도 하고 더 많다고도 하니
    좀 헷갈리는군요 .^^ 어쨌던 오래 자연건조하는게 장땡이란건 확실해 보입니다.
  • 침잠한수 2006.12.04 13:03 (*.216.22.117)
    어디선가 시트카가 현재 사용되는 향판으로는 가장 강한것이라는 것을 본적이잇는것같습니다.
    향판의특성상 강하면 소리는 명료하나 지속성등 음의 울림에는 어려움이있겠죠.
    바로 그런 특성때문에 이소리를 선호하실분도 있을것 같습니다.
    보기가 힘드니 일반애호가들이 호,불호의 단계까지는 아직...

    건조기간이 길어야한다는것은 레진이 많이 포함되어 그런것으로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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