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9 12:02
매냐 주당님들께 드리는 질문...
(*.7.245.170) 조회 수 5278 댓글 11
올 봄엔가 술끊었다고 이 곳 낙서 게시판에 선언했던 것 같은데 ...
(한 한달 반 끊었었어요 ㅠ..ㅠ)
근데 요즈음 다시 술에 쩔어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 만나다 보니 안마실 수 없더군요. 그러다 보니 다시 술이 늘고 ...
술이라는 것이 마실 수록 더 땡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는 질문은 술을 마시되 어떻게 하면 적게 마실 수 있을까요?
(요즈음 마셨다하면 기본 소주 2명 ... 더마시면 3병 ...)
저의 희망은 1회 음주시 소주 2잔 정도 먹고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요즈음 제 생각에는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이 술도사가 아니라 가장 적게 먹고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주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
(한 한달 반 끊었었어요 ㅠ..ㅠ)
근데 요즈음 다시 술에 쩔어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 만나다 보니 안마실 수 없더군요. 그러다 보니 다시 술이 늘고 ...
술이라는 것이 마실 수록 더 땡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는 질문은 술을 마시되 어떻게 하면 적게 마실 수 있을까요?
(요즈음 마셨다하면 기본 소주 2명 ... 더마시면 3병 ...)
저의 희망은 1회 음주시 소주 2잔 정도 먹고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요즈음 제 생각에는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이 술도사가 아니라 가장 적게 먹고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주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
Comment '11'
-
고민남께서 말씀하시는 가장적게 먹고 만족하는
단계는 6단 되겠네요.... 술을 아끼는 사람...
제일 안타까운건 8단이지요.. 즐거워하지만 마실수 없으니.. 참...
그러기 위해선 4단인 주광은 넘어서야한다는.... -
1. 술잔을 돌릴 때 가능하면 술이 센 사람에게는 권하지 말고 술을 잘 못하는 사람한테 권하라. 왜냐하면 주량이 센 사람한테 권하면 자신에게 돌아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2. 술잔의 3분의 1은 항상 남겨 놓고 다른 사람이 권할 때나 비로소 비우고 돌려라.
3. 가급적 술잔은 2~3개 갖고 있는 사람한테 집중 공격하라. 그러면 그 사람으로부터 자신에게 돌아올 기회가 늦어지거나 확률이 적어진다. 따라서 잔이 없는 사람이 많아져 술잔의 공백을 분산시키는 계기가 된다.
4. 가능한 한 자신의 술잔을 비워 두지 않는다. 술잔이 비면 자꾸만 돌려야 하고 잔이 없는 자신에게 돌아올 확률이 놓다. -
하하... 좋은 방법이군요...그런데 저는 제가 좋아서 많이 먹는 것 때문에 고민입니다.
요즈음은 소주2병을 먹어야 양이차는데 ... 2잔만 먹고 양이 차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
티 스푼으로 떠서 소주 2잔을 마시면 아마 대취(@..@)하실 거예요.
술에 대해선 뭐든지 물어보세요. -
많이 먹지만 안 취하는 방법: 술을 마신 것 이상으로 물을 마신다.(술이 물에 희석됨)
조금 먹고 많이 취하는 방법: 절대 안주를 먹지말고 조금씩 나누어 마시되 빨리 마신다. -
처음 부터 많이 먹고자 맘 먹고 많이 먹은 적은 한번도 없어용.
언제나 오늘은 한 반병만 먹어야쥥... 하다가 실제로 반병정도 들어가면
인간 자체가 변화하면서 마음이 변함 ...
그래서 결국은 2 병 ...
그래서 어려움이 있다는 ...
-
아... 또 술시가 다가오고 있네요 ㅠ..ㅠ
-
저도 술이 받는날 마시면 통제가 안됩니다. 그래서 선택한방법이 술자리에 갈때 꼭 밥을 든든히 배부르도록 먹고가는 겁니다. 그럼 술맛이 없어집니다.
술은 원래 빈속에 먹어야지 맛있는데... 배부른 상태에서는 많이 못먹어요.
속도 생각하실겸해서 식사 꼭 드시고 술 잡수세요.^^ -
술을 적게 자주 마시는 것보다, 많이 가끔 마시는게 좋습니다.
-
저도 정호정님과 동감이에요. 배부를 정도로 밥을 먹으면 고소한 맥주는 비린내가 나고 달디달던 소주는 쓴맛으로 바뀌어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405 | 하얀거탑 최종회 올립니다. | 바닐라 | 2006.10.05 | 3757 |
| 5404 | 이번 추석엔 또 뭘 먹었나... 6 | 콩쥐 | 2006.10.07 | 4534 |
| 5403 | 남자 치어팀이 이렇게 멋진 거였어요? | 아이엠샘 | 2006.10.12 | 4038 |
| 5402 | 맹장수술 안하면 죽나요? 22 | 콩쥐 | 2006.10.13 | 17581 |
| 5401 |
알바이신의 고양이들
2 |
콩쥐 | 2006.10.15 | 5128 |
| 5400 |
국화
|
콩쥐 | 2006.10.15 | 4127 |
| 5399 |
[re] 국화와 문화
3 |
콩쥐 | 2006.10.15 | 4270 |
| 5398 |
video
1 |
콩쥐 | 2006.10.15 | 5139 |
| 5397 | 안녕하세요~~^^ 또 저의 근황을...ㅋ 12 | 쑤니 | 2006.10.15 | 4023 |
| 5396 | 초등학생들의 캐논.. 쌤은 일렉 ;;; 8 | Saakko | 2006.10.15 | 4751 |
| 5395 | 유노윤호 테러사건 깊은 슬픔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6 | 으니 | 2006.10.16 | 6020 |
| 5394 |
도봉산 다녀왔어요
8 |
np | 2006.10.16 | 3706 |
| 5393 |
크로아티아의 기타리스트..
|
방랑자 | 2006.10.16 | 4564 |
| 5392 |
[re] 아름다운 두보르닉..
7 |
콩쥐 | 2006.10.16 | 4799 |
| 5391 |
아름다운 두보르닉..
5 |
방랑자 | 2006.10.16 | 4590 |
| 5390 | Where is your HEART? 2 | 으니 | 2006.10.16 | 3734 |
| 5389 | 빈칸 좀 채워주세요(러셀) | 손끝사랑 | 2006.10.16 | 4269 |
| 5388 | 차차 요즘 근황 13 | 차차일병 | 2006.10.17 | 5931 |
| 5387 | 치과 선생님 계신가요? 5 | 쏠레아 | 2006.10.17 | 5055 |
| 5386 |
[re] [낙서] 탁구... 염장... ^ㅡ.ㅡ^
3 |
op15 | 2006.10.18 | 4854 |
| 5385 |
[re] [낙서] 탁구...드디어 이겼다.
3 |
고정석 | 2006.10.18 | 4668 |
| 5384 |
저도...
|
무명 | 2006.10.19 | 4264 |
| 5383 |
[re] [낙서] 탁구... 기록세웠네요
4 |
고정석 | 2006.10.19 | 4563 |
| 5382 |
[re]서브를 커트로 받으면...이긴다
2 |
사꼬 | 2006.10.20 | 4875 |
| 5381 |
11:3
2 |
무명 | 2006.10.20 | 5004 |
| 5380 |
[re]드뎌.. 승리....
1 |
토토 | 2006.11.10 | 3926 |
| 5379 |
항해사님! 흑흑...
1 |
야맛있다 | 2006.11.10 | 5148 |
| 5378 |
[re] 초간단 기타 발명
8 |
괭퇘 | 2006.10.19 | 5286 |
| 5377 | 초간단 기타 발명 5 | 쏠레아 | 2006.10.19 | 5212 |
| 5376 |
모두들 똑똑히 보세요. 이게 현실입니다.
35 |
해병대만세 | 2006.10.20 | 6566 |
| 5375 | 대북압박 옹호론자들에게 묻고싶다. 37 | 바보들.. | 2006.10.20 | 5397 |
| 5374 |
11:0
1 |
gil | 2006.10.20 | 4247 |
| 5373 | 두드러기 5 | 콩쥐 | 2006.10.21 | 5290 |
| 5372 | 수수꺽기 6 | 쏠레아 | 2006.10.23 | 5124 |
| 5371 |
야경 구경하세요~
3 |
까치 | 2006.10.23 | 5298 |
| 5370 |
불란서 셀러드
3 |
조국건 | 2006.10.24 | 4396 |
| 5369 | Alvarez12현 통기타 질문이요! | Alvarez | 2006.10.24 | 5250 |
| 5368 |
오늘 중앙일보 기사
67 |
np | 2006.10.25 | 8436 |
| 5367 | 휴대전화 비밀번호 알아내는 법 10 | 아이모레스 | 2006.10.26 | 7235 |
| 5366 |
10월의 장미
1 |
np | 2006.10.28 | 4151 |
| 5365 |
어느 멋진날 _ 해운대에서 !!!
3 |
HJ | 2006.10.30 | 4164 |
| 5364 |
할로윈
|
지초이 | 2006.10.30 | 4561 |
| 5363 |
빌 게이츠와 탐의 엇갈린 운명
15 |
아다지오 | 2006.10.30 | 5455 |
| 5362 |
[낙서] 진정한 프라이드 치킨...
6 |
구로갑 | 2006.11.03 | 5356 |
| 5361 | [[ 北외무성 "日, 6자회담 참가 않는게 바람직"]] 5 | 오모씨 | 2006.11.04 | 4060 |
| 5360 |
아나스타샤.
|
콩쥐 | 2006.11.05 | 4407 |
| 5359 |
사진 두장을 한꺼번에 올리는...
|
아이모레스 | 2006.11.08 | 4915 |
| 5358 |
쌍파울로 근교 Extrema라는 산...
2 |
아이모레스 | 2006.11.08 | 5475 |
| 5357 |
개미와 베짱이
4 |
-_-; | 2006.11.09 | 4457 |
| » | 매냐 주당님들께 드리는 질문... 11 | 고민남 | 2006.11.09 | 5278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술을 마시는 데도 급수와 단이 있다고 논하였습니다.
9급:부주(不酒)-술을 아주 못 마시지는 않으나 안 마시는 사람
8급:외주(畏酒)-술을 마시기는 하나 마시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
7급;민주(憫酒)-술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생각하는 사람
6급:은주(隱酒)-혼자 숨어서 마시는 사람
5급:상주(商酒)-무슨 잇속이 있을 때만 마시는 사람
4급:색주(色酒)-여색을 위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
3급:수주(睡酒)-잠이 오지 않아 술을 마시는 사람
2급:반주(飯酒)-밥맛을 돕기 위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
1급:학주(學酒)-술의 참맛을 배우는 사람=주졸(酒卒)
1단:애주(愛酒)-술의 참맛을 즐기는 사람=주도(酒徒)
2단:기주(嗜酒)-술의 참맛에 반한 사람=주객(酒客)
3단:탐주(耽酒)-술의 참맛을 체득한 사람=주호(酒豪)
4단:폭주(暴酒)-주도를 수련하는 사람=주광(酒狂)
5단:장주(長酒)-주도 삼매에 든 사람=주선(酒仙)
6단:석주(惜酒)-술을 아끼는 사람=주현(酒賢)
7단:낙주(樂酒)-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주성(酒聖)
8단:관주(觀酒)-술을 보고 즐거워 하지만 마실 수가 없는 사람=주종(酒宗)
9단:폐주(廢酒)-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 세상으로 가 있는 사람=열반주(涅槃酒)
9단 이상은 이미 이승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酒神?) 급수와 단을 논할 수 없습니다.
4단까지는 해보고 싶습니다. 술로 수련을 한다고 하니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