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근처에 좋은 카페가 있어요. ^^
거의 매일 밤 제 노트북이랑 기타 들고 가서 일도 하고 차도 마시고 기타도 치는 곳이죠. ^^
첨에는 카페 밖에서 기타를 살살 쳤는데 주인이 와서 연습해도 좋다고 해서 요즘은 맘껏 가서 연습하죠. ㅋ
어느날 갔더니 주인께서 피아노치고, 주방장께서 깐쪼네를 부르더군요. 컥.
알고 봤더니 주인과 주방장께서 이태리서 성악을 공부하셨다는거!
오늘 며칠만에 갔더니 예쁜 아르바이트생이 커피를 주면서 메모지를 주데요.
같이 알바하는 언니가 얼마전에 그려서 주방에 붙여놓았던거래요 ㅋ
물음표가 뭔 뜻이냐고 물었더니
노트북 보면서 기타치길래 노트북에서 악보가 있는줄 알았는데
슬쩍 봤더니 다음카페더래요. 그래서 저건 뭘까 ???? 이런 의미래요 ㅋ
누군가 저를, 그것도 참 예쁘게 그려주었다는 점에서 너무나 기분 좋아서.. 자랑할라고 올렸어요^^
부럽죠? 흥! ㅋㅋㅋㅋ