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근처에 좋은 카페가 있어요. ^^
거의 매일 밤 제 노트북이랑 기타 들고 가서 일도 하고 차도 마시고 기타도 치는 곳이죠. ^^
첨에는 카페 밖에서 기타를 살살 쳤는데 주인이 와서 연습해도 좋다고 해서 요즘은 맘껏 가서 연습하죠. ㅋ
어느날 갔더니 주인께서 피아노치고, 주방장께서 깐쪼네를 부르더군요. 컥.
알고 봤더니 주인과 주방장께서 이태리서 성악을 공부하셨다는거!
오늘 며칠만에 갔더니 예쁜 아르바이트생이 커피를 주면서 메모지를 주데요.
같이 알바하는 언니가 얼마전에 그려서 주방에 붙여놓았던거래요 ㅋ
물음표가 뭔 뜻이냐고 물었더니
노트북 보면서 기타치길래 노트북에서 악보가 있는줄 알았는데
슬쩍 봤더니 다음카페더래요. 그래서 저건 뭘까 ???? 이런 의미래요 ㅋ
누군가 저를, 그것도 참 예쁘게 그려주었다는 점에서 너무나 기분 좋아서.. 자랑할라고 올렸어요^^
부럽죠? 흥! ㅋㅋㅋㅋ
Commen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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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딱 저렇거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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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은 너무하고
20년 회춘하셨어요!
알바생이 예쁘게 그린 그림을 준 이유가 뭘까요? ㅎ -
님하구 하나도 안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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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씨님을 사모하는 알바생 출현....이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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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름이 뭔가요? 찬 바람들기전에 고수님 연주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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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그런 곳이 있었나요? 까페이름 좀 알켜주세요.
근데 그림은 배용준이네요... 넘 현실성이 없어요... ㅎㅎㅎ -
저는 오모씨의 친한 친구인데요... 이렇게 생각하고 싶네요.
- 피사체(오모씨)가 주는 영감이 60 % 정도
- 한 때 짝사랑했던 남자의 화사함과 은은한 턱의 곡선이 30% 정도
- 그 소녀의 소녀적감수성이 10% 정도
그런데 오모씨가 한 스무해전에 정말 저랬어요...
맑은 눈과 화사하고 꾸밈없는 웃음이 일품이었죠...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그 때 자취방에서 나쁜짓만 안했어도 지금처럼 되지는 않았을텐데 ^^ -
이렇게 예쁘게 그리다니...알바생의 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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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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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봤으니.. 실물을 뵐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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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잘 먹고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마눌이 엄청 잘먹어요
저도 그 카페 한번 가보고싶네요 그림그려준 알바생이 궁금 -
기타바보님은 그래서 통통하신거에용! 제 손을 보고 바로 빵이라고 하시다니...ㅋㅋㅋ
느끼님 당신은 누구삼! 자취방에서 나쁜짓 한거 당사자 입막음 시켰는데.
샤콘느님 부인께서 좋아하신다니 좋네요^^ 나중에 또 한의학 궁금증 답해주세용 ㅋ
ㅋㅋ님 음님 지나가다님 ㅎㅎ님 밀롱가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에코오프님 콩쥐님 이 카페는 저희 오피스텔 근처에 있는 시에나 라는 카페(커피+스파게티+케잌+와인)에요.
쥔장님이 이태리 시에나에서 공부했었다는 사연을 어제 첨 들었답니다. ^^
여긴 새벽 3시도 넘게하고, 어제는 기타리스트 권대순님과 둘이 돌아가며 기타치느라 새벽 5시 가까이 놀았어요^^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좋은 음악을 나누며 사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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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씨님보다 귀엽고 이쁘므로..... 무효~~~!!!
ㅋㅋㅋ 오모씨님 좋으시겠당... 부럽삼~~~~!!! 그리고 그림 그려주신분에게 기타줄이 6개라고 친절하게 갈켜주시고... 그러다 기타도 갈켜주시고 하시면 되겠네용...^^ -
그려주신 분에게 장윤정의 콩깍지를 편곡해 갈켜주면 재밌겠네요...^^
좋은 사람과 좋은 음악을 나누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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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3살때 모습을 상상하며 그린듯..
새솔님이랑 용인에 가서 숯불바베큐며 엄청 즐겁게 보내셨다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